푸짐한 양에 놀라고 맛에 한 번 더 놀라는 김명자 당진 아구동태찜탕

망원 성산 동태탕, 아구찜 맛집

 

동네를 지나다보면 낮이고 저녁이고

식사 때가 아니더라도 항상 몇몇의 손님들이

안에 보이는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맛있기에, 어떤 메뉴를 팔기에 

매번 사람이 없는 날이 없을까?!

호기심에 벼르고 벼르다가 방문해본 곳.

바로 동태탕과 아구찜을 판매하는 곳 이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국물을 후루룩

하면 그 시원 칼칼함이 캬하~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그 곳은 바로

김명자 당진 아구동태찜탕 이라는 곳 입니다.

메뉴를 판매하는 메뉴 자체가 가게 상호명이 되어있어서

상당히 긴 이름이라 확실히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아구찜, 동태탕 파는 곳이라는건 제대로 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와 지인들은 긴 이름 덕분에 정확한 풀네임 대신

김명자 당진 거기 가자. 

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내부는 세로로 긴 형태의 구조로

양쪽으로 4인 테이블이 늘어서 있는 형태 입니다.

 

 

메인 메뉴는 아구찜과 아구탕, 동태탕, 대구탕.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물과 버너, 물컵과 소스 같은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에 착석만 하면 끝! 

전체적인 단가를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원산지는 러시아, 중국 쪽이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두 가지 사진이 다른 이유는 

몇 차례 방문 때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날 입니다.

백반집처럼 그 날에 따라 반찬이 달라지는 것 또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은 주방장님 이신지

특별한 반찬이라기보다는 소박하지만

입맛 당기는 반찬들입니다.

 

 

저와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바로 

동태내장탕 2 인분.

메뉴를 받아보면 2 인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푸짐하게 한 냄비 나와줍니다.

이 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구나. 

얼핏 보아도, 알과 곤이, 동태까지 양이 푸짐하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위지만

한 번 입맛이 정착하면 없어서 못 먹는다는

알과 곤이 푸짐하게 들어있구요.

 

 

무엇보다 살이 가득 오른 큼직한 동태 녀석들도

풍덩 풍덩 들어가 있었습니다.

비주얼부터가 시선을 사로 잡고 

마음을 사로 잡아버립니다.

 

 

이 푸짐함을 눈으로만 즐길 수는 없겠죠?1

눈으로 즐기고, 사진으로 남겼으니

이제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두툼 두툼한 동태살.

입 안 가득 차는 동태살에

시원한 국물이 같이 어울어져 행복감을 배로 만듭니다.

겨자 소스에 찍어먹어도 알싸한 맛이 일품!

크흐 인정이다 인정. 

 

 

 

영상을 보면 더욱 더 

이 집의 매력이 확실히 느껴지겠죠?!

 

 

참고로 이 시잔은 위와 같은 2인분이 아닌

혼자 방문 했을 때 맛 본 1 인분!

역시 푸짐한 양에 눈이 먼저 껌뻑 껌뻑 일 정도입니다.

 

소문 없이 동네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

가성비, 맛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을

알게되어 소개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종종 방문할 만한 곳 입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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