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백반기행에 소개된 35 년 전통의 뼈다귀 해장국 맛집. 망원동 일등식당.

이자까야_ 2022. 2.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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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가득 뼈해장국 일등 식당 포장

 

한국에는 다양한 음식만큼이나 

해장에 좋다는 음식도 어마어마 해요

특히 해장하면 한 그릇 뚝딱으로 속 편하게 해주는

콩나물 해장국, 선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등등 있지만

저 같은 육식주의자 같은 사람들에겐

뼈다귀 해장국이 단연 절대 강자가 아닐까 합니다.

 

뼈다귀 해장국도 끓이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서

개인적으로도 그 날 기분에 따라

스타일이 다른 집들을 방문하고는 하는데 

오늘은 망원동에 위치한 35 년 내공을 가진

제대로 된 해장국 집을 소개해보려합니다.

 

 

망원동 뼈해장국 맛집 일등식당

 

오늘 소개할 곳은 망원동에서 뼈해장국의

대표주자인 일등 식당 입니다.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영해온 곳으로 

전통만 생각해도 예사 맛이 아니라는걸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35년 전통 뼈해장국

 

내부는 약간은 투박한 모습입니다. 

4인 테이블 몇 개가 착착착 놓여있는데 

오래되어서 지저분한 느낌이 아니라

잘 관리되면서 오랜 세월을 지켜온 느낌입니다.

 

일등식당 뼈해장국 포장

 

망원동 뼈해장국 맛집 일등식당은

직접 방문해서 식사하는 손님도 많지만

포장과 배달도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망원 해장국집 단골

 

동네 단골손님도 상당히 많은데 

혈관에 뼈해장국집 국물이 흐른다고 할 정도로

사랑받고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자주 방문하시는 지역 분들은 냄비나 큰 통을 들고 

포장을 하러 오기도 합니다.

 

 

뼈해장국 푸짐하게 포장

 

저도 방문했을 때는 식사 시간이 애매해져서

포장을 해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1 인분.

해장국 7,000원 포장용기 1,000 원으로

총 8,000 원 입니다. 

직접 포장 용기 혹은 냄비 등을 가져오면

따로 포장 비용도 받지 않고 환경에도 좋으니

저도 다음부턴 직접 통 하나 가져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포장해온 뼈해장국

 

일단 뼈다귀 해장국이니

메인인 뼈 부터 보고 가야겠죠?!

얼핏보다 어마어마한 크기.

대충 뼈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살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의 뼈는 이래야지

 

옆에서 보니 붙어 있는 살이 

얼마나 그득한지 더욱 태가 나죠?!

 

백반기행 허영만 화백 뼈다귀 해장국

 

망원동 일등식당은 많은 방송매체에 

소개가 되었던 곳 입니다. 

맛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본다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그 때 허영만 화백은 고기가 부들부들하니 부드럽고

맛있다며 직접 들고 뜯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백종원이 맛 본 망원동 뼈해장국

 

백종원의 삼대천왕 에서도 소개되었는데 

백종원 씨는 아주 오래 삶지도 않고 덜 삶지도 않고

딱 적당히 삶아서 식감과 뜯는 맛은 지키면서 

속이 육즙 가득 품어 부드럽다고 칭찬했었습니다.

 

일등식당 뼈해장국

 

포장 해왔지만 집에서도 

기분 좀 내보려고 뚝배기에 덜어주었습니다.

 

 

일등식당 뼈해장국 포장해온 후기

 

국물과 우거지까지 부어주니

든든한 뼈헤장국 한 그릇 완성.

 

든든하게 뼈해장국

 

개인적으로 파를 좋아해서 

파도 숭덩숭덩 올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뚝배기에 옮겨담은 양은 1인분 포장의 반도 안된다는 사실.

식당에서 먹어도 양이 꽤 많은 편인데 

포장하면 더더욱 양이 푸짐해집니다.

 

 

 

대충 사진만 보고 지나가면 아쉬움이 크죠?!

직접 영상으로 뼈다귀 해장국.

살코기를 보여드립니다.

 

 

망원동 뼈해장국 맛집 일등식당의

해장국은 푸짐한 뼈다귀 고기만 맛잇는 것이 아니라

국물 또한 일품 입니다.

채수에 뼈를 적당히 우려내서 가볍게 느껴지는 국물은

은은한 육향과 우거지 향을 품고 있어서 

향 좋고 먹다보면 술 기운이 후루룩 달아나는 깔끔한 맛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 곳을 방문했던 때가 7 년 전.

종종 다시 방문을 해도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과 맛에

항상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곳으로 기억됩니다.

 

 

일등식당은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해장국집으로 생각하면 조금 일찍 닫는 편이지만

술 마시러가는 곳이라는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께 든든한 국밥 한 그릇과 가볍게

반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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