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대 치킨 브랜드 처갓집 리뷰 |
옛날 치킨하면 노란 봉투에 담긴
시장 통닭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브랜드 하나는 바로 처갓집 양념 통닭.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치킨집은
항상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곳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치킨집 앞을 지날 때면
고소한 치킨 냄새에 절로 킁킁 거리며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치킨이 먹고 싶은데 괜스레
평소 맛보던 치킨 말고 다른 새로운 치킨을
맛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치킨이 있을까 검색해보던 중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름. 바로 처갓집.
여전히 맛있을까?! 왜 그 동안 안 먹어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처갓집 양념치킨에서
반반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화려하고 실속있어 보이는 패키지.
여러 가지 새로운 치킨 종류가 프린팅 되어 있어서
아...슈프림? 허리올리고당? 먹을 걸 그랬나 !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어차피 치킨 마저 다 받아온 상황.
오랜만에 만나는 처갓집 양념 치킨은
패키지에서부터 기존에 알던 치킨과 다르게
많은 변화가 생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 치즈볼 맛있어보였다는...
패키지 살피는 건 그만두고
이제 치킨을 만나기 위해 패키지 개봉!
후라이드와 양념 반반으로 구성된
맛깔나 보이는 치킨이 바로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어라???! 그런데 저 양념 치킨 다리는 왜 구멍이 났지?!
패키지 윗 부분에 슬쩍 붙어버린
양념 치킨 닭다리의 튀김 옷..!
뭔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지만
작은 껍질은 보내주고 닭다리를 먹으리라.
함께 있는 또 다른 구성품.
바로 치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킨무와
처갓집 양념치킨의 사이드 메뉴.
밥 메뉴인 처갓집 라이스.
참고로 처갓집 라이스는 이벤트로 받았습니다!
처갓집 양념 치킨의 사이드메뉴 와락 라이스.
처음엔 왜 치킨집에서 밥을 팔지?!
생각했었는데 요즘 치밥하기 좋은 치킨으로
처갓집 양념 치킨이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출시된 메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포토타임이 끝나고 이제 제대로
시작해야하는 시간.
역시 먹방의 시작은 다리부터.
조금 아담한 사이즈의 닭다리.
튀김의 색과 치킨의 향에서부터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입 베어 물기.
바삭한 튀김 옷 안에는 육즙 품은
속살이 뽀송뽀송 촉촉한 모습으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역시 처갓집 이구나.
1 세대 치킨 브랜드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를
알 수 있는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브랜드 명에 양념치킨 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처갓집.
양념 치킨의 맛 또한 보아야겠죠?!
처갓집 양념치킨의 양념은 요즘과는 사뭇 다릅니다.
요즘 대부분의 양념치킨은 끈적할 정도로 점성을 가진
양념이 입혀져 있는 반면에 처갓집 양념 치킨의 양념은
주르륵 흘러내리는 점성이 다소 낮은 양념 입니다.
양념 맛 또한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으나,
아주 달거나, 아주 맵거나 하는 극단적인 맛이 아닌
은은한 단맛 정도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부분은 바로 튀김 옷.
후라이드는 바삭한 튀김 옷을 만날 수 있었지만
양념에서는 조금 눅눅한 스타일의 튀김 옷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라이스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와락 라이스를 잘 비벼서 치킨 조각 얹어 크게 한 입.
간장 마요 밥에 약간의 고기 조각? 이 들어가 있는 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있으면 먹는 그런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처갓집 양념 치킨을 먹어보니
옛 추억과 함께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족과 함께 추억 떠올릴 수 있는
처갓집 양념 치킨 한 마리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치킨 맛집 리뷰.
제가 운영하는 카카오뷰 채널 입니다!
현재 블로그에 포스팅 되는 내용에 더불어 맛집 이야기들을 발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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