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카페. |
요즘은 핫플레이스부터 동네 안쪽까지
어디를 보아도 구석 구석 카페가 보입니다.
차고 넘친다 싶을 정도로 많은 카페가 있는만큼
각 카페마다 컨셉부터 맛까지 각기 다른 특색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꽤 괜찮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이미 아는 분들에겐 알리고 싶지 않은
나만 알고싶은 카페 한 곳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바로 카페톤 KAFETONE.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카페 입니다.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망원동 근처에 위치해있지만
골목 한 쪽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예요.
카페 입구 옆으로 덩그라니 놓인 작은 입간판과
벽에 살포시 아주 작게 매달린 간판이 전부.
동네 주민이라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만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작은 카페 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주문을 하고
음료를 만드는 작은 바가 보입니다.
몇 가지 커피 종류와 차,
그리고 핸드 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는 최근에 방문해서 커피 맛을 보았었는데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몰래 몰래 알음 알음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였습니다.
옆으로는 작은 쇼케이스가 보이는데
타르트, 케이크 등이 워낙 예쁘고 우아한 자태로 있어서
스쳐지나가는 시선도 붙잡아둘 정도였습니다.
베이커리 종류도 매번 같은 메뉴가 아닌
계절에 따라 준비되는 메뉴가 달라진다고 하니
매니아분들에게는 발길이 절로 가는 곳입니다.
매장이 작고 아담한 편이라서인지
조금 독특한 공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노트북 사용 금지.
사진처럼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공간이기에
많은 분들이 들러서 조금씩이라도 맛보고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자리에 착석하면
차르르 차르르 정성껏 내린 커피를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줍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정갈하면서도 예쁘게 나왔는데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바디감에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 없는 아메리카노.
라떼도 우유의 고소함에 커피의 향이
잘 녹아내린 라떼.
카펫처럼 잔잔하게 깔려있는 음악과
향긋한 원두향.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커피와
시선과 입맛까지 사로잡는 디저트.
애정 할 수 밖에 없는 카페.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망원동 사랑받는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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