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쭈꾸미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가득한 곳. 쭈앤쭈

이자까야_ 2021. 12.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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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창 쭈꾸미 맛집 쭈앤쭈

 

탱글탱글한 식감의 맛있는 쭈꾸미.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 흰쌀밥에

스윽 스윽 비벼먹어도 좋고, 

지글 지글 철판 위에 익혀서 

하나 통째로 입 안 가득 넣으며 

약주 한 잔 안주로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잊혀질만 하면 

찾게되는 메뉴 입니다.

 

 

얼마전 우연히 방문하게 된 동네에

처음 보는 쭈꾸미 집이 있었습니다.

깔끔 세련된 외관에 무슨 집인가 해서

가까이 가보니 쭈꾸미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조만간 가봐야지 가봐야지 기회를 노리다가  

최근 방문해 보았습니다.

 

 

내부도 외관처럼 깔끔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최근에 오픈해서인지 

매장 인터리어도 편안하면서도 깔끔해서

가족, 연인, 지인, 혼밥 어떤 구성으로 방문해도

부담없고 즐길 수 있을 분위기였습니다.

 

 

메뉴는 쭈꾸미를 메인으로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석쇠쭈꾸미, 철판쭈꾸미,

눈꽃 쭈꾸미라고 해서 치즈를 가득 올린 석쇠 쭈꾸미,

쭈구미 비빔밥, 고르곤졸라피자, 화덕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쭈꾸미 집에서 피자랑 삼겹살?!?!?!

하며 의아하기도 했지만 

신기해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주문하는 메뉴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눈꽃 석쇠쭈꾸미와 쭈꾸미 만두,

쭈꾸미 비빕밥으로 세트인 메뉴.

그럼 메뉴를 직접 보실까요?!

 

 

일단 가장 먼저 쭈꾸미 비빔밥!

그릇을 보고 불판에 올려서 볶아 먹어야 하나?! 했는데 

볶음밥이 아니고 비빔밥 이었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비비면 매코롬한 소스가

밥,콩나물, 김 등과 어울어져서 맛깔나는 비빔밥이 됩니다.

 

 

아뿔사... 먹기 바쁜 탓이었는지

비벼서 한 술 크게 뜬 사진을 안 찍었네요...

하지만 매콤한 쭈꾸미 볶음에

김가루 듬뿍 뿌린 밥과 비볐는데 

맛 없을 수가 있겠어요?! 

 

 

다음 메뉴는 바로 쭈꾸미 만두.

쭈꾸미 만두는 일반 만두피가 아니라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것 같았습니다.

만두피가 쫀쫀한 것이 감자떡 같은

찰진 느낌도 있었습니다.

 

 

투명한 만두피 안으로 힐끗 보이는

쭈꾸미 만두 속살(?)

 

 

안 쪽에 만두소는 

쭈꾸미와 다양한 재료를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쭈꾸미가 막 씹히는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지만

적당한 매콤함에 쫀쫀한 만두피가 매력 있었습니다.

 

 

 

아앗! 계란찜은 따로 주문하는 메뉴 였습니다.

뭐 계란찜은 모두가 아는 그런 맛?!

포슬 포슬 올라온 계란찜 

맛있는 거 모두 아시죠?!

 

 

대망의 눈꽃 석쇠 쭈꾸미 입니다! 

캬하~ 일단 비주얼부터 칭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쭈꾸미가 나오면 치즈가 위에 얹어져서

녹아있지 않은 상태인데 

옆 테이블에서 토치를 이용해서

어마어마한 불쑈와 함께 치즈를 사르르 녹여주더라구요.

연인 혹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함께 간다면 

불쑈 앞에서 우와우와~ 하면서 

신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 어마어마한 치즈양 보이시나요?!

탱글한 쭈꾸미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데

그 위를 치즈로 싸아아악 덮어버렸습니다.

두 가지의 맛 조합은 괜찮을까..?!

 

 

 

영상에서 치즈 늘어나는 모습 보이시죠?!

치즈와 쭈꾸미의 만남이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도 예상보다 더욱 괜찮아요.

매콤 소스 입은 쭈꾸미를 치즈 이불이 살포시 덮어서

매콤한 듯 안 한듯, 서로가 아웅다웅하는 조화가

맛있게 다가오는 조합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쭈앤쭈는 광흥창역

바로 앞에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쭈꾸미와 함께 

맛 볼 수 있는 메뉴도 다양히 준비되어 있어서

쭈꾸미를 다소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

그리고 식사로도 한 잔 술 안주로도 안주로도

괜찮아서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 이라 생각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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