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방어 착한 횟집 어수선. |
겨울철에는 수산물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나
가장 주목 받는 녀석은 바로 대방어.
겨울철 대방어는 기름지면서도
식감 좋고 맛 좋기로 유명합니다.
한 번 대방어 맛을 보면
점점 빠져들어서 매번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곤 합니다.
점점 쌀쌀해 지는 날씨에
저도 대방어를 휘릭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대방어를 맛보러 어디를 가볼까~
고민 하면서 동네를 이리저리 보다가
마침 근처에 인기 많은 횟집이 있어서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방문 했을 당시 매장 안은 많은 손님들로 가득해서
매장 사진을 찍지 못 하고 주문부터 들어갔습니다.
일단 앞뒤 재보지도 않고 오늘의 목표는 대방어.
대방어를 주문함과 동시에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줍니다.
돌솥 알밥, 콘치즈, 꽁치구이, 김치전, 미역국 등등
소소하지만 맛 좋은 반찬들이 제공되었습니다.
대방어를 만나기전
일단 설레임을 반찬으로 솔솔 달래봅니다.
어이쿠 깜짝!
여러분 이 매혹적인 색을 보세요.
슬쩍 훔쳐보고 안 보려고해도
절로 눈이 돌아갈만한 빛깔입니다.
선홍빛 대방어 색이 아주 꽃 같습니다.
대방어하면 ! 다 맛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부위를 맛 보는 것
잊을 수는 없습니다.
부위마다 식감과 맛이 다르기 때문이죠.
대방어하면 이렇게 붉은 빛깔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대방어의 대표적인 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등살, 뱃살과 그 사이 사잇살 이라는 부위로 보입니다.
찰진 식감이면서도 혈압근? 혈압육? 이라고 말하는
탁하다고 말할 정도의 붉은 부분이
꽤나 진한 고소한 맛을 주는 부위입니다.
한 쪽에는 목살? 뱃살에
가까운 부위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부위보다 좀 더 아삭함에 가까운 식감이면서
색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름진 부분이 많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한 단맛이 쭈우우욱~
올라와서 혀 안에 쩌어억 하고 달라붙는 맛이 매력입니다.
망원 횟집 어수선에서 만난 대방어는
예상보다 더 좋은 맛을 느끼게해줘서 좋았습니다.
큰 정보 없이 제법 인기 있던 곳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대방어의 다양한 부위를 제공해주는 점과 신선도 모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대방어라고 메뉴판에는 써있지만
대방어라고 하기엔 작은 소방어 사이즈를 쓰는 곳도
볼 수 있는데 이 곳은 대방어라는 타이틀에 맞게
큰 사이즈의 방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대방어를 위해 어수선 횟집을
방문했지만 대방어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아니었기에
반신반의 했었는 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좋은 퀄리티와 맛을 보여줘서
꽤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방어 뿐만 아니라 다른 회 종류도
맛을 보기 위해 방문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망원의 또 다른 맛집 리뷰.
'일상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쭈꾸미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가득한 곳. 쭈앤쭈 (56) | 2021.12.27 |
---|---|
목포는 어딜가나 맛집이라는 소문. 현지인 목포 맛집 수미찜. (55) | 2021.12.19 |
목포 9미 중 하나 낙지 호롱구이를 맛보다. 독천골 (54) | 2021.12.15 |
혜리와 1 박 2일까지 반해버린 목포의 맛. 조선 쫄복탕. (39) | 2021.12.13 |
커피 한 잔보다 저렴한 진짜 칼국수 맛집. 망원 고향집. (77) | 202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