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콤보 체험기.

BHC 뿌링클 콤보 리뷰.

 

평소 치킨을 참 좋아라하지만

본인이 지내는 동네 근처에는

BHC 매장이 가까이 있지 않는 관계로 

그 유명한 뿌링클을 맛 보지 못 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카카오 기프티콘으로

BHC 뿌링클 콤보를 선물 받아서 

첫 뿌링클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최대한 가까운 매장으로

뿌링클 콤보 포장~

BHC 어플을 통해서 기프티콘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참고로 주문 요청 사항에 

포장 완료되기 전 연락 부탁드린다는

메세지를 적어놓았더니 

완료 5 분 전에 친절하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짜잔~ 본인이 방문한 곳은

BHC 홍대 초교점.

쿠폰까지 알뜰 살뜰하게 챙겨주셨습니다.

 

 

BHC 뿌링클 콤보의 전체 구성.

뿌링클 치킨과 뿌링뿌링소스, 치킨 무, 콜라 큰 거.

사진 찍는 동안 달달~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준비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뜯고, 열고 먹으면 되니까요.

 

 

 

딱 봐도 약간 두께감 있는 튀김 옷.

그 위로 요상한 가루들이 

아주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요 가루가 뿌링클 치킨의 핵심입니다.

찾아보니 양파, 마늘, 체다치즈, 블루치즈가 함유된

치즈 야채맛 시즈닝 이라고 되어있던데

그냥 단순히 말하면 단짠 소스 입니다.

 

 

그러한 치킨을 

이렇게 뿌링 뿌링 소스에 폭 담가서 먹습니다.

뿌링 뿌링 소스는 요거트 스럽기도 하고

치즈가 함유된 거 같기도 하고...그랬습니다.

 

 

일단 뿌링클 콤보는 

닭 한마리가 아닌 

닭다리와 닭날개로만 구성된 시리즈 입니다.

가슴이 퍽퍽해서 싫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뿌링클 치킨을 소스 없이 먹었을 때는

튀김 옷은 바삭하면서도 

단짠 단짠 맛이 확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치토스 맛 비슷하기도 하고,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 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익숙하고 알 것 같으면서도

딱 이 맛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

하지만 왜 뿌링클이 한참 인기를 얻었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뿌링클 치킨만 먹었을 때는

생각보다 단짠단짠이 강합니다.

그래서 먹다보면 

단짠의 맛을 중화시키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때, 뿌링 뿌링 소스를 입혀주면됩니다.

 

뿌링 뿌링 소스는 흔히 요거트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단짠을 중화시켜주면서 느끼함을 잡아준다고하더군요.확실히 함께 먹으니 단짠을 중화시켜주긴 하는데...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으면서도 느낌함을 더 강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오묘한 소스입니다.

 

 

 

먹다보니 가장 밑에는 닭다리가 오밀조밀 깔려있었습니다.전체적으로 닭다리와 닭날개만 있으니고기가 부드러운 것은 장점이었습니다.

 

 

일단 손으로 먹을 때

소스가 많이 묻어난다는 점.

그리고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뜯고 먹는다면

튀김 옷이나 소스들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져서 깔끔하게 먹지 못하다는 점이 있으니

함께 치킨 드시는 분이

친하지 않다면 메뉴 선택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맛은...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나름 단짠과 요거트 소스가 

새로우면서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지속적으로 먹기에는

강한 단짠 맛 때문에 질리기도 하고

느끼함도 상당히 강했습니다.

저는 평소 치킨을 먹을 때 콜라를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닌데

콜라 대용량을 반 이상 먹었을 정도니까요.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눠 먹는걸로 괜찮을지 모르나 

개인적으로 혼자 혹은 두 사람 정도가 먹기 위해서

제 의지로 주문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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