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푸르른 맑은 하늘이 잘 어울리는 한옥 카페. 높은댕이.

이자까야_ 2021. 4.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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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한옥 브런치 카페 높은댕이.

 

요즘 유독 기분까지 좋아지는하늘 푸른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어디 목적지를 두지 않더라도 그냥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

마침 오랜만에 지방에 가서 지인 추천으로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해본 곳은 

부여 근처에 위치한

한옥 브런치 카페 높은댕이.

이름부터 독특한 것이 어떤 곳일까 했는데 

도착해보니 시원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마당과 깔끔한 한옥 건물이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부여 한옥 브런치 카페 높은댕이는

매주 목요일이 정규 휴일이니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여 한옥 브런치 카페 

높은댕이의 앞마당.

넓게 펼쳐진 마당 위로 푸르른 잔디와

겨울에 불멍 할 수 있는 작은 화로.

그리고 각각의 야외 테이블들이 자리하여 있습니다.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날.

햇볕 내리쬐기 좋은 공간입니다.

 

 

한옥 브런치 카페 높은댕이는

한옥 건물에 마당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별채 공간도 있었고,

구석 구석 숨겨진 매력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이 곳도 한 쪽에 남몰래 준비되어 있던 포토존.

 

 

유독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또 다른 포토존.

높은댕이 이름을 따서

입체적으로 만든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 바퀴 앞마당을 산책하고

식사를 위해 높은댕이 카페로 입장하였습니다.

한옥의 기본 틀을 지키면서 

깔끔하고 모던한 현대적인 느낌을

잘 버무려놓았던 인테리어.

 

 

 

브런치 카페 답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크루아상을 이용한 다양한 샌드위치와

커피, 에이드, 스무디, 주스 뿐만 아니라 

대추 라떼, 인삼 라떼 같은 한식 기반으로 응용된

음료와 전통 수제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은 식사 겸 방문하였기에 

크루와상 샌드위치 세트와 오므라이스를 주문해보았다.

 

 

그리고 준비된 다양한 케이크.

카페에 케이크가 없으면 섭섭하니까.

 

 

한눈에 보기에도

아기자기 앙증맞은 예쁜 케이크들이

유혹의 손길을 건내고 있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2 층 공간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장에서부터 한옥 느낌 물씬.

한지로 둘러싼 조명이나, 

나무 대들보 등이 보이면서

따듯한 한옥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곳곳에는 도자기와 

엔틱한 느낌의 한국스러운 옜 가구.

그리고 포토존 같은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2 층 앞 쪽으로는 테라스 공간도 

꽤나 넓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바람 선선히 부는 

요즘 같은 때에 앉아서 커피 한 잔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2 층에서 창 밖을 바라본 모습.

 

 

둘러보았으면 식사를 할 차례!

처음 받은 것은 아보카도 샌드위치 세트.

샐러드와 단호박 수프, 그리고 아보카드 샌드위치의 구성.

 

 

단호박 수프는

단맛과 부드러움이 참 기분 좋았던 맛입니다.

향긋 달콤한 단호박의 향이 나면서

입 안에서는 부드럽게 들어와서

혀 끝에서 매끈하게 녹아내리는 느낌이

참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샌드위치는 2 가지 종류를 맛 보았습니다.

아보카토 크르와상 샌드위치와

치킨 샌드위치를 맛 보았는데

일단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야채가

눈에 띄게 신선한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보카토 크루와상 샌드위치는

아보카토와 치즈, 토마토 등의 조화가

크루와상과의 만남으로 

고소함을 더욱 크게 해주었고,

치킨 크루와상 샌드위치는닭고기를 잘 갈아내어

으깬 두부와 섞여있는 것이

고소함과 함께 깔끔함이 살아있었던 맛입니다.

 

 

오므라이스.

폭신 폭신한 계란으로 잘 쌓여져 있는데

달콤새콤한 소스가 계란과 안에 볶음밥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오므라이스 맛입니다.

오므라이스가 뭐 별거 있나?

토마토 소스 같은거에 계란부쳐서 먹으면 되지

라는 생각은 한다면 오산입니다.

브런치카페에서 오므라이스를 한다면 

그건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부여에 위치한 한옥 브런치 카페높은댕이는 쉴 수 있는 공간.

혹은 힐링 되는 장소 라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탁트인 시야와 단아하면서도 조용한 예쁜 공간.

음식과 커피도 맛이 좋아서 

앞 마당을 몇 걸음 걸어보고,

푸르른 하늘도 한 번 올려다보고나면

돌아가는 길이 가볍고 상쾌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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