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담 피자
어느 순간부터
피맥 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조금 줄어들긴했으나,
이젠 유행이라는 말보다는
치맥 처럼 일상 생활 용어가 되어 버린 듯한 말.
본인도 이 곳에
피맥집을 소개한 적이 있는 만큼
이제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메뉴라 하겠다.
최근 몇 달 전에
동네를 지나다가
음식점이었던 가게가
피자집으로 바뀐 것을 보았다.
스쳐지나가면서 보기엔
동네에 있는 피자 집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앞을 지나다가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자세히 보았더니 이 곳도 피맥집!!!
발견한 만큼
가보지 않을 수가 없잖아~!
그래서 소개 한다.
망원동의 새로운 피맥, 피소집.
바로
꿈담 피자
망원동 꿈담 피자는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뒷골목으로 쭉 직진하면 발견할 수 있다.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찾기 어렵지 않으니 찾아가고자 한다면
헤매지 않고 찾아 갈 수 있으리라.
앞을 지나가면 눈에 띄게 보이는 피자집.
꿈담 피자.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이름에서는
일반적인 동네 피자집 느낌인데
피맥, 피쏘 집이다.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도 뭔가 느끼셨는지
여기저기 소주, 맥주, 생맥주 등을 붙여 놓으셨다.
사알짝 외관상으로는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눈길을 한 번 딱! 받는다면
"피자집인데 술도 판매하나봐"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내부는 요런 느낌.
최근 인테리어들이 대부분 그렇듯
천장은 오픈.
뭐 인테리어 자체가 뛰어나게
이쁘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인상이다.
그리고 첨언을 하자면
사진상에서도 보이듯이
늦은 시간대에는
연령대가 조금 있으신 분들도
종종 보였다.
아마 이 곳 사장님의
지인 분들께서 응원차 방문? 해주시거나,
사장님의 가족 관계이신 분께서
망원동 쪽에 인맥이 있으신 분 같다.
망원동 피맥, 피쏘 맛집 꿈담피자의 메뉴판.
꽤나 많은 피자 종류가 있고,
한 판에 한 종류가 아닌,
하프 앤 하프로 반 반! 선택도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치즈 및 치즈크러스트 등도
추가 가능하니 호불호를 더욱 줄일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낮은 가격.
S 사이즈가 아직 준비 중이라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곧 해결될 테고!
L 사이즈도 가격면에선 참 착한 가격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상세 메뉴판이 보인다.
각 피자가 그림으로도 함께 설명되어 있고,
피자가 메인인 가게지만
스파게티부터 쫄면, 우동까지 판매한다.
사이드 디쉬로는 떡복이 닭강정, 버팔로윙 등등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인원이 방문하여서 다양한 메뉴를 맛 보고 싶거나,
술 자리가 길게 이어져도 충분히 즐기면서 맛 볼 수 있겠다.
꿈담 피자의 또 다른 장점!
바로 주류를 판매한다는 점!
치맥,치쏘가 꽤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데
이젠 피맥, 피쏘가 꽤나 사랑받는다.
피자 한 판 먹으면서
일 잔 못 하면 그것도 아쉽지!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주류들.
망원동 피맥, 피쏘 맛집
꿈담 피자는 기본적으로는
주문 후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시지만
추가 혹은 편의를 의한 사항들은
직접 셀프바를 이용해야 한다.
다양한 소스와 핫소스, 파마산 치즈 가루까지
양껏 마음데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본인처럼 핫소스, 치즈 범벅을 해가며
피자를 먹는 사람이라면 대환영이지!
드디어 나왔다!!!
본인이 주문한 크림 치즈 페페로니 피자.
페페로니면 페페로니지 크림 치즈라니?!
반신 반의 하면서 주문을 하였는데
이것 참. JMT
일단 비주얼 좋구요.
맛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가게의 전체적인 느낌보다
피자가 예쁘게 나온 것도 괜스레 기분이 좋았다.
이제 바로 시식할 차례!
아! 앞서 말한 것처럼
더 맛있게 먹기위해
셀프바에서 치즈 가루와 핫소스를 가져왔다.
자 이제 듬뿍 듬뿍 먹어보자.
비주얼만으로도 맛있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안 맛있을 수가 없을 비주얼.
치즈 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위에 올려진 크림 치즈가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서 피자와 참 잘 어울렸다.
짜잔.
꿈담 피자의 장점인 피맥, 피쏘를 포기할 수 없지.
맥주 일 잔으로 시작했지만
기대보다 더 좋은 맛의 피자에
소주 일병까지 달려보기로 했다.
지인과 수다 수다를 하며
피자를 흡입하다보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복숭아를 내어주셨다.
때마침 피자를 다 먹어갈 때 쯤이라
디저트처럼 야무지게 먹었다는 사실.
남은 피자를 포장???
아니지 아니지.
한 번 들렀던 꿈담 피자의 피자가
또 생각이 났다.
이번엔 혼자이기도 하고,
시끌벅적한 밖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즐기고 싶었기에
주문 후에 포장을 해왔다.
포장도 가격은 동일하며,
소스도 넉넉하게 챙겨주신다.
오늘은 혼자!
혼자니까 더 욕심내야지!!!
오늘의 피자는 하프 앤 하프로
핫 치킨 피자와 수제 불고기 피자를 선택했다.
피자 위에 불고기가 불 맛 입고 대기 중이시고,
반대편에는 핫 치킨 피자가
소스가 듬뿍 뿌려진 상태로 대기 중이다.
물론 이 날도 야무지게 먹었다는 과거이자 사실.
불고기 피자는 평범하다 할 수 있었으나,
당연스레 맛집의 평범함 이라 맛이 좋았고,
핫 치킨 피자는 위에 뿌려진 소스 때문인지
예상처럼 매운 맛을 보여주진 못 했다지만
매콤 달콤한 그 맛이 매력적.
밖에서 보면 동네 피자집.
안에 들어가면
깔끔한 호프집 비슷한 느낌.
하지만 피자 맛은 좋았던 꿈담 피자.
취향에 따라 피자의 두께도
변경하여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주문시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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