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 - Food

[일본 맛집] 일본에서의 첫 식사였다! 규동 체인점 스키야!

이자까야_ 2019. 3.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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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규동 체인점 스키야


최근 일본에 지인과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에 다녀오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는데

앞으로 몇 차례에 이어, 

본인이 맛 보았던 

몇 몇 집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을 하게된 집은 

규동 체인점으로 유명한


스키야


본래 한국에서의 맛집 포스팅은

체인점을 위주로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타국에가서 경험한 것이니, 느낀바 그대로 포스팅 하려한다.



본인이 방문한 곳은 바로 스키야 엔마치점.

엔마치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조금 큰 사거리가 나오는데

딱 사거리에 눈에 띄게 자리잡고 있다.





일본 규동


일단 들어가자마자 바에 착석.

방문 당시 시간이 오후 4시 정도가 되어서

손님은 많지 않았다.

한 분의 아주머니께서 

병 맥주와 함께 반주를 즐기고 계셨다는 정도.


일본 규동 스키야

 테이블과 바에서도 

자리 자리마다 제공되어 있는 

시치미와 간장 등등의 소스.

역시.

일본하면 시치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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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의 메뉴판.

한 끼 식사로 제법 저렴한 편이다.

다양한 규동 메뉴 뿐 아니라,

카레를 이용한 메뉴까지 있다.

게다가 다양한 메뉴가 금방, 금방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딱 봐도, 그리고 경험을 해본 결과.

한국의 김밥 천국 같은 느낌.



일본 스키야


후담이지만...

하악...

본인, 그리고 함께한 지인은 

일본어를 모른다...까막눈...

저 위에 일본 메뉴판을 찍었지만...

그림만 보았다는 점...

식사 후 가게를 떠나려고 할 때

정문에 써 있는 것을 보았다.

한글 메뉴판이라니...

나는 못 보았다구!!!


일본 스키야규동 체인점


지인과 함께 각자 메뉴를 주문하고,

가게 둘러보기.

주문하는 사이에 

한 분 계셨던 손님도 식사를 끝내고 퇴장하셨다.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 엔바치 점의 모습.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도의 사이즈.

엄청난 데이트 코스나 미슐랭 같은 곳은 아니고,

가볍게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편한 곳이라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



스키야 규동


본인이 주문한 스키야 엔바치 점의 세트 메뉴.

기본 규동 덮밥에 된장국? 그리고 샐러드가 나온다.

가격은 550엔.

저렴한 가격.

단촐하지만 기본을 딱 갖춘 구성.


스키야 규동


이 번엔 지인이 주문한 세트 메뉴.

물론 가격도 본인 메뉴와 같다.

다른 구성은 같고 샐러드 대신

날계란이 들어간다는 점.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 엔바치점의 규동 세트 메뉴.

메뉴 중 아주 간단한 세트 메뉴.

기본 규동과 국, 샐러드.


처음 보이는 국은 한 술 뜨다보니

뭐가 많이 들었네?! 해서 보니 아주 작은 조개.

조개 살이 있긴 하지만 떼어먹는 게 더 힘든 사이즈...

그래도 나름 조개라고 국물에서 맛이 난다.

특이할 점은 조개가 그득하게 들어있다는 점 외에

맛에서는 큰 특이점은 못 찾았다.




규동은 호불호가 없을 느낌!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맛이다.

약간의 짭쪼롬한 맛이 있는데

그 맛이 한국의 불고기의 짭짤한 맛과는 다르다.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지만

아쉬운 점은

고기를 좋아하는 본인이다보니

밥과 함께 먹으면서 끝에는 약간 고기 양이 아쉬웠음.


마지막으로 샐러드는

정말 단순한 샐러드.

한국에서도 양식 관련된 곳에서 포장을 하거나 하면

가볍게 나오는 샐러드 맛이다.



스키야 일본


샐러드는 역시 소스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한 쪽에 마련된

소스 종류 중에 샐러드에 어울릴 만한

요거트(?) 소스를 얹어주었다.

역시 안 어울릴 수 없지.


일본 스키야


규동도 한 술, 두 술 뜨다보니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앞에 배치된 시치미가 눈에 띄었다.

그냥 그대로 먹어도 괜찮았지만

개인 취향에 맞추어 시치미 후루룩 뿌려서 먹기.




시간 관계상 조금은 가볍게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했던 스키야 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선방하는 맛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엇보다 괜찮은 맛에

빨리 나온다는 시간적인 장점과 저렴한 가격도 장점.


하지만 스키야 엔바치점에서만 인지 몰라도

직원 분들께서 친절한 편은 아니었다.

불친절하다고도 할 수는 없었으나,

주문과 메뉴를 줄 때 등등

별 다른 대답이나, 큰 제스처 없이

그냥 조용히 지나간 점.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다면

한국인 이냐고 물어보고 제공해줄 법도 한데

지치셨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별 안내를 받지 못 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느낌과 맛에는 호감을 느꼈기 때문에

다음에 일본에 방문하거나,

한국에 스키야가 진출 한다면 

또 다시 방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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