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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가파도 섬에서 해산물 정식. 가파도 용궁 정식

이자까야_ 2019. 5. 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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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용궁 정식

 

 

제주도에서 포슬포항(운진항)을 통해 

가파도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몇 번씩 다니면서

아직 가보지 못 한 곳이기도 하고

청보리 축제가 한창 이라는 말에

이 기회에 가파도에 들러봐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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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살살 불어오는 봄 바람에

청보리도 흔들리고, 내 마음도 흔들리고.

살랑 살랑~

걸음을 이리저리 옮기다가

출출함이 느껴진다.

어디를 갈까~ 고민의 고민.

섬이다보니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았는데

그 중 어떤 것을 맛 볼까하다가

가파도 자연산 해산물을 이용한 한 상 차림이 있다해서

들어가보았다.

 

바로 가파도 용궁 정식.

 

 

 

 

가파도 안에서 중심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거의 끝에 위치하여 있다.

 

가파도 맛집

 

 

길 한 쪽에 크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식당과 함께 민박을 하는데

민박의 퀄리티는 알 수 없다.

 

 

 

가파도 용궁 정식

 

 

들어가면서 보아하니,

생방송 투데이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음식점으로 소개되어 있다.

가파도 안에서만해도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된 곳이 꽤 되는 듯 하다.

 

가파도 용궁식당

 

 

유의 사항!

정식은 2인 이상 가능하다는 점.

실제로 본인이 식사할 때 

홀로 여행객 한 분이 오셨는데,

본인이 2 인분을 다 먹겠다고 해도

죄송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거절 당했다...

일행으로 가득 하지 않았더라면

본인 일행으로 같이 식사를 했었을 텐데...

안타깝다...

 

 

 

가파도 맛집
가파도 용궁

 

 

가파도의 용궁 정식 식당의 차림표.

정식 외의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많은 인원이 단체로 방문하거나,

대식가들이라면,

혹은 반주를 곁들이시는 분이라면,

다른 메뉴도 함께 즐겨 볼 수 있겠다.

 

가파도 용궁 식당
가파도 맛집
가파도 용궁 정식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 안에 들어서면

자리가 조금 나뉘어져 있는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내부에는 소라, 조개 등등을 이용하여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독특하게 느껴진다.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의 내부.

안 쪽에는 꼭 단체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단체를 위한 자리에

좀 더 어울릴 만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가파도 용궁 정식

 

정식을 주문하고 나오기 시작한 상차림

일단 젓갈 종류부터 샤샤샥.

 

가파도용궁 식당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의 메뉴.

젓갈이 나오고 다음 메뉴가 나올때

중간 중간 촬영을 하려했었는데

어느 새 상이 꽉 찰 정도로 나왔다.

으흠...이러니 최소 2 인 이상으로

손님을 받는구나... 하는 납득이 간 상태.

 

가파도 맛집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에서는

해산물 위주의 상차림이긴 하지만

아쉬웠는지 고기도 제공 되었다.

게다가 육지에서는 쉽게 맛 보지 못하는

젓갈이나 이름 모를 찬들이 

생소하지만 기대감을 품게 하는 것도 사실.

 

 

가파도 용궁 식당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의 

메뉴 전체샷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군...

 

가파도 정식

 

메뉴가 나오면서 처음부터 눈에 띄었던 녀석.

게가 귀엽기도 하면서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었던 녀석이다.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지만

기대처럼 우아!!!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던 기억이다.

 

 

가파도 맛집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제공된 메뉴.

바로 성게 미역국.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의 성게 미역국.

맛은 좋았다!

하지만 야아아아악간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다소 높지 않은 가격에

많은 양의 자연산 반찬과 식사가 제공되다보니,

성게 미역국에서도 다량의 성게를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성게가 조금 더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총평!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평소에 혼자 식사를 한다면 

만원이 넘는 가격은 조금 높다고 생각 될 수 있겠으나,

대부분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고,

무엇보다 한 가지씩 맛만 보아도

공기밥 하나를 다 비울 것 같은 다채로운 반찬.

그런데 그 반찬이 자연산!!!

그렇다면 가격이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가성비가 뛰어난 반찬 많이 주는 집이 아니라

반찬의 맛도 꽤나 훌륭했기에 

본인의 지인이 가파도를 방문하게 된다면

본인은 가파도 용궁 정식 식당을 추천해주리라.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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