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오들 오들 떨면서 출퇴근을 할 때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이 본인에게는 바로 국밥이다. 오늘도 퇴근하는데 찬바람이 귓볼을 스쳐가니 옷을 여미며 뜨끈한 국밥 한 그릇 후루룩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집에와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정리하던 중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 맛나게 먹었던 콩나물 국밥이 보여서 그립고 먹고 싶은 마음에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이 방문한 곳은 이맛콩나물국밥 구리점이다. 왜 상호명을 저렇게 만들었나 싶다. 매번 저런 상호명을 보면 띄어쓰기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 당시 지인들과 해장을 위해서 일찍이 방문한 곳인데 익숙치 않은 지역이라 누구 소개없이 이리저리 검색을 하여 찾아갔다. 도착해보니 빛바랜 간판부터가 내공이 깊어보이는 듯 하다. 일단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