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 교자 히트 메뉴 포장 후기. |
동네에 새로운 맛집이 생긴다는건
항상 설레이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몇 달 전 제가 종종 지나는 동네 골목에도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 호기심에 지켜보던 중
마침내 슬쩍 맛을 보게되어 리뷰해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미스타 교자 라는 곳 입니다.
합정역과 망원역 중간 지점 골목에 위치해 있는
미스타 교자는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업 시간은 17 : 00 부터 새벽 2 시까지.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맛 볼 수 없는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 입니다.
웨이팅이 필수가 되버린 만큼 가게 주변에는
웨이팅 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웨이팅 석조차 느낌 뿜뿜.
입구에서부터 주방이 보이는 구조 입니다.
오픈형 구조인 주방은 왜인지
더욱 더 믿음을 가게 만듭니다.
내부는 4-5 개의 작은 테이블과
바 형태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담한 가게이기 때문에 자리가 넉넉하진 않지만
옹기종기 아기자기 모여 맛있는 음식에
한 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도 이미 만석.
기다려볼까 고민을 하다가
빠르고 가볍게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따로 메뉴판을 가지고 있진 않고
주문표 자체가 메뉴판이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을 때도 원하는 메뉴에
체크를 해서 직원 분게 건네주면 주문 완료.
그렇게 미스타 교자의 대표 메뉴를
주문하고 포장 완료.
얼른 먹기 위해 달려 갑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두 가지.
대표 메뉴인 야끼교자와 흑후추 테바사키.
포장 박스 조차도 핫플레이스 맛집답게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일단 메인 메뉴 교자부터 살펴볼까요
모두 아시는 것 처럼 교자 만두는
한 쪽은 튀기고, 한 쪽은 찌듯이 굽는 형태.
튀겨진 부분은 한눈에 보아도 바사삭해 보였습니다.
반대쪽은 촉촉하게 찌듯이 익혀진 모습.
이거이거 젓가락으로 들자마자 느껴지는 촉감에서
제대로 만든 교자라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쫀득 바삭한 만두피.
깊은 풍미 느끼게 해주는 돼지 고기 가득 만두 소.
캬하. 왜 교자가 대표 메뉴인지.
미스타 교자가 단시간에 핫플이 될 수 있었던 이유까지.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매장에서 맛을 보게 되면 세 가지의 소스를 제공해주는데
포장에서는 간장 소스만 제공되는 부분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다음 메뉴는 흑후추 테바사키.
닭날개 요리 였는데 한 번 튀겨낸 닭날개를
간장 소스와 흑후추로 버무린 요리였습니다.
작지만 강한 녀석.
닭날개는 작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닭날개였습니다.
한 입 가득 살이 들어오는 것이 만족도 업!
흑후추의 매력적인 향과
간장 베이스의 단짠과 함께
촉촉한 닭날개살이 촤르르륵.
미스타 교자에서 꼭 맛 보아야할 메뉴 !
미스타 교자는 합정 본점을 중심으로
신촌과 방이, 또 다른 합정점까지.
지점을 하나씩 빠르게 늘려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메뉴 하나를 집중적으로 맛 보고 싶다 가 아닌
다양한 메뉴를 하나씩 가볍게 즐기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그런 곳 입니다.
물론 교자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하나하나가
맛이 좋고, 생맥주와 하이볼 등 곁들일 주류까지도
엄지척 할 수 밖에 없는 맛!
저도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라도
조만간 매장에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미스타 교자 본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06
전화번호 : 0507-1464-1064
영업 시간 17 : 00 ~ 02 : 00
라스트오더 01 : 00
*포장 가능, 주차 불가, 아담한 실내, 웨이팅 필수.
요리와 주류 퀄리티가 높음.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합정 망원 근처 또 다른 핫플레이스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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