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지역 경제 살리기 제주도 한림읍 금악 무짠지 냉면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금악 무짠지 냉면

 

백종원 씨는 이제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백종원 씨의 고향인 예산 시장

살리기를 진행 중이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이 전에 제주도에서 진행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서 소개된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냉면 집 입니다.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한 금악 무짠지 냉면.

제주도 한림읍 금악 마을의 농산물, 축산물을

이용해서 특색있게 만든 냉면 입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관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핏 보이는 주방도 역시 깔끔합니다.

아주 오픈형 주방은 아니지만

얼추보이는 모습에서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3 월 한달 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리뉴얼을 되었습니다.

전 리뉴얼 직전에 방문했었는데 

현재는 모든 메뉴가 천원씩 인상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종원 씨가 관계되어 있는 만큼

백종원 씨 싸인과 김성주 씨 싸인 등

다양한 연예인 싸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냉면과 어울리는 아삭한 식감의 반찬.

 

 

가장 메인이 되는 물냉면.

비주얼 영롱합니다.

 

 

보통 냉면에는 고기, 오이, 무, 계란

정도의 고명이 올라가는데 

이 곳에서는 이름 그대로 독특하게도

고기 고명과 함께 무짠지가 올라갑니다.

 

 

고기 조차도 일반 냉면에 올려진

고기와는 달랐습니다. 

결이 차르르 보이는 고기 고명

 

 

무짠지와 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무짠지 자체도 많이 짜지 않고 

맛있을 만큼의 단짠 느낌이고,

고기 고명은 얇지만 고기의 식감 살아있으면서

결따라 부드럽게 흩어지는 맛이라

둘의 조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 고명과 면도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면은 메밀면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메밀 함량이 낮은 것인지 

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독특했던 점은 육수였습니다.

동치미 육수도 아니고, 고기 육수도 아니고...

육수를 내서 일정 비율로 섞은 듯 했습니다.

함흥 냉면이라 하기엔 슴슴하고

평양 냉면이라고 하기엔 담백함 위로 달달 시큰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 중간 선상에 있는 듯한 맛이어서

첫 느낌은 살짝 오묘하긴 했지만

시원하고 깔끔하다 하는 매력 있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비빔냉면.

한 젓가락 맛을 보았습니다.

새콤 단짠의 맛이었는데 먹을 땐 양념 맛이

비빔 냉면 답게 강하다 생각했었는데 

먹고 나니 입안은 다시 또 깔끔!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온면.

온면은 육수가 제주 고기 국수 같은 비주얼 이었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돼지 육수.

실제로는 해물 육수도 섞었다는데 

워낙 돼지 육수가 진해서인지 해물향을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저는 살짝 맛만 보았지만 후기들을 보면

냉면 만큼이나 온면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주 한림읍 금악 무짠지 냉면은

백종원 씨 이름 때문에 유명해지긴 했지만

음식 만 따로 보았을 때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맛 자체도 좋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맛 보지 못하는 특색 있는 맛이라는 것도

금악 무짠지 냉면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금악 무짠지 냉면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 1길 15

전화번호 : 064-796-6367

영업 시간  10 : 30 ~ 18 : 00

                 라스트 오더 17 : 30

                 수요일 정기 휴무

* 주차가능, 포장 가능,

근처 돼지 농가가 있어서 찾아가는 길에 냄새 주의!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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