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공주시 맛집 이인 설악 칡냉면.

이자까야_ 2021. 9.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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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인 맛집 유가네 설악 칡냉면.

 

연휴 동안에 낮에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 되어서

다시 여름이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음식이 생각이나버렸습니다.

잘 모르는 동네이지만 한 번 쭈우욱 둘러보면서

맛잇는 집이 어디있을까 둘러보다가 방문하게 된 곳.

 

 

바로 공주시 이인면에 위치한 설악 칡냉면 입니다.

가게 간판에는 유가네 칡냉면 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상호명을 검색하면 설악 칡냉면 이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독특한 점은 이름은 칡냉면 집인데

칡냉면, 밀냉면 뿐만 아니라 콩국수, 육개장, 갈비탕

게다가 중식 메뉴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도 보입니다.

 

 

안 쪽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식사류 - 계절메뉴 - 중식 - 전골로 나뉘어져있는데

그 와중에도 각 분야 별로 메뉴도 빽빽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하면 

메뉴가 제대로 될까??? 생각도 들었지만

식당 내부에는 이미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와 일행은 

오랜만에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이나서

콩국수로 메뉴 통일 주문했습니다.

역시 콩국수는 아삭 시원한 김치가 짝꿍이죠.

 

 

배추 김치도 좋지만 

매콤 새콤 아삭한 오이 김치도 좋습니다.

다른 식사 메뉴는 좀 더 다양한 

반찬이 있어보였는데 국수에는

2 가지 반찬이 제공되었습니다.

 

 

짜잔. 올 해 드디어 만난 콩국수.

예상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입니다.

약간 인절미 같은 색을 가지고 있던 콩국수.

더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얼음을 

조금 넣어달라 부탁드려서 얼음을 넣었습니다.

원래는 얼음 없이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단아하게 예쁘면서도 

위에 촤르르르르 뿌려진 고명이

더욱 고소~ 한 맛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맛은 어떠했을까요?!

콩국수는 2 가지 파로 나뉘기 마련입니다.

소금파 - 설탕파.

이인 맛집 설악 칡 냉면의 콩국수는

기본적으로 설탕이 뿌려진 맛이었습니다.

한 입 국물을 후루룩 했더니

고소 + 달달한 맛이 촤르르 입 안으로 

밀려들어옵니다.

 

 

 

달달함이 강하게 느껴져서

소금을 조금 솔솔 뿌려주니 

단맛은 살짝 줄어들면서 

고소한 맛이 쭈우욱 올라왔습니다.

고소한 콩 국물이 약간의 점도가 있어서

부드럽게 꿀꺽 꿀꺽 넘어가는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깨끗하게 비워낸 그릇 사진만 봐도

맛은 이미 훌륭하다는 거... 아시겠죠?!

면은 밀가루 면이었는데 

적당한 두께에 쫄깃한 식감,

매끈한 표면이 고소한 콩국물 껴안고

후루룩 후루룩 잘 들어오는 면이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맛이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저와 일행 모두 너무나 깨끗하게 

잘 먹고 비워내버렸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냉면을 드시는 분도, 짜장면에 탕수육 드시는 분도.

찌개, 조림, 탕 등 다양하게 즐기시고 계셨는데

단순히 메뉴를 막막 늘린 곳이 아닌

손 맛 좋으신 주방장님이 

이거 맛있어요, 저것도 맛있는데! 

하면서 늘어난 메뉴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음엔 식사류와 중식도 맛보고 싶어진 곳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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