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
어느 날부턴가 동네 곳곳에
즉석 떡볶이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처를 지나다보니
튀김 냄새와 떡볶이 냄새가 나는데
바로 앞으로 가보니 커피를 판매 한다네..?!
이름마저 청년 다방이다.
즉석 떡볶이와 함께 커피라니???
조금 신기한 조합인 이 곳에서
가장 메인인 떡볶이를 맛 보고자
포장을 시도 해보았다.
본인이 방문했던 청년다방은
부천 중동래미안점이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왜인지 그날따라
떡볶이가 생각이나서 찾다가
청년 다방을 찾아냈다.
청년다방 부천 중동래미안점의
아담하지만 깔끔한 내부.
늦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은 없었고
배달이 많이 보였다.
본인도 매장엣서 직접 맛보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었던지라
포장해서 이동 이동!
짜잔!
본인이 주문한 즉석 떡볶이 메뉴는
차돌 떡볶이이다 !
중앙에 촤악 올려진 차돌이 눈에 띈다.
즉석 떡볶이를 먹는데
튀김이없다면 그건 너무 섭섭하잖아.
그리하야 사이드로 선택한 것은 모듬 튀김.
새우, 고구마, 호박, 오징어, 김말이 등등등
다양한 종류의 튀김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그렇게 차려진 맛난 떡볶이 한상.
이제부터 시식 시작이다.
즉석 떡볶이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다란 떡!
원래 이 정도까지 길었나 싶을 정도인데
어느 때인가부터 떡이 점차 길어지더니
이젠 무슨 국수 마냥 길어졌다.
차돌 떡볶이 답게
일단 고기부터 맛 보기.
차돌은 맛 없을 수가 없지.
슬쩍 불 향 머금은 차돌이 매력있네.
즉석 떡볶이 안에 들어있는 당면 만두.
고기도 안 들어있는 만두인데
왜 즉석 떡볶이랑은 이렇게 잘 어울리는거야?!
떡볶이 국물에 슬쩍 적셔서
촉촉해진 만두를 아앙 하고
한 입 물어보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
떡볶이의 가장 메인은 역시 떡!
개인적인 느낌에는
길이가 길어서 가위로 끊지 않으면
살짝 먹기가 불편하기도 했는데
쫀득한 식감을 가진 떡 맛은 좋았다.
양념의 매운 맛은 중간 정도였는데
살짝 매콤한 맛과 함께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차돌 떡볶이니까 차돌 고기와 떡의 콜라보.
떡의 쫀득한 식감과 고기의 찰싹 내추럴한 식감이
잘 어울리고 매콤함 속에 담백, 달콤함이 강해지는 느낌.
바삭하게 잘 튀겨진 튀김도 맛 보기!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냉동된
작은 새우가 아닌 좀 더 사이즈가 크게 크게
나오는 도톰한 새우다.
바삭한 식감과 함께 탱탱한 새우살까지
느낄 수 있는 딱 좋은 사이즈.
튀김은 신발 가죽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만
단호박은 튀기면 단맛이 아주 극강이 되지.
단호박 튀김도 클리어.
떡볶이에 튀김.
튀김 중에 꼭 빼놓을 수 없는 종류.
바로 김말이 !
요즘엔 아주 미니미니한 작은 사이즈로
김말이가 나오던데...
본인은 원래처럼 한 입 크게 베어물수 있는
이런 큼직한 김말이가 본인 취향이다.
즉석 떡볶이 프렌차이즈
청년 다방의 차돌 떡볶이를 맛 보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꽤 괜찮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세계 떡볶이 최강. 같은 것은 아니고.
프렌차이즈 떡볶이 중 매운 맛으로
히트를 했던 떡볶이 체인점도 있지만
맛의 컨셉이 다르다는 느낌이다.
청년 다방은 기본적으로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마냥 달지도 않고 맵기도 강하지 않아서
가볍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호불호가 적어 가족이 다 같이 함께 즐길 수 있을만한 맛.
오랜만에 만난 즉석 떡볶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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