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ok

이경규의 라면 대작 2 번째. 복돼지면.

이자까야_ 2020. 11.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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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복돼지면

요즘 아주 여기저기

난리 난리난 제품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복돼지면.

편스토랑이라는 TV 프로에서

이경규 씨가 

직접 만들어서 

CU 편의점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인데 

방송에서도 많은 출연 쉐프들이

맛있다며 극찬을 한 라면이다.


일반 봉지라면 처럼 나온 것이 아닌

밀키트 형식으로 출시되었는데 

워낙 극찬을 받은 제품이라

구하기 힘들 정도로 반응이 대단하다.



복돼지면




복돼지면은 이경규 씨가 만든

2 번째 라면이다. 

첫 번째 꼬꼬면도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복돼지면은 꼬꼬면을 넘어서는 

엄청난 맛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복돼지면


라면의 왕 타이틀을 따낸 이경규.

복돼지면은 일본 라멘 보다는

돼지국밥에 좀 더 가까운 

육수를 사용한 라면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만들기 쉽도록

전자레인지로 조리 할 수 있는 제품.




이경규 라면


간편한 밀키트 제품인 만큼

조리법은 아주 간단한 편.

짧게 이야기하자면 

끓는 물 넣고 전자레인지 

돌려주면 끝나는 제품이다.

이경규 라면


본래 복돼지면은 

1 인분, 2 인분 나누어 출시 되었는데

2 인분에는 계란과 부추가 더 들어 있다.

그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1 인분 가격은 3,500 원.

2 인분 가격은 7,900 원 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2 인분 복돼지면을 많이 찾는 것 같다.

본인도 원래 복 돼지면 2 인분 제품을 

맛 보려고 했지만 여러 곳의 CU 편의점을 

돌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어셔 

결국 1 인분 복돼지면을 구매했다.



이경규 라면


복돼지면 1 인분을 꺼내어보면

요렇게 담겨져 있다.

이경규 라면


일단 스프와 동결건조파, 향미유, 다대기

그리고 돼지고기 토핑.

TMI 를 이야기하자면 

얼마전까진 물이나 햇반 등

다양한 증정이나

할인도 많았다고 하는데 

며칠 사이 사라졌다...


이경규 라면


각종 스프를 들어내면

안 쪽에는 오뚜기 

라면 사리가 들어있다.




이경규 라면


뭔가 생각지도 못 한 곳에서

오뚜기 라면 사리를 보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하는 노래가 떠오르는 것은

본인 뿐일까나.



복돼지면


제품의 뒷편을 보니 유통기한과 

상세내용들이 적혀 있다.

밀키트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약 2 달 가까이 되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는 긴 유통 기한에 놀랐다.


복돼지면


나머지 성분 표시와

영양 정보 등등등.

영양 정보는... 자세히 참고를 해야겠지만...

보든 안 보든 먹을 거

그냥 신경쓰지 않고 먹기로 한다.



복돼지면


밀키트에 함께 제공된 용기에 

설명서에 적힌 조리법에 따라 

면과 돈골분말스프, 건조파, 

돼지고기 토핑을 올려준다.

그리고 뜨겁게 끓인 물을

용기선까지 콸콸콸~



이경규라면


뜨거운 물은 용기에

맞추어서 부어줬고,

이제 다음 단계.




이경규라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4 분 가량 돌려준다.



이경규라면


다를지 모르겠으나 

이 모습이 4 분 가량 돌려준 모습.

뽀오얀 김과 함께 

모습을 나타낸 복돼지면.


복돼지면


짜잔.

제공된 용기에 먹을 수도 있었지만

나름 예쁘게 보이고자 

그릇에 옮겨 담았다.

반숙란 하나 얻고 싶었으나

1 인분 밀키트에 포함되지도 않았기에

냉장고 한 쪽에 있던 

계란 장조림으로 대체.


복돼지면


제법 그럴싸한 비주얼이다.

옮겨 담긴 했지만 뽀오얀 국물이 

제법 돼지국밥 느낌을 준다.

돈골 분말 스프 덕분인지

국물에서 약간의 돼지 국밥향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복돼지면


조리법에는 바로 향미유를 

넣어주라고 했지만

본인은 호기심에 그럴 수 없지.



이경규 라면


국물만 따로 한 술 했더니

약간의 돼지 향이 나면서

오호? 약간 냄새가 나긴

하지만 제법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경규 라면


그리고 향미유 첨가.

각종 후기나 방송에서도

향미유가 큰 한 방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던데 

본인도 동감, 공감.


이경규 라면


향미유를 넣고 휘이휘이 저어

맛을 보았더니 

이전에 약간 남아있던

돼지 냄새가 사라졌다.

이건 무슨 마법이야?????

뿐만 아니라 살짝 매콤한 맛이

추가되면서 꽤나 정돈되면서 

청양 고추 살짝 넣은 것 같은 

제법 국밥 맛이 난다.



복돼지면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 레인지에서도 4 분을 

조리해서 인지 면도 푹 익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약간 덜 익은 면을 좋아하지만

복돼지면의 조리법으로는

푸욱 잘 익은 면이 나왔다.




이경규 라면


여기서 멈출 수 없지.

취향에 따라, 얼큰함을 위해

넣으라고 쓰여있던 다대기.


이경규 라면


다대기 넣어 

휘이휘이 저어 풀어주니

바로 향부터가 이거 정말 다대기다.

약간의 매콤함이 있던 복돼지면이

칼칼한 돼지국밥이 되어버렸다.

면이 계속 국물에 잠겨 있으면서 

면에 국물 맛도 잘 스며들어간다.


이경규 라면


돼지고기 고명도 

처음에 보았을 때는 

조금 적은 거 아닌가.

이 걸 썰어서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바로 넣어줬는데 


이경규 라면


열을 받으니 겹겹히 풀려버리고 

4 - 5 장 가량의 고기 고명이 들어있다.

역시 차슈라기보다는

돼지국밥에 들어있는 고기 느낌.

물론 놀랍게도 잡내도 없었다.




회사에서 나오는 라면이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를까 

뭐가 그리 특별할까 싶었는데 

직접 맛을 보니 확실히 

기존에 먹던 라면과는 다른 맛이다.

물론 가격도 꽤나 높기도 하지만.

매일 매일, 

심심할 때,

식사로, 간식으로 먹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종종 별미로 든든하게 

일반 라면보다 퀄리티 있는

라면을 먹고 싶다면 좋을 선택이다.

오랜만에 색다르게

맛난 라면을 먹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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