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ok

이젠 집에서도 쌀국수를! 포는 베트남 쌀국수

이자까야_ 2020. 9.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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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쌀국수에 따라잡기.


요즘 다양한 인스턴트 면 음식을

체험(?) 중인 본인은

이번엔 조금 새롭게 도전해보고자

아예 본인은 생소한!

처음 본!

그것도 국내 생산이 아닌

태국! 에서 만든 

제품을 가져왔다! 

바로

인스턴트 베트남 쌀국수 !

요즘 종종 인스턴트

베트남 쌀국수를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한 동네 마트에서 처음 본 제품이라

호기심에 가져와보았다.



쌀국수 만들기


마트에서 절 머리에서부터

눈에 확 들어온 이 녀석.

포 - 

포는 베트남 쌀국수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리 저리 검색해보았는데

크게 인기 있는 제품은 아닌지

별 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베트남 쌀국수


처음 앞 모습만 보고 

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그대로 수입 해 온 제품인가 싶었는데

막상 옆을 돌려보니

너무나 자세하게도 한글로 

영양 정보가 톽! 하고 박혀있다.


포는 베트남 쌀국수


오잉?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이었네?

하며 둘러보니 뒷편에도 이리저리

한글로 상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 때, 제품명을 알게 되었는데

워낙 유명하고 단순한 이름인지라

검색해도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포기!

직접 먹어보는 걸로!!!


포는 베트남 쌀국수


조리 방법은 인스턴트 답게 단순한 편.

하지만 일반 봉지 라면과는 다르게 

면을 30 분 정도 불려주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다.

뭐 그래도 맛이 있다면 

불리는 번거로움 정도는

수고해주마. 




포는 베트남 쌀국수


나름 겉모습은 꽤나 고급져 보이는 패키지.

내용물은 어떨까 싶어서 

열어 보았더니 

요로코롬 4 개의 건면이 

차곡 차곡 들어있다.


쌀국수


꺼내어 보니 더욱 더 그럴싸 해보이는 모습.

분명 박스에는 태국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한글이 참 잘 박혀있다.

수입처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인지

여기저기 깔끔하게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디자인 자체도 한글을 이용해서 

잘 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다.

포는 베트남 쌀국수


오호. 

쌀국수의 가장 기본이 될 육수.

육수 패키지도 깔끔 깔끔.

뭔가 이런 깔끔한

패키지를 보니 

점점 기대감이 생긴다. 


쌀국수


요건 마지막 칠리 소스.

본인은 쌀국수를 살짝 

매콤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 소스는 필수!!!




쌀국수


이렇게 세 가지가 

1 인 분 패키지.

하지만 딱 봐도...

건더기는 면 밖에 없기에

아쉬움이 좀 있다. 

베트남 쌀국수 하면 

숙주와 양파 절임, 소고기

가 들어있어야 참 좋은데 

아무래도 패키지 안에 모든 걸 담기는 어려웠으리라.


포는 베트남 쌀국수


일단 면 불리기부터 시작.

30분이나 불려주라고 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물에 담아 불려주고, 

다른 무엇을 준비해볼까 고민 고민.


포는 베트남 쌀국수


대부분 식사를 밖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을 다 뒤져도 

이렇다할 재료가 없다. 

결국 찾아낸 것은 양파.




포는 베트남 쌀국수


양파를 샤샤샥 샤샤샥 썰어서 

일단 준비해두기.


쌀국수 만들기


더 들어갈 만한 

재료가 없는지 열심히 찾다보니

30분이 훌쩍 지나버렸다. 

먹을 게 없어도 일단 삶아보자.

면을 투하!!!

베트남 쌀국수


밀리 불려두었기에 

1 분 이면 끝.

찰기가 죽지 않게.

바로 찬물에 헹궈주기.


쌀국수 만들기


찬물로 헹궈준 면은

한 쪽에 샤라락 올려주고.

나머지 이제 국물을 준비해본다.!

쌀국수 만들기


뭐...실제로 준비라고 할 것 까지 있나?!

소스 넣고 끓여주면 끝! 

이런게 바로 쉽디 쉽게 

인스턴트의 묘미지.




베트남 쌀국수


면 위에 육수 부어주고

채선 양파랑 중간에 칠리 소스!

너무나 간단히 완성된 

베트남 쌀국수 ! 

이지만...좀 허전하다...



쌀국수 만들기


이전에 방문 해보았던

쌀국수 집에서 고기 대신에

수제 햄 (?) 고기 덩이(?)

가 나오는 곳이 있었기에 

본인도 한 번 도전해보았다.

갑자기 생각난 

편의점 표 소시지 핫바!



베트남 쌀국수


촥촥촥 썰어서 

한 쪽에 사뿐하게 올려주니

그나마 봐줄만 해졌다. 

그럼 맛은..?!





육수를 끓일 때

오옷? 향이 생각보다 괜찮은데?! 싶었었는데

실제로 완성하고 국물 맛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

쌀국수 맞네?!?!

칠리소스 까지 들어가 

매코롬한 맛이 추가되니

더더욱 쌀국수에 가까와졌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지...

양파와 소세지를 추가했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은 아쉬움이다...

건더기가...

파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하악.

물론 육수도 꽤나 그럴싸하게 

향과 맛을 내었으나 

제품 설명에서도 나와있듯이

고기를 넣어야 더욱 맛있어지겠다.

제공된 육수만으로는 흉내낸 맛.

가벼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깊은, 무게감이 있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면을 먹을 때도 

고기와 함께 먹기 위해서 ! 고기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흉내를 내기를 했지만...

그냥 출시된 제품 그대로 먹을 수는 있지만

고기, 숙주, 등의 재료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지 않을 까 싶다. 



집에서 좀 더 완성도 높은

쌀국수를 만들어보고 싶거나, 

지인들이 와서 

색다른 메뉴로 집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대접해보고자 할 때 !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나도 다음엔

숙주와 고기를 넣어봐야지.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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