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바람 쐬기 좋은 영종도 구읍뱃터. 싱싱하고 맛있는 횟집 대성수산.

이자까야_ 2022. 3.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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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얼마전 바람 쐴 겸 인천 영종도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인천은 을왕리 밖에 몰랐던 저는 영종도는 처음 방문이라

오랜만에 바다 볼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안고 방문하였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바다

 

일반 알고 있는 바다처럼 백사장이 있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푸른 바다가 펼쳐진 모습에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구읍뱃터 바다사진

 

영종도 구읍뱃터는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바다로 펼쳐진 곳은 아니지만 

나름의 느낌이 있더라구요.

넓게 펼쳐진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도시 모습이

묘하게 어울어진 느낌이 이색적인 느낌과 함께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영종도 갈매기

 

그리고 한 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바로 갈매기.

모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살아있는 갈매기 입니다!

 

 

갈매기가 관광객 분들에게 새우깡 얻어먹는 것이

익숙해져있던지 사람들 근처로 성큼 성큼 다가오더군요,

 

 

만흔 분들이 주변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사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곤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생각보다 더 훨씬 많은 

갈매기들을 만날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나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영종도의 재미있는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대성수산

 

구읍뱃터 근처를 거닐면서 갈매기 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하다보니

슬슬 출출해졌습니다.

인천 앞바다까지 왔는데 당연히 

해산물을 먹어야 후회가 없겠죠?!

그래서 방문한 곳은 바로 구읍뱃터에 있는 어시장.

그 중에서 대성수산 입니다.

 

영종도 어시장 구읍뱃터

 

구읍뱃터에 방문해보니 다양한 횟집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1 층은 수산시장처럼 여러 집들이 있고

그 안에서 한 가게를 택하고 메뉴나 가격, 인원 등을

이야기해서 상차림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구읍뱃터 대성수산구읍뱃터 어시장 영종도

 

실제로 먹게되는 해산물을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어시장 횟집에서 대성 수산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

방문했을 때 어떤 구성으로 먹어야 할지 몰라서 

메뉴 결정에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먼저 생각했던 세트 메뉴를 이야기 하니 

인원 수와 구성을 이야기 해주시고나서는 

우리가 고른 비싼 세트 메뉴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고 

부족할 것 같으면 사장님이 좀 더 서비스까지 챙겨주시겠다면서

오히려 저렴한 구성을 찾아주셨습니다.

왜 영종도에서 대성수산이 최고라고 하는지 

손님 응대에서부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문 완료하고 내어주시는 번호표를 챙겨

위에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한 상태.

생각보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미리 예약을 하거나 한산할 때는 

안 쪽 방으로 안내 받으면 더욱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구읍뱃터 횟집 어시장구읍뱃터 횟집 대성수산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선찜과 조개탕이 나와주었습니다.

저는 방문 당시 차량을 이용해서 약주를 할 수 없었으나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개탕에도 일 잔 가능할 맛입니다.

아쉬운 점은 방문 당시 점점 사람이 더 몰려서 

첫 메뉴가 나오고 나머지 메뉴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 점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영종도 횟집 추천

 

우리 회는 언제나오지... 

기다림에 옴짝달싹 못 할때쯤 애간장이 

다 타들어가기 전에 한 판 크게나와주었습니다.

딱 봐도다양한 부위에 신선하고 두툼한 회가 똭!

 

영종도 구읍뱃터 횟집

 

매일 먹어도 매번 까먹는 회 부위...

분명 먹을 때 이야기 들으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면서 먹는데 왜 다음엔 기억이 안날까요?!

 

영종도 구읍뱃터 대성수산 횟집

 

광어, 도미, 우럭 같은 조율가 아닐까

슬쩍 생각해봅니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라도 답을 알려주세요...!

일단 싱싱하고 맛있었다는 건 인정!

 

인천 영종도 회센타

 

인천 영종도까지 왔는데 회만 먹는다면 섭섭하죠.

해산물의 시작은 바로 산낙지.

꿈틀 꿈틀 살아있는 산낙지가 나와주었습니다.

역시 바다 앞이라그런지 힘차게 움직이는 산낙지 움직임이

신선함을 눈으로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영종도 해산물

 

그리고 바로 모듬 해산물 !

화려하고 예쁘게 나와주었습니다.

석화, 새우, 전복, 개불, 멍게, 가리비, 연어 등등등

생각할 수 있는 웬만한 해산물은 다 올라있습니다.

 

 

방문 당시 인원이 8 명이었는데 

4인, 3인으로 나누어 앉아서 상차림도 따로 받았었습니다.

본인이 앉은 곳은 3인 상차림을 받았었는데 

3인 상차림이라하더라도 해산물과 회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처음 주문 할 때 사장님 말씀 안 들었더라면 

후회가 클 뻔 했네요.

 

영종도 해산물, 회 맛집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을 때는

가격은 높으면서 더욱 푸짐하고 화려한 상차림이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주문하지 않아도 종류도 많고 양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상차림을 받아서 만족 할 수 있었습니다.

 

구읍뱃터 문어라면 어시장

 

회와 해산물 만으로 배가 불렀지만

식사로 먹을 때 왜인지 탄수화물이 없다면  

너무나 큰 아쉬움 아닐까요?!

그래서 주문한 문어라면!

사실 문어라면 가격이 2만원이나 되서 사실 조금 고민을 했었어요.

손가락만한 문어 넣고 대충 끓여서 비싸게 받는거 아닌가?!

 

 

 

하지만 문어 라면을 눈 앞에서 보고는 

아.... 주문하길 잘 했다 ! 비싼 이유가 있었네!

하며 수긍 할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특히 문어가 아주 큼직하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만큼 국물 맛이 시원 시원!

 

 

바람 쐴 겸 떠나본 영종도.

도심지를 살짝 벗어난 인천 영종도에서

바다도 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어서

잠시 여행 온 기분이 들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가본 영종도에서 친절하고 싱싱한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작은 나들이를 

더욱 기분 좋게 해준 이유가 되겠네요.

종종 바람 쐴 겸 방문하고 싶은 곳 입니다.

 

영종도 대성수산

영업 시간 - 09 :30 ~ 22 : 30

휴무 없음.

주차장 - 마련되어 있으나 협소하므로 주변 공용 주차장 이용을 권합니다.

* 예약하고 방문시 조금 더 좋은 서비스 +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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