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치킨 플러스 후라이드, 핫쵸킹 반반 후기.

이자까야_ 2021. 8. 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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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치킨 플러스 반반치킨 맛 리뷰.

 

가끔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익숙함 속에서 생소함을 찾고 싶은 날.

저에게 며칠 전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

치킨은 먹고 싶은데 

매번 먹던 치킨이 아닌 

조금 생소한 치킨이 없을까 

새로운 맛있는 치킨을 찾고 싶다. 

그렇게 쓸데없지만 심각한 고민을 하며

근처 배달 치킨집을 여기저기 찾던 중

결국에 선택을 하게 된 이 곳.

선택하게 된 메뉴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 사진만 보고 어디 치킨인지

아실 분이 계실까요?!

바로 치킨 플러스 라는 브랜드 입니다.

저는 치킨 왕국 대한민국 국민답게 

다양한 치킨을 맛 보아왔지만 

치킨 플러스 브랜드를 이용해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나만 몰랐던 숨은 맛집 브랜드일 수 있겠다. 

기대를 해보며 치킨 브랜드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저에겐 조금 재미있게 다가왔던

치킨플러스의 첫 인상이었습니다.

어떤 점이 재미있었냐하면

치킨이 포장되어 있는 박스가 

치킨을 홍보하는 사진이나 문구가 아닌

한 아이의 일기장이었던 것 입니다.

 

 

치킨 플러스 회사 직원 분의 

자녀가 그리고, 쓴 그림 일기.

치킨에 대한 언급을 따로 없었지만

치킨을 열기 전에 먼저 글과 그림을 보고,

따듯한  치킨을 가슴에 품은 것처럼 

제 마음도 따듯해졌습니다.

 

 

회사 소속의 자녀만이 아닌 

전국민을 대상으로 그림 일기를 

모집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림 일기를 쓰는 자녀 분이 있으시다면

아이와의 추억을 하나 플러스 하는 하기 위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치킨 박스를 두 개 보셨었죠?!

언제나 매력적인 반반 치킨.

그 중에 하나는 치킨 집의 가장 기본이면서 

무시할 수 없는 메뉴.

바로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반반 치킨이어서 그런지 살짝은 

작아보이는 사이즈의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그래도 치킨의 구성은 다 있었습니다.

다리와 날개 반반으로 착착 나뉘어진 치킨.

그 중에 역시 가장 먼저 맛 보아야 할 것은 

역시 다리 다리 다리 ! 

오묘합니다. 

치킨의 튀김 오싱 마냥 두꺼운 건 아닌 것 같은데

마냥 얇은 느 낌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알짝 노크를 한다는 생각으로

앙 꺠물어주어보니 요즘 크리스피 치킨에 

비교하면 얇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얇다 아는 옛 치킨 스타일까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바삭한 튀김옷은 맞았고, 

속살은 역시 촉촉.

그런데... 소스와 소금을 따로 주시지만....

원래 이렇게 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는

치킨이 정말 맞습니까?!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치킨을 먹을 때도 튀김 옷부터 속 살까지

매콤한 맛이 나는 녀석을 선택하는 편인데

기름으로 튀겼다는 것 외에는

이게 치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밋밋한 느낌...

그런데 함께 제공된 머스타드 소스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뭔가 치킨 플러스 후라이드 치킨이 가진

안 좋은 점을 만들어내서라도 끄집어내려는 느낌?!

이게 맛있는 건가 맛 없는 건가...

이게 뭐지... 아리송한 맛...

평소 가장 기본인 소금에 치킨을 찍어먹는

방법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고민 끝에 함께 온 소금을 후라이드를 찍어보았습니다.

소금을 만나니 단짠 맛이 생겨나면서 

바삭함과 함께 치킨의 기본이 된 맛이었습니다.

아. 그렇다고 후라이드가 가장 맛있는 곳이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후라이드 치킨 맛이났다. 라는 얘기죠.

 

 

가장 기본인 후라이드에서 

약간의 기분 쳐짐을 겪은 저는...

기분 전환을 위해 다음 치킨을 만납니다.

다 먹고 난 이후에서야 

검색을 해보니 치킨플러스에서 

꽤 인기 있어보이는 메뉴 중 하나는 

이 치킨이었습니다.

바로 치킨플러스의 핫쵸킹.

 

 

역시 치킨 플러스의 핫쵸킹도 

시작은 닭다리 !

꽤나 익숙한 향이 났습니다.

아 이거 중국인가? 베트남인가???

하면서 어디선가 맡아본 향과 비슷하다 ! 

생각이들었는데 확실히 떠올리진 못 했습니다...

깐풍기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소스는 향부터가 조금 매콤한 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맛을 보았을 때 매콤함이 강하진 않습니다.

은은하게 카펫처럼 깔려있는 매콤함 이라고 할까요?!

그와 함께 단맛도 함께하는 소스 입니다.

맵단의 핫쵸킹. 중간 중간 베트남 조각들이 함께 있는데

나도 모르게 매콤함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베트남 고추 조각을 먹었구나.  하고 인정하시면서

강해지는 매콤함을 즐기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브랜드의 치킨을 만나본 날.

가끔은 이런 경험들이 새로운 맛을 찾게도 해주기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맛 중에 선택하라면 

단연 핫쵸킹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 

치킨플러스는 치킨 브랜드이긴 하지만

플러스 라는 단어처럼 치킨과 함께

떡볶이, 피자와 각종 사이드도 판매를 하는 곳 입니다.

한 번에 다양한 메뉴를 맛 보고 싶은 분,

메뉴 때문에 싸우기 싫으신 분,

등등등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선택을

해야하는 분이라면

치킨 플러스의 다양한 메뉴 구성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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