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만복기사식당 |
여러분은 기사식당 하면
어떤 메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기사식당 하면
자연스레 돼지불백! 메뉴가 생각이 납니다.
다양한 반찬에 맛있는 고기 반찬은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맛있는 메뉴죠.
개인적으로 돼지불백으로 좋아하는 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인
망원동에 위치한 만복기사식당 을 좋아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고,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망원동에 위치한 만복기사식당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지금은 2021 년이라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2017 년 전부터 꽤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TV 방송 이후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맛으로 운영 중입니다.
만복기사식당은 백반집이라고 할 수 있다보니
그 날에 따라 다양한 소담하지만 맛있는 반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고,
불백에 딱 ! 어울리는 반찬들.
처음 주문해본 메뉴는 바로
돼지 불백 이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이면서
기본이 되는 메뉴이니만큼
맛 보지 않을 수가 없죠.
큼직하게 썬 양파만큼
크게 들어간 돼지고기.
얇게 썰어진만큼 빨리 익고,
양념을 빠르게 흡수해서
단짠이 양념 맛과 고기맛이 어울어져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게하는 맛입니다.
이렇게 크게 한 점 잡아서
밥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함께 나온 쌈에 밥과 함께 한 쌈 싸서
크게 한 입하면 맛 + 포만감까지 !
고기를 먹다보니 괜스레
얼큰하고 진득한 국물도 생각이 납니다.
그러던 중에 요즘엔 흔하게 먹을 수 없는
청국장에 눈에 딱 들어옵니다.
에이 못 참아 주문 !
크흐...청국장의 베이스가 되는 콩부터
콩으로 만든 두부까지 가득.
왜 콩콩콩 인데 맛도 다르고
각자의 매력이 있는 건지.
단짠의 불백 맛을 구수하게 품어주는 청국장.
청국장이 발효식품이어서인지
먹자마자 소화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저와 일행은 결국 메뉴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이번엔 매콤한 맛 보기 위해
고추장 돼지 불고기.
아니 돼지 불백에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간장 베이스도, 고추장 베이스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지...
마치 지금 막 방문해서
첫 주문인 것처럼 흡입해주었습니다.
아 갑자기다른 메뉴라구요?
다른 날 또 방문했었냐구요?!
아닙니다.
만복 기사 식당에선 육류 메뉴도 있지만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동태찌개 등
어류를 베이스로한 메뉴도 판매합니다.
고기 위주로 식사하다보니 괜스레
생선도 맛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것은 다 멈추어도
왜 제 식욕은 멈추지 않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저를 포함한 2 인은
2 명이지만 4 인분을 주문해서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이쯤되면 그만 먹을 만도 한데
각자 공깃밥 2 공기를 맛있게 비워냈습니다.
밥에 매콤한 갈치 속살 얹어먹는 그 맛...
다들 아시죠?!
생생한 현장(?)을 보여드리고자
짧게 영상으로도 담아보았어요 !
만복기사식당은 메뉴 자체도 친숙한 만큼
상상도 못 했다거나 엄청나다고할 새로운 맛은 아닙니다.
어디에서나 볼 법한 메뉴에 익숙한 비주얼이지만
알아서 무서운 그 맛에,
다른 집보다 조금 더 맛있고,
조금 더 당기는 맛.
그래서 괜스레 자꾸 찾게되고
생각이 나는 곳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망원동의 또 다른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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