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깔끔한 육수로 더위까지 사로 잡는 맛. 조선옥 설렁탕.

이자까야_ 2021. 7. 29. 20:07
반응형

화곡동 조선옥 설렁탕.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밖으로 한 걸음 나가는 것도 

뜨거운 햇볕이 무서워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를 보내다보니

하루 하루 지치고 피곤함이 

더해져가는 것 같은 요즘.

그렇게 지쳐서 인가 

괜스레 몸보신을 위한 음식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하야 오랜만에 지인과 방문했었던 곳.

바로 설렁탕을 판매하는 조선옥 설렁탕 입니다.

화곡동에 위치한 이 곳은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꽤나 오랫동안 이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대략 인터넷의 리뷰 글만 봐도 

10여년 정도 된 듯 합니다.

 

 

조선옥 설렁탕 외부에는 

다양한 알림 문구가 있었습니다. 

요즘 진한 국물을 만들 때 엑기스 혹은 분말을

쓰는 곳도 있는데 이 곳은 

일체 쓰지 않는 직접 끓인 육수 ! 

첨가물을 넣은 것이라면 10억 배상!!!

엄청난 자신감이죠.

이물질이 흡수 되지 않는다는 

뚝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네요!

 

 

안 쪽에 들어가보니 

육수에 대한 자신감이 바로 보입니다.

제대로 끓인 국물은 음식인 동시에 보약입니다.

그래요 저와 지인이 찾은 이유죠!

그리고 한 쪽 입구에는 왜인지 

두부 과자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투잡인가?!

 

 

화곡동 설렁탕 맛집

조선옥 설렁타으이 메뉴 입니다.

설렁탕을 기본으로 다양한 몸에 좋을 만한 탕과

수육 그리고 찜 종류를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맛있어지기 위해 쪄지고 삶아지고 

고생이 많은 소에게 미안한 마음도 

살짝 생겨나기도 하지만 

주문 전부터 풍겨오는 진한 육향이

금새 잊게 만들었습니다.

 

 

 

조선옥 설렁탕에서 메인인 설렁탕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설렁탕 하면 꼭 함께 있어야할 반찬.

김치와 석박지가, 무말랭이무침, 양파, 장

그리고 채썬 파채가 나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설렁탕.

저는 파를 좋아하니까 듬뿍 올려주었습니다.

초로초록 파 밑으로 

뽀이는 뽀오오얀 육수.

앞으로는 연예인 수식어로 우유 빛깔이 아닌

설렁탕 빛깔 이라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살짝 국물을 맛을 보니 

푹 끓인 육수의 맛이지만 

찐득거리거나 입에 남는 부슬거림이 없고,

참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자극적인 맛도 좋아하기에

저는 후추 첨가!

 

 

아무리 육수가 좋고, 보약이라지만

탕안에 고기가 없다면 그건 너무 섭한 일이 아닐까요?!

육수만큼 잘 삶아져 부들 부들한 

고기도 참 맛이 좋았습니다.

함께 내어주신 소스에 슬쩍 찍어도 맛나지만

그냥 먹어도 담백한 육향이 사아악 

퍼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맛입니다.

 

 

 

국밥 종류는 밥까지 크게 말아서

후루룩 후루룩 먹어줘야 제 맛.

고기와 소면 가릴 것 없이

크게크게 떠 먹으면서 

원기 보충 해주었습니다.

 

 

 

설렁탕은 보약이니 만큼

국물까지 남길 수 없죠.

이게 바로 완설! 

한 뚝배기 제대로 하고 

원기 보충 했습니다.

그럼 또 하루를 힘내서 생활해야겠습니다!

모두 맛나고 좋은 음식으로 힘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화곡동 또 다른 맛집 리뷰.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한우. 최고한우돈

최고한우돈 월급날, 특별한 모임, 오랜만에 좋은 것 좀 먹어볼까?!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는 바로 한우가 아닐 듯 싶다. 스테이크도 좋고, 장어도 좋고, 뭐 이것 저것 다 좋지만,

ijakkaya.tistory.com

 

 

유퀴즈 조세호의 추천 맛집 화곡동 일번지 생고기.

화곡동 일번지 생고기 화곡동에 사는 지인이 종종 이야기하던 고깃집이 있었다. 고기도 맛있지만 + 청국장이 맛있고, 사장님이 친절을 넘어서 재미있는 인싸 사장님이 계신 맛집이 있다는 이야

ijakkaya.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