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쟁여두고 먹기 좋은 편의점 대용량 커피 Jardin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위트.

이자까야_ 2021. 8. 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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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커피 Jardin Americano Sweet.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커피 매니아는 아니지만

종종 밖에서, 집에서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카페인 성분으로 정신을 깨우려는 때도 있고,

단순히 커피의 맛이 생각 날 때도 있고,

제가 커피를 먹는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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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akkaya.tistory.com

 

보통 집에서는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시고는 하는데 

신경쓰고 있지 않다보니 

원두가 똑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뭔가 마실 것이 없을까 하며

편의점에 갔다가 듬직(?)한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그 듬직한 녀석은 바로 

오늘 소개할 대용량 커피.

Jardin 쟈뎅 커피 입니다 ! 

종류가 몇 가지 있었는데 저는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위트 

라는 제품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쟈뎅 커피가 눈에 띈 이유 중 하나는 

뭐니뭐니 해도 바로 사이즈 ! 

1.1 L 라는 대용량 의 커피 입니다. 

이게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 야

라고 하는 그 커피.

TOP 커피로 따지면 보통 250ml ~ 300ml 정도인데

비교해보면 3-4 배나 되는 완전 대용량입니다.

물론 가격의 차이도 있습니다. 

보통 TOP 는 편의점 기준으로 2000 중반

쟈뎅 커피는 3000 후반대 입니다.

 

 

편의점에서 쟈뎅 커피를 고른 이유는 

매번 커피를  사러오기 귀찮음에

대용량으로 큰 것도 산 것도 이유였지만

상단에 박혀있는 글자.

바로 칼로리가 낮다는 문구도 한 몫했습니다.

찾아보니 쟈뎅 커피는 100ml 당 15 칼로리.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 기준 355ml

보통 10 칼로리 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와 비교하면 다소 높아보이지만

아메리카노 스위트 제품이니 만큼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에 

당류가 들어간 커피라고 생각해보면 

낮은 칼로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쟈뎅 커피 옆에는 다소 생소하면서 

독특한 표식 있었습니다.

한 컵당 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 가 있는데 

실제로 마실 때 자주 보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넘어가면 될 것 같았습니다.

 

 

쟈뎅 커피 아메리카노 스위트 제품 뒷편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 있습니다.

과테말라와 브라질의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서 블랜딩 한다는 이야기.

과테말라와 브라질...

어디선가 들어보았으나, 

자세히는 모르니 저는 첨언을 생략하겠습니다.

 

 

 

하단에는 제품평, 제조원, 원재료 및

영양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다시 하나 알게된 것은

쟈뎅 Jardin 이라는 말은 프랑스어 입니다.

Jardin 은 프랑스어로 정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답게 외국 브랜드 인가 했더니 

설립한지 35 년이나 된 한국 브랜드였습니다.

커피에 대해 무지한 편이다보니 

저만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일단 자뎅 커피의 색을 보여드리고자 

와인 잔에 담아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와인 같이 보일지도 모르나, 

가벼운 검은 빛깔을 가진 쟈뎅 커피입니다.

 

 

 

맛을 보니 약간의 달달함과 함께 

가벼운 아메리카노의 맛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커피향을 즐길 정도로 진한 향이 나진 않았지만

강하지 않고 가벼운 달달함은

기분 업을 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씁쓸함이나 무거움은 보다는

가볍고 달달한 맛이 느껴지면서 

끝맛으로 아메리카노의 고소함도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진한 커피향과 함께

묵직한 맛을 즐기시거나 산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가볍고 인스턴트 같이 느껴질 것 같은 맛이지만

과하지 않은 단맛을 좋아하시거나,

음료처럼 가볍게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묵직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냉장고에 쟁여두었다가 

달달함을 맛 보고 싶을 때 종종 찾게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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