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면 후기. |
본인은 면을 참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주에 몇 번씩은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신상 라면.
새로 나온 라면에 도전해보아서
어떤 라면인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이 라면은
라면비책 닭개장면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이름에서부터가
닭으로 만든 육개장 맛이 나갈거라는 것이
확신이 서는 이름이네요.
겉 봉지에 표기된 나트륨을 보니
일반 라면과 비슷한 나트륨이지만
하루 권장량으로 보면 꽤나 높은 편입니다.
뭐 라면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생각할 수는 없겠죠.
큰 봉지를 뜯어보니
닭개장면 3 개가 나왔습니다.
판매 매장마다 가격 차이가 좀 있지만
인터넷 가격으로 5,500 원 정도에 판매가 되니
비교해보면 개당 1,800 원이 넘어가는 가격입니다.
일반 봉지라면으로 생각하면 꽤나 높은 가격이네요.
뒷 편에는 더욱 상세한 정보와
끓이는 방법까지 적혀있습니다.
일반 라면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조리 방법.
마지막에 비책 건더기를 넣는 것만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비책 건더기가 킬링 포인트겠지요.
오뚜기 라면 비책 닭개장면에는
세 가지의 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분말이 아닌 액체스프.
그리고 한층 더 닭개장 처럼 만들어줄
닭고기와 야채가 같이 드어있는 비책 건더기 입니다.
비책 건더기는 같이 끓이는 것이 아닌
다 끓인 이후에 넣어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말기 !
면은 일반 라면의 면 보다는
조금 뽀얗 느낌이면서
아주 살짝 더 굵은 느낌입니다.
칼국수 같은 느낌을 내려한걸까요?!
이제 얼른 끓여보아야겠습니다.
건더기 스프부터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액체 수프도 넣어주고,
면까지 넣어주고 4 분간 끓여주었습니다.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끈하게 끓고 있네요.
꽤 매콤한 향을 내는 라면이 나왔습니다.
이제 마무리로 비책 건더기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오뚜기 라면 비책 닭개장면 완성 !
비책 건더기에는 파와 닭 살코기,
약간의 국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비책 건더기를 올려준 것만으로
훨씬 닭개장스러운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먹어볼 차례 입니다.
국물 맛을 보니 정말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꽤나 칼칼하게 화끈하게 만들어주는 맛입니다.
해장으로도 좋은 국물 맛입니다.
밥까지 말면 금상첨화겠네요.
면은 칼국수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두께가 있고, 날창 탱글한 면입니다.
면이 부들 부들 매끈한 것이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가는 면이었습니다.
닭개장 국물의 맛도 잘 배어들었구요.
비책 건더기로 들어있는 살코기입니다.
살코기가 몇 덩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비책 건더기가 좀 더 푸짐하게 들었다면
닭개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다소 빈약한 비채 건더기가 약간의 아쉬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라면이긴 하지만 닭개장 맛을 꽤나 가지고 있고,
으허~~~ 캬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얼큰, 칼칼한 국물이 매력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 했지만
역시 라면의 마무리는 밥 말기.
밥을 말아 먹기에 딱 좋은 국물이었습니다.
이 때에는
처음 맛을 보는 거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맛을 보려고
계란을 넣지 않았었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닭개장을 드시는 분은
계란도 꼭 추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계란이 참 잘 어울리거든요!
라면 하나라고 하기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맛만 따지고 보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닭개장면 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라면 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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