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뼈다귀감자탕? 아니! 오늘은 등뼈찜이다!

이자까야_ 2020. 11.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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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감자탕 등뼈찜


보통 돼지 등뼈 하면

뼈다귀 감자탕,  혹은 뼈다귀 해장국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별미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대단한 맛있는 맛!

돼지 등뼈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뼈다귀찜! 등뼈찜이다!


감자탕을 부르는 말도 

이리저리 많지만

등뼈찜도 뼈다귀찜, 왕뼈찜

각양 각색이다. 

일단 오늘은 등뼈찜을 

맛보기 위해 방문했던

고향집 감자탕을 설명하면서 

등뼈찜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이 등뼈찜을 맛 보기 위해 

방문한 곳은 고향집 감자탕 마포구청역 점이다. 

프랜차이즈? 인 것 같기도 한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지는 않은 듯 싶다.





등뼈찜등뼈찜등뼈찜


등뼈찜 맛집 고향집 감자탕에 방문해보면

내부는 요즘 시대에는 약간 독특하게 볼 수 있는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형식이다.

20 년이 넘도록 영업 중인 곳이다보니

약간은 예전 모습을 유지 중 인 것 같다.


등뼈찜


전체적으로 보면 요런 모습!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지만 한 쪽에는

좌식으로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겠다.


등뼈찜


등뼈찜을 주문하면 찬으로는 

투박할까 싶지만 맛 좋게 잘 어울리는

깍두기와 고추를 내어주신다.

오이 고추를 내어주셔서 매운 고추도

부탁드렸더니 매운 고추도 

듬뿍 듬뿍 주셨다.




등뼈찜


요즘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을

판매하는 곳을 보면 

종종 소스가 없는 곳을 볼 수 있는데 

본인은 개인적으로 소스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니까! 

등뼈찜의 고기도 감자탕을 즐길 때와

마찬가지로 겨자소스가 함께 한다.

등뼈찜


크하! 뼈다귀 해장국 국물이다 ! ! !

본인과 함께 방문한 지인은

벌써 이 곳에 10 년 가까운 단골이다.

본래 국물은 따로 나오지 않지만

단골 찬스 ! 서비스 ! 

등뼈찜을 기다리는 동안에

몸도 녹이고, 안주 삼아 먹으라고

뼈다귀탕 국물을 그득하게도 내어주셨다.


 

등뼈찜


본인은 이 곳에서 뼈다귀탕도 

맛 보았는데 뼈다귀도 뼈다귀지만

함께 들어있는 우거지가 참 맛나다.

술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우거지와 국물만 해도 

일잔 술이 절로 넘어가겠다.

 



등뼈찜


드디어 나온 등뼈찜!

캬아~ 중 짜리를 주문하고 

대 사이즈를 시킬 걸 그랬나 

하고 양이 적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

등뼈찜


중 짜리만 해도 

2 - 3 인이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양이 꽤나 많았다.

흐음~ 좋은 스멜~~~


등뼈찜


살 가득 붙어 있는 뼈다귀 뿐만 아니라

위에 오도통 잘 익은 낙지도 함께.

곳곳에 잘 익은 감자도 있고, 

찜 답게 콩나물을 비롯한 야채와

당면까지 ! ! !  즐길거리가 한 가득이겠다!


등뼈찜


사진 열심히 찍고 있던 도중

직원 분께서 오셔서 

직접 낙지도 손질해주셨다.

길쭉 길쭉하게 잘 빠진 낙지를

먹기 좋게 샤샥 샤샥.





등뼈찜


등뼈찜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낙지는 오래 익으면 

식감이 질겨지니까 

얼른 한 입 쏘오옥.


등뼈찜


크허 부드럽다.

탱글탱글 딱 알 맞게 

잘 익은 낙지가 

오늘 식사를 기분 좋게 

할 거라고 예고해주는 듯 하다.


등뼈찜


탱글한 식감을 맛 보았으면

아삭한 식감도 한 번 맛봐야지.


뼈다귀찜


아삭한 콩나물 먹다보니

옆에 당면도 있네 ! ! !

당면도 불기전에 

얼른 호로록 호로록.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콩나물도, 당면도 

호로록 잘도 넘어간다.




뼈다귀찜


감자! 등뼈 먹는데 

잘 익은 감자 안 먹으면 섭해쥬?!


뼈다귀찜


안에 까지 뜨겁게 

아직 열기 가득 간직하고 있는

감자 한 조각 젓가락으로 

푸우욱 썰어서 한 입 크게 와앙!


뼈다귀찜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오늘의 주인공 ! ! !

등뼈찜 ! 

얼핏 보아도 크기도 좋은데 

살코기도 그득하게 붙어있다.

 

뼈다귀찜


탕과는 다르게 찜으로 요리하면서

양념이 촤아악 하고 달라 붙어서

감자탕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뼈다귀찜


잘 익은 등뼈짐은

대충 젓가락으로 쓰윽 스쳐만 가도

한 입 가득 배어물 수 있는 

살코기가 툭 떨어져나온다.

입 안 가득 넣은 등뼈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 자랑하면서 

매콤한 소스와 어울려 담백함으로 마무리 된다.



등뼈찜


쏘오옥~ 흡입하면

살코기가 후두둑 떨어져 나와서

뼈만 깔끔하게 남는다.




등뼈는 탕으로 얼큰 시원한

국물과 함께 해도 참 좋지만

찜으로 요리해서 즐기면

또 다른 매력이 팡팡 터진다.

양 많고 도톰한 등뼈도 좋고,

함께 즐기는 갖가지 채소와 당면.

그리고 보양식 낙지까지 완벽 !



등뼈찜


둘이 먹기엔 양이 꽤나 많아서 

밥까지 도전하지는 못 했지만

등뼈찜 양념에 밥 한 술 비벼서 

먹어도 참 좋을 듯한 맛이다.

하아... 

포스팅 하면서 다시 또 생각나는 그 맛.

본인은 이제 단골 예정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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