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김장철에 나는 중국산 김치를 구매해보았다.

이자까야_ 2020. 11. 23. 13:44
반응형

솜씨가 김치 중국산 수입 김치


한창 김장철이다.

주변에서도 여기저기

김장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TV나 방송 매체에서도 

김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장하는 과정은 

너무나 고되지만

금방 담근 김치 쭈우욱 찢어서 

미리 푹~하고 삶아놓은 

보쌈에 얹어 먹으면

그 맛은 또 그렇게 맛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본인은 또 다른 김치 취향을 

하나가지게 되었다. 

김치라면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물김치

뭐 하나 안 좋아하는 김치가 없는 

본인이지만 뭔가 

모순적이게도 묘한 매력을 

느낀 것은 중국산 김치다.




중국산 김치


왜 중국산 김치에 매력을 느꼈을까하고

이제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음식점에서 쓰이는 김치들이 

중국산 김치가 많아서

본인이 점차 익숙해진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본인도 무조건 국내산 김치가 

무조건 최고고 그 보다 더 최고는

우리 엄마 손 맛 담긴 김치다.

하지만 이제 본인에겐

각각의 김치 종류가 여러 종류가 있는 것처럼

이제 또 다른 김치 종류처럼 생각되는 김치가 

중국산 김치가 아닌가 싶다.




중국산 김치


언젠가부터 라면이나 

분식 종류 등의 음식을 먹을 때

종종 가성비 좋은 음식점에서

맛보았던 가볍고 달작지근한 맛의

김치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종종 찾던 음식점 사장님께 

어떤 김치를 쓰시는지 여쭈어보고

구매하게 된 김치.

바로 솜씨가 김치다.



중국산 김치


솜씨가 김치는 농업회사법인 (주)솜씨가

에서 나오는 김치인데 

국내산 김치도 제조해서 판매하면서 

중국산 김치도 수입해서 판매하는 듯 하다.

솜씨가 김치로 배추 김치가

국내산, 중국산 따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전부터 워낙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중국산 김치였기에 구매를 고민 했으나, 

수입처인 농업회사법인 (주)솜씨가 회사가

20 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고, 

음식점 사장님께서도 몇 년 동안 

김치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해 보았다.



중국산 김치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본인은 동네에 있는 다농 마트를 

이용하여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본인이 구매 할 당시에

약 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났었다.


중국산 김치


저렴한 가격 덕분인지 

인터넷 구매를 하면 

보통 김치가 아이스박스 혹은

스트로폼 박스에 담아져 오는 데

본인이 구매한 솜씨가 김치는

종이 박스 안에 

비닐로 3 겹 쌓여져 있는 것이 끝.




중국산 김치


중국산 김치 구매가 처음이었기에

호기심 반 기대 반 으로 

열어보니 오호~ 

향이나 색감이 본인이 생각했던

김치와 비슷했다.

흔히 말하는 김밥x국 김치, 음식점 김치.



수입 김치


꺼내어 보니 꽤 그럴싸 하다.

국내산 김치에 비하면 

거의 반 값 이하의 가격인데

제법 김치 같은 모양세는 갖추었다.

물론 다양한 종류의 양념이 들어가

깊은 맛을 내는 국내산 김치와 비교하면

중국산 김치가 색부터 가벼워 보이지만

어차피 본인에겐 또 다른 

김치 종류 중 하나이니 

본인이 생각한 김치에 가까웠다.



중국산 김치


얼핏 보고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알 수 있을 테지만

딱 봐도 김치소가 적다고 느꼈다.

보통 집에서 가족과 함께 

담가 먹는 김치나 

국내산 김치를 주문해보면 

대파, 양파, 무, 배, 쪽파 등

김치소를 만들 때 재료가

듬뿍 듬뿍 보이는데 

중국산 김치는 김치소에

들어가는 야채가 적기 때문인지

양념장에 김치를 비빈 것 같은 느낌이다.


중국 김치


그리고 또 한 가지!

중국산 김치와 국내산 김치는

맛 부터 현저하게 차이가 나나 

일단 비주얼에서도 김치소 뿐 아니라

배추의 끝 부분에서 

겉잎의 푸르른 부분 이랄까?!

그 부분이 색이 옅고, 적다. 




중국 김치


뭐 어찌되었든

저렴하게 구매한 중국산 김치를

두근 두근 설레며 큰 통에 

두 세포기 썰어서 나누어 담가 놓았다.


몇 번 맛을 보니 

본인이 생각한 그 가벼운 김치가 맞다.

지금도 구매 후 상황에 따라

집 김치와 중국산 김치를 

번갈아서 먹고 있는데 

본인의 생각데로, 취향데로

라면이나 분식류가 어울리는 

가볍고 시원한 맛이다.


중국산 김치


누군가에게는 중국산 김치라면

거북스럽고 싫을 수도 있겠다.

본인 또한 현재까지도 앞으로도

국내산 김치가 더욱 좋고 

입 맛에 잘 맞는다. 

하지만 종종 생각나는 

가벼운 김치 맛을 찾아서 

인터넷 여기저기를 검색했는데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현실에서 여기저기 묻고 다니다가

본인과 같은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또 있지 않을까?

그 사람들은 나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서 작성하게 되었다.


중국산 김치를 무조건 옹호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므로

불편하신 분은 조금 너그럽게 봐주시고

필요했던 정보를 얻으신 분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