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망원동 여심저격 즉석 떡볶이 꽃추장.

이자까야_ 2020. 11. 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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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추장


망원동이 TV 매체를 통해 

좀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핫플이라고 불리운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맛집들도 

여기저기 꽤나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에 오늘은 

망원동에서 즉석 떡볶이로

여심저격하고 있는 

어여쁜 가게 한 곳을

소개하려한다.

이름하야

꽃추장



망원동 즉석 떡볶이 맛집.

꽃추장.

고추장도 아니고 꽃추장이라니.

이름 참 꽃 같네.

꽃추장은 망원 한강 공원 가는 길에

위치하여 있다.

망원 시장과 망리단길 이라고 불리우는

구역과 멀지 않다.



꽃추장


망원 떡볶이 맛집 꽃추장의 모습

뭔가 인스타나 SNS 에

업로드하기 좋은 인테리어.




꽃추장


즉석 떡볶이 집인 것을 

알리는 작은 보드? 

예쁘게 그려져있는 떡볶이와

그 밑으로는 영업 시간이 공지되어 있다.




망원 꽃추장


망원 즉석 떡볶이 맛집

꽃추장이 매장은 

망원동 스럽게 아담한 편.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 쪽으로는 오픈 주방이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작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형태이다.

망원 떡볶이


요로코롬 2 인석, 4인석

위주로 준비되어 있다.

마련된 테이블도 그렇고

인기가 꽤나 있는 곳이기에

많은 인원이 방문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듯 싶다.


망원 떡볶이


2 인석 외에 오픈 주방 앞에

작게 1 인석이 몇 자리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과 이것 저것

올려져 있어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인가

싶었었는데 방문 당시 본인이 직접 

혼밥 하시는 분을 한 분 보았기에

운용 확인했다!


망원 떡볶이


그리고 한 쪽에는

물과 컵, 냅킨, 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이 것은 무슨 말이냐???

셀프라는 말이지 ! 



망원 꽃추장



수다 떠느라 찍지 못 한 메뉴판은...

네이버에 올려진 메뉴판으로 캡쳐...

본인이 이번에 방문했을 떄는 

치즈 떡볶이와 사이드로 튀김을 주문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사리를 추가하거나, 

튀김을 추가, 혹은

음료수 외에도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떡볶이를 밥으로도 간식으로도

술 안주로도 개인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즐길 수 있겠다.





본인과 일행의 방문 목적은

식사가 아닌 간식이었기에

2 인으로 주문하고

나머지 사이드를 즐기기로 했다.


꽃추장


짜잔, 본인이 주문한

치즈 떡볶이 2 인!

꽤나 예쁘게 나왔다! 

본인은 고기를 좋아라하지만

요렇게 탕이나 국물류에 

깻잎이나 버섯 같은 채소가

듬뿍 듬뿍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데 

소복하게 쌓여있는 비주얼 합격!


망원 떡볶이


각종 채소도 싱싱해 보이고 

직접 끓였다는 육수도 뽀오얀 것이

기대감을 뿜뿜하게하네.



망원 떡볶이


꽃추장의 떡볶이 비주얼은

요로코롬 항공샷 찍고 싶게

색감 조화가 좋다.

본인도 안 찍을 수가 없었지. 


망원 떡볶이


즉석 떡볶이니

이제 끓기를 기다려야지.

불을 켜고 잠시 인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망원 떡볶이


그리고 나온 치즈.

치즈 떡볶이 이지만

미리 위에 고명으로 치즈가 

올라가지 않고

끓으면 넣으라고 따로 주신다.



망원 즉석 떡볶이


그리고 기다리면서 요기도 하고

떡볶이 국물에 푸욱

담가서 한 입 바사삭 하려고

주문한 김말이 튀김.

떡볶이 먹는데 

김말이 튀김 안 먹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 없쥬?

즉석떡볶이


항공샷 다시 한 번

도전하는데 그 사이

일행은 재빨리 김말이 하나 획득.

즉석떡볶이


4 피스가 나온 김말이 이지만

일행이 하나 먹고...

이제 본인도 맛 봐야지!!!


망원 즉석떡볶이


하는 찰나에 순대 튀김도 나와주신다.

아, 뭐 맛 좀 보려면 나오니

본인은 다시 또 찍을 수 밖에.



망원 꽃추장



순대튀김은 약간의 소금과 함께

칠리 소스? 가 아기자기하게 

같이 나온다.




망원 즉석 떡볶이


김말이 먼저 먹어서 미안한지

소스에 순대 튀김 쏘옥 찍어서

모델을 해주신 나의 지인.

감사합니다.

망원 즉석 떡볶이


순대를 살짝 튀겨낸 

순대 튀김은

겉은 바삭 안은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튀겨내서 살짝 기름을 만나

조금은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소스로 제어해준다.



망원 꽃추장


이렇게 추가로 시킨

메뉴들 하나, 둘 맛보며

수다를 떨고 있으니

점차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망원 꽃추장


야채 숨도죽고

떡볶이 떡도 익어가고

면도 점차 익어 갈 때 


망원 꽃추장


치즈 위에 사아아악 뿌려서

녹여주면 치즈 즉석 떡볶이 완성.

아무래도 치즈가 산더미 만큼의 양도 아니니

국물에 넣으면 어느새 점점 녹아버려서 

따로 건져내서 먹을 수는 없고

국물에 스며들어 버린다.





꽃추장



난 분명히 치즈를 넣었다구! 

뭔가 국물로 사라지는

치즈가 아쉽지만...

그 안에서 너의 역할이 있겠지. 


망원 꽃추장


그럼 이제 시식!!!!

확실히 즉석 떡볶이는 즉석 답게 

시장에서 철판에 먹는 떡볶이와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지.

아주 맵지도 아주 달지도 않다.

약간의 매운 맛을 

치즈가 중화시켜 준 것 같은데

약간의 매콤함과 달달함, 담백한

맛이 함께 공존한다.

떡볶이에 들어가 있는 

각종 사리들과 조화가 잘 되는 양념 맛이다.


망원 꽃추장


떡은 밀떡을 주로 쓰는 것 같고, 

함께 주문한 튀김류와 

함께 먹기에도 좋다.

한편으로는 다 먹고 

왜 튀김을 떡볶이에

함께 넣지 않았을까 

후회도 했지만 

그 생각이 바로 안 날 정도로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이 있는

떡볶이었다고 생각한다.





매장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그 맛.

망원동에 주변이나 한강에서

데이트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들러서 

사진 찍고, 맛 보고, 즐겨도 좋겠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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