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드디어 가봤다!!! 무한 리필의 대명사. 명륜진사갈비

이자까야_ 2020. 9.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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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숯불 돼지 갈비는~ 명륜 진사갈비~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 갈비.


글자만 보아도

멜로디가 떠오르는 마법의 단어.

명륜진사갈비.


명륜진사 갈비가 처음 오픈하고

처음에는 이렇다할

인지도를 얻지 못 했었지만

유튜브의 광고를 통해 

폭발적인 인지도를 얻어 

인기가 급상승 했다.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여기저기 지방 소도시에도 

이젠 충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

그러나 본인은 부끄럽게도

이제서야 방문해보았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방문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본인이 방문한 곳은

명륜진사갈비 마포성산점.

본인 기억으로는 

올 해 초 오픈한 것으로 기억한다.

한 정거장만 이동해도 

또 다른 명륜진사갈비가 있지만

왜인지 그 곳보다

마포성산점에 사람이 더욱 몰린다.

언제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몇 달을 미루고 미루다가 

방문 했던 그 때.




명륜진사갈비


위치는 얼마전까지 망원 우체국이 있던

지금은 교촌 (치킨) 사거리의

맞은 편에 위치하여 있다.

명륜진사갈비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청결과 소독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문구.

그리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까지 마련되어 있다


명륜진사갈비


요즘에는 체인점들은

직접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는 대신 

QR 코드를 이용하는 곳이 많던데

본인이 명륜진사갈비 마포성산점을

방문 할 때는 아직까지 수기로 작성.

온도계도 있지만 

모두 방문하는 손님이 직접 사용한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일단 본인과 일행 하나 하나 체크 끝내고 

이상 없음 확인하고 입장.



명륜진사갈비명륜진사갈비명륜진사갈비


내부는 역시 깔끔 깔끔.

창가부터 벽면, 그리고 중앙에도

넓게 넓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래도 자리가 꽤나 

넉넉하게 있어서 좋고, 

운이 좋아서 창가자리에 앉는다면

방해 받지 않아서 더욱 좋겠다. 




명륜진사갈비 메뉴


일단 메뉴판.

본인과 일행은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조금 늦게 확인 하였는데 

성인 기준 13,500 원에 무한 갈비 무한 리필.

게다가 음료와 밥도 무제한 제공! 

고기 먹느라 밥과 음료는 보지도 못 했는데...


그리고 일단 명륜진사갈비 무한 리필을 이용하면

그 외에 찌깨 종류나 냉면, 계란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문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추가 금액을 지불 해야하지만

갈비가 입맛에 안 맞거나, 

다른 메뉴가 맛 보고 싶다면 

껍데기 혹은 소갈비살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문 가능.


명륜진사갈비 메뉴


음료는 무한 리필에 포함되어 

무한 제공된다고 하지만 

어른이라면 응당 

불과 고기 앞에서 

일 잔 술이 생각나지 않겠는가?!

주류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특히나 이벤트 중인 생맥주 가격!!!

이래서 명륜진사갈비가 

아직도 인기가 있나보다.



명륜진사갈비 


일단 방문 인원을 알리고 

자리를 안내 받아서 

착석하자마자 

기본찬과 함께 나온 갈비.

엄청나네 ! 

본인이 방문 했을 당시.

안타깝게도 마감 시간까지

2 시간이 남지 않았었다. 

약 한 시간 정도 사이에 

식사를 끝내야 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급했는데 

그 때문인지 주문하자마자

갈비도 바로 내어 주셨다! 




명륜진사갈비


발 빠르게 움직이는

나와 일행들.

고기는 나왔고,

고기와 함께 곁들일

고추, 마늘 등을 가지러 

서둘러 셀프 코너로 이동.


명륜진사갈비


개인 그릇과 

청양고추, 샐러드, 파채, 김치 보충.

떡이나 다른 부재료들도 

셀프 코너에 있었지만

본인과 지인들은 시간이 없기에 

고기에만 올인하는 걸로!

일단 파채, 마늘, 고추, 쌈 채소 등등

신선해보여서 셀프바는 합격! 




명륜진사갈비


촤악~ 불판이 들어오고

달구워졌으니 기다리던 갈비 올려준다.

캬아. 비주얼 좋네.

조오금 지방 비율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괜찮다. 시간이 없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명륜진사갈비


끝났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 놈의 갈비...

바로 익혀서 휙 휙 먹어줘야 

역시 갈비는 기다림과 노력이 필요하다.

양념 갈비는 타지 않게 

촤락 촤락 자주 뒤집어서 익혀주기. 




명륜진사갈비


오옷. 좀 그럴싸한가아?!

뭐 부분 부분 탄 곳은 있지만...

대체로 자알 익은 듯 하다.


명륜진사갈비


열심히 뒤집어주고 자리를 옮겨주었으나

불이 세서...

가장 자리에서도 계속 익어간다.



명륜진사갈비


그래도 참 맛있게 생겼쥬?!

명륜진사갈비는 이름에서는

갈비! 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무한 리필로 리필 될 때는

30 % 갈비, 70 % 목전지의 구성으로

리필이 된다고 한다.

따로 요청드리면 갈비로만 

제공해준다고 하지만 

본인과 함께 방문한 지인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전지살 이라고 하면 앞다리살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어차피 무한 리필에 양념까지 

되어 있는 고기이니 

엄청난 맛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감안하고 방문했기 때문이다.



명륜진사갈비


오옷?!?! 근데 이게 뭐야?

생각보다! 예상보다! 훨씬 괜찮은 맛이었다!!!

양념을 강하게 하여 단 맛만 엄청 강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양념 갈비의 특징인 만큼

단 맛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단 맛을 내세워서 갈비 맛을 

아예 숨겨버릴 정도는 아니었다. 



 

명륜진사갈비


저렴한 갈비를 맛 보게 되면

강한 양념에만 중점을 두어서

고기의 식감이 푸석하고 이게 뭔가

싶은 느낌이 드는 곳도 있는데 

본인이 방문한

명륜진사갈비 마포성산점은

탱글 탱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

 

명륜진사갈비


요로코롬 탱글 하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쏘오오옥~




명륜진사갈비


본인이 늦게 방문하게 되어서 

1 시간 동안 짧게 급하게 먹느라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고기 의 맛과 퀄리티가 좋았고, 

직원 분들께서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끝낼 수 있었다. 

무한 리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명륜진사갈비 마포성산 점이라면

또 다시 방문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 알게된 사실.

명륜진사갈비는 지점에 따라 

맛의 차이가 꽤나 크다고 하니

일단 마포성산점 명륜진사갈비가

고기 관리 및 재료와 매장 관리, 

직원 분들의 친절도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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