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닭꼬치
닭꼬치는 참 익숙한 음식이다.
시장, 동네, 축제 현장
심지어 요즘엔 편이점만가도
손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닭꼬치.
닭꼬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에겐 가벼운 안주로도 좋다.
꼬치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메인이 되는 것이 바로 닭꼬치.
본인도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된 꼬치집을 보고
일 잔 술에 곁들여보고자 닭꼬치를 구매했다.
고대 닭꼬치
본인이 방문한 곳은 까치산역 근처.
닭꼬치만을 파는 곳이 아니라
닭꼬치를 중심으로한 호프집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까치산역 4번 출구로 나와
터널 쪽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바로 위치해 있는 고대 닭꼬치.
조금 작은 길이기에 지나가다보면
발견을 못 할 수가 없다.
닭꼬치 집이지만
일본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의 가게 정면.
까치산역 닭꼬치는
가게 입구 옆에서 직접 꼬치를 구워주신다.
사장님 혹은 직원 분께서
가게 안에서 일을 보시다가
주문을 받으면 나와서 직접 구워주시는 것 같았다.
지나가다 갑자기 보인 닭꼬치.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고민 고민 중.
고민 하던 중에 열심히 닭꼬치 구우시던
사장님께서 사라지셨다...
그래 고민을 하고 있자.
고대 닭꼬치에서 맛 볼 수 있는 꼬치는
크게 6 가지의 꼬치지만
닭꼬치는 일단 두 가지.
파닭꼬치와 순닭꼬치.
두 가지 꼬치는 소스에 따라
각 세 가지로 나뉜다.
매운/매콤/마늘간장
그렇게 각각을 선택하면
6 가지 닭꼬치가 탄생한다.
게다가 결제를 현금으로 한다면
4개 선택시 하나가 꽁짜!
한 번에 대부분의 닭꼬치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지!
구매해 보실 분은 + 1 시스템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잠시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직접 방문해서 매장 안에서
맛을 볼 수 도 있고,
포장도 할 수 있지만
집에서 편하게 주문을 해서
맛을 볼 수 있다.
고대 닭꼬치에서는
따로 따로 개별 닭꼬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꼬치와 함께
세트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다양하게 맛 보길 원하시는 분은
요런 세트 메뉴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꼬치 구이를 하는 곳 옆을 보니
어묵 꼬치도 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별로 당기지 않은 어묵이지만
쌀쌀한 계절에는 반가운 메뉴일 듯.
고대 닭꼬치에서
닭꼬치 굽는 모습 훔쳐보기.
사장님께는 말씀드리고 촬영했다.
닭꼬치에 닭고기와 파 크기가
큼직 큼직한 것이 가성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일단 본인은 네 가지의 꼬치를 선택했다.
닭꼬치 네 개를 선택하고,
+ 1 으로 하나를 더 받을까 했지만
가문어 꼬치도 궁금했기에
욕심 내지 않기로 했다.
고대 닭꼬치에서 본인이 주문한 메뉴는
파닭꼬치와 닭꼬치 하나 그리고 가문어.
양념은 간장과 매콤으로 선택했다.
조금 편하게 먹기 위해 일단 다 빼놓기.
흐음...
일단 각각 맛을 하나씩 보았는 데...
대부분 질기다.
가문어도 질기고, 파닭꼬치의 파도 질기다.
파를 구우면 겉이 살짝 타면서
꽤나 맛있는 요리(?)가 되는데
어찌...질기기만 했는지.
닭꼬치의 메인 재료인
닭은 직접 손질을 해서 쓰시는 것인지
꽤 도톰하고 괜찮았지만
식감이나 맛이 부드럽고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살짝 뻑뻑하긴 하지만
닭만 먹으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먹을 수 있겠다 정도.
가게 앞이 닭꼬치가 메인인 것 처럼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맛이 나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이 방문했을 때 마침
우연치않게 꼬치가 잘 못 준비되었거나,
조리가 잘 못 되었거나,
무슨 문제가 있었길 바란다.
보통 때도 본인이 맛 본 맛과 같다면
조금 위험할 듯 싶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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