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망원 맛집] 맛있게 기력회복 하자. 돌쇠 풍천 민물 장어.

이자까야_ 2019. 1. 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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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풍천 민물 장어


연말 연초 모임이 이리 저리 많다.

모임이라고 별 거 있나?!

맛있는 거 먹으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한 해를 어찌 보냈는지 서로 안부와

수다 수다가 주를 이룬다.

모임이 많아질 수록 아쉬운 것은 

점점 겹쳐가는 메뉴 선택.

누구하나 싫어하지 않을 만한 

대중적 메뉴를 선택하다보니 

점점 메뉴가 겹치기 마련이다.

겹치는 메뉴에 질려갈 때쯤.

평소에는 먹지 못 했던 메뉴.

오늘은 장어다.



위치는 망원역에서 멀지 않은 곳.

큰 길가 2 층에 위치하여 있다.




크나큰 간판이 

눈에 띄게 보이니 찾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단 2 층으로 향한다.


망원 맛집


망원 돌쇠 풍천 민물 장어 집은

매장이 꽤나 넓다.

밖에 가족 단위 혹은 4명 이하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꽤나 넓게 마련되어 있고,

안 쪽에는 회식 단위로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망원 장어




망원 돌쇠 풍천 민물 장어 집의 메뉴.

따로 메뉴판이 있진 않다.

여기 저기 벽면에 써져 있는 메뉴.

일단 장어를 맛 보러 왔기 때문에

본인은 두 마리 메뉴로 주문.

된다 된다 기대!!!

얼마만의 장어냐?!!!

가난한 자취남은 흔히 맛 볼 수 없는 메뉴.

장어.

장어야 조금만 기다려...


풍천 민물 장어


망원 돌쇠 풍천 민물 장어 집의 찬.

찬이 무지하게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메뉴가 고급 메뉴에 속하긴 하지만

이 곳은 적당히 캐쥬얼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망원 풍천 민물 장어


장어를 먹을 때 빠지지 않아야 할 생강과 함께

돌쇠 풍천 민물 장어의 독특한 반찬.

바로 육회.

약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장어가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가볍게 일잔하기 좋은 찬이다.



망원 풍천 민물 장어


민물 장어를 먹는데 

장어 하나만 먹어도 맛나지만

쌈으로 먹어도 맛나지.

게다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찬.

바로 부추!!!

있을 건 다 있다!!! 

아따~~~ 좋구만!!!



망원 장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

큼직한 장어를 바로 잡아서

퍼득 퍼득 움직이는 녀석이 나온다.

숯불 위에 올라온 장어는

뜨거운지 퍼덕 거린다.

퍼덕이는 움직임에

징그럽기 보다는 입맛을 다시는 나다.

에라이.



퍼덕거리는 장어.

하...아쉽지만 이 샷이 마지막이다.

본인과 지인은 장어에 눈이 멀어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촬영을 하지 못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꽤나 괜찮았다.

사장님과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장어도 싱싱하고 힘도 좋고 맛도 좋았다.

장어 집에 가면 괜스레 

쓸개주를 일 잔 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데 

처음 한 번 요청 드렸더니

소주 한 병, 한 병 추가할 때마다

알아서 쓸개즙을 가져다 주셨다.

과도한 기력 회복이랄까?!

암툰 지인과 본인은 나름 괜찮은

식사를 가졌다.

동네 가까이에서 이 정도의 장어와

친절함 이라면 간간히 방문해도 

후회가 없으리라 생각되는 곳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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