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공주 맛집] 차디찬 날씨에 뜨끈한 어죽 한 그릇! 반포 어죽 전문점

이자까야_ 2018. 1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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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어죽 전문점


어느 새 영하까지 내려 간 날씨.

잠에서 깨자마자

바깥 날씨가 떠올라서 침대에서 조차

벗어나기 싫은 요즘이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하루를 시작해보아도 

순간, 순간 정신 번쩍 나게 하는 바람.

흐아...

이럴 땐 뜨끈한 국물로 위로 받고 싶어진다.

그리하야 오늘은 최근에 방문했던 

뜨근한 한 그릇 소개하련다.


바로 반포 어죽 전문점.



반포 어죽 전문점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주시 반포면 에 위치한 어죽 전문점이다.

시내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 

방문시에는 차량으로 방문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


반포 어죽 전문점


시내를 벗어나 시골길을 조금 따라 달리면

도로 한 켠에 반포 어죽 전문점이 보인다.

가게 앞이 바로 주차장이라 

스윽하고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가본다.




공주시 맛집


들어가기 전 가게 앞에 붙어있는 

메기의 효능.

국내산 메기를 사용하여 어죽을 끓여낸다고 한다.

공주 현지인에게 추천 받았으니 기대감 뿜뿜.

이 겨울에 뜨끈한 음식이라 합이 잘 맞아 기대되는데

보양식으로 우수하다고 하니 위장이 설레기까지 하는군.


공주시 어죽


오잉?!

뽀빠이 아저씨?!

오랜만에 뜻 밖에 만나는 뽀빠이 아저씨.

지금은 2018년 인데 무려 5 년 전에 다녀가신 흔적.

갑자기 괜스레 정겹고 믿음이 간다.


공주시 어죽


내부는 평범.

좌식 테이블이 꽤나 마련되어 있고,

꽤 오래된 곳이라 알고 있는데

내부 수리를 중간에 한 것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반포 어죽


공주시에 기사로 실렸던 반포 어죽 전문점.

공주에서 자랑할 만한 특색있는 집으로 소개되었다.




반포 어죽


반포 어죽 전문점의 가격표.

국내산 메기를 사용하다보니

단순히 한 끼 식사 가격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

국내산 메기를 사용한다고 하니 일단 납득해본다.


반포 맛집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반찬이 나온다.

처음 이후에 모든 반찬은 셀프.

각 각 반찬이 꽤나 깔끔하고 맛이 좋아서 

한 번씩은 모두 다시 가져다 먹었다.


어죽 맛집




주문하고 약 10 ~ 15 분 정도 후 나온 어죽.

구수하게 보글 보글 끓으며 나온 어죽이 참 맛깔스럽다.

메기를 이용해서 끓인 어죽이지만

생선의 비린 향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죽 맛집


반포 어죽 전문점에는 소면 사리가 함께 제공 된다.

물론 밥도 제공 되지만 소면도 함께 제공이 되며,

소면과 밥은 무제한 이라고 한다.



어죽 맛집


끓고 있는 어죽에 소면이 폭 담가 호로록 먹는다.

면을 좋아하는 본인은 소면을 담가먹는 것도 참 좋았다.

게다가 매코롬한 것도 좋아하는터라

다진 청양 고추도 듬뿍 넣어 식사를 했다.





국물이 어죽을 제대로 듬뿍 넣어서

한 수저 떠서 기울이면

질펀한 국물이 후두두둑 떨어진다.

진한 국물 맛 인정!


공주 맛집


식사가 끝난 후 나오는 길에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수정과.

본인이 방문 했을 때는 수정과였는 데

때에 따라 음료는 바뀌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추운 겨울에 몸을 뜨끈하게 하기도 좋았고,

단순히 뜨거운 국물이 아니라 

비린내 나지 않는 담백한 어죽 향과

질척 거릴 정도로 진한 어죽 국물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 생각된다.

이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역시 인정. 인정!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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