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를 위한 일리 가정용 캡슐 커피머신 Y 3.3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리뷰.

캡슐 커피의 대표주자. 일리 커피 머신 Y 3.3

 

요즘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거리에도 프랜차이즈 커피 체인점부터

다양한 개인 카페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커피를 찾는것도 좋지만

요즘엔 주문하지 않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캡슐 커피도 인기입니다. 

물론 커피 머신도 다양하고,

직접 원두를 내리는 커피 머신 종류도 인기가 있지만

역시 인기 중의 인기.

그리고 편리함의 끝은 캡슐 커피 머신이 아닌가 합니다.

 

 

 일리 커피 머신 Y 3.3 개봉기

 

 

저 또한 종종 커피를 즐기는 사람으로

처음엔 원두를 갈아서 직접 내려마시는 

방식이 커피 머신을 사용했지만 

원두와 커피 머신의 관리와 

내리는 과정까지의 시간 등이 귀차니즘으로 다가와서

결국엔 캡슐 커피 머신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로는

캡슐 커피 중에서 단연 최고라는 일리 커피.

커피 머신도 상당히 아담하고 깔끔, 귀여운 스타일입니다.

 

 

블랙, 레드, 화이트, 블루 네 가지 색상이 있지만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가장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저의 선택은 블랙.

 

 

저는 개인적 구매가 아닌 지인에게 선물 받았는데 

감사하게도 기본 캡슐이 포함된 세트 구성으로 

선물 받았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꽤나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상품 안내와 메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으로도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세척하는 방법.

커피를 넣고 내리는 방법.

같은 안내가 그림만 보고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나와있습니다.

 

 

역시 꺼내어 보니 

더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입니다. 

아주 반짝이지도, 매트하지도 않은 정도의

블랙 색상에 직선적이면서도 둥글 둥글한 

밸런스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 머신 뒷편은 물이 채워지는 부분 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이지만

뒷편에 물통만은 투명한 형태 입니다. 

 

 

 일리 커피 머신 Y 3.3 사용법.

 

 

일리 커피 Y 시리즈 중에 3.2 와 3.3 이 있습니다. 

Y 3.3 도 출시된지 꽤 된 모델이지만

Y 3.2 모델도 아직도 새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얼핏 보아서는 차이점을 알아차리기도 힘듭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전원 버튼.

Y 3.2 모델은 사진 상에 하단 위치에 전원 버튼이 있지만

Y 3.3 부터는 전원 버튼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일리 커피 머신 Y 3.3 의 전원 버튼은 바로 

정면에 위치한 추출 버튼 입니다. 

따로 전원 버튼이 있지 않아서 더욱 심플해진 모습.

중앙에 전원 표시도 터치 방식이 아니라 

좌측 에소프레소 버튼을 잠깐 눌러주면

깜빡 깜빡 빛이 나면서 전원이 켜지고

동시에 예열에 들어가는 형태 입니다. 

예열이 끝나면 깜빡 거림도 사라지니 

잠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참고로 좌측은 에소프레소 버튼 

우측은 아메리카노 버튼 입니다.

두 버튼에 따라 추출량이 달라지며,

보통 에소프레소 캡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좌측 버튼을 사용하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종종 일리 커피 머신을 사용하면서 

물통이 부러지거나 물통 자체가 결합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저 갈고리 같은 부분 때문인데 

억지로 밀어서 끼우는 것이 아니라 / 형태로 

하단부터 넣은 후에 살짝 밑으로 누르듯이 들어가면

결합이 되는 형태입니다.

탈거, 탈착 할때 모두 밑으로 살짝 누르면서 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통이나 고정 고리가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 ! 

 

 

함께 동봉되어온 커피 캡슐.

일리 커피 머신의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 입니다.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같은 경우

다른 머신들과 호환되는 부분도 많고 

일단 가지고 있는 커피 캡슐 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일리는 캡슐 호환이 되지 않아,

일리에서 출시하는 캡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 머신에 비해 종류도 많지 않은 편 입니다.

물론 커피 맛 때문에  그 모든 단점을 상쇄시키고

여전히 인기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전원선을 연결 후 추출 버튼을 딸깍

눌러준 후에 예열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깜빡이지 않고 불빛이 들어와 있다면

준비가 완료된 상태.

 

 

상단 부분을 열어 캡슐을 넣고 닫아 줍니다.

홈에 딱 맞게들어가니 

그냥 쏘오옥 하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에소프레소를 받을 

잔을 하나 준비해줍니다. 

저는 멋지고 예쁜 잔을 준비하지 못 했기에

진가네 마스코트인 두꺼비씨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래도 꽤나 느낌 있쥬?!

캡슐 커피이지만 크레마층도 사르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리 커피 머신은 기본적으로 추출 시간이

설정되어 있어서 버튼만 누르면

시간에 맞추어 자동으로 추출 됩니다.

 

 

물론 각 캡슐 마다 권장하는 추출 시간이 다르고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추출 시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출 시간 설정 방법

추출 시간 설정 방법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전원이 켜진 후 원하는 추출 시간만큼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에소프레소, 아메리카노 버튼  각각 같은 방식으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 때에 누르고 있는 시간만큼 커피도 함께 추출이 되니 커피를 받을 잔과 캡슐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만 캡슐을 넣지 않고 잔만 받쳐서 설정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

 

 

종종 시간을 잘 못 재서 설정을 다시 해야하거나

초기 설정으로 돌리고 싶으신 분들은 

위와 같은 방법을 따라 주시면 됩니다.

 

 

그러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었습니다. 

커피 맛이 좋은 만큼 에소프레소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강한 카페인이 필요할 때 아니면 

물과 얼음을 넣어 아아로 만들어 먹습니다.

역시 커피맛 좋습니다. 

일리 커피 만세~

 

 

 일리 커피 머신 장단점

 

일리 커피 머신을 1년 가량 사용하다보니 

장점과 함께 단점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1. 커피맛이 좋다. 

2. 캡슐 커피 머신이니만큼 간단하다. 

3. 디자인이 예쁘다.

4. 세척이 편리하다. 

 

단점.

1. 타 커피 머신에 비해 캡슐 종류가 적고 호환이 되지 않는다. 

2. 추출 시에 물이나 커피가 옆으로 튀는 경향이 있다.

3. 타사에 비해 캡슐 가격이 2-300 원 정도 비싸다.

(타사는 500 원 정도라면 일리는 7-800원 정도)

 

 

 일리 커피 머신 사용 팁!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커피를 마신 후 캡슐이 안 쪽으로 떨어지는데

그 부분에 작은 비닐 같은 걸 하나

씌워 두시는 거러 추천 합니다. 

캡슐에서 소량이지만 커피 액이 흘러나와서

굳어버리면 나중에 닦기도 힘들어지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으니 

비닐을 씌워서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차면

통으로 꺼내어 처리해주시는 것이 편합니다. 

 

 

세척 및 커피 추출 시에 은근히

옆으로 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출구에 가까울 정도로 높고

조금 넓은 형태의 컵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리 커피 머신을 일 년 넘게 사용해오면서

지금까지 꽤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실제로는 카페처럼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집과 개인이 마시는 커피 양의 한계, 

매번 준비와 추출을 해야한다는 것 등의 

부담이 있는 측면에서 일리 커피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리 캡슐의 커피 맛이

웬만히 적당한 카페들 보다 좋거나 비등 비등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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