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뼈치킨 한마리 후기 |
치킨은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어떤 동네를 가도 치킨집은 심심치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야식 겸 간식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조금은 독특한 치킨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치킨은 바로 편의점 치킨 !
요즘 편의점을 가보면 닭다리나 윙봉 같은
조각 치킨 판매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치킨 한 마리를 판매한다는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치킨이라니?!
그것도 기름에 직접 튀긴?!?!?!?!
맛이 어떨까 궁금증에 못 참고 결국 도전해보았습니다.
지나가면서 홍보 문구는 보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전화 번호 검색 후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주문했습니다.
GS25 는 순살로 이루어진 쏜살 치킨과 뼈 치킨인 후라이드 한 마리가
두 종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뼈 치킨을 더 선호해서
뼈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전화 주문이 조금 부끄럽거나 배달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카카오톡의 주문하기 기능을 이용하거나,
배달 어플 요기요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약 30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치킨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
기름을 적정 온도까지 끌어 올리는 시간과
튀겨지는 시간까지 하여 일반 치킨집 보다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전화 주문 후 약 30 분 정도가 지나서
직접 매장에 수령하러 방문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그럴싸 했습니다.
치킨 포장을 보고 조금 작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나름 실한 구성으로 한 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차 싶었던 점 하나.
구성이라고 말할 것이 따로 없었습니다 !
순살로 이루어진 쏜살 치킨은 GS25 에서 밀고 주력 상품인지
음료 + 치킨 무 + 치킨 소스까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다른 구성품 없이 딱 치킨만 있어서
소스는 따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GS 25 편의점 치킨의 닭다리.
편의점 치킨이지만 제법 후라이드 느낌이죠?!
직접 보았을 때도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은 느낌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치킨을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스에 풍덩 찍어서 맛 보기.
한 입 물어 맛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
맛에 제법이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 살도 많이 뻑뻑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한 마리 치킨답게 다리 두 개, 날개도 두 개.
gs25 편의점 치킨의 아쉬운 점이라면
조금 두꺼운 튀김 옷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흔히 동네 치킨은 한 번 튀기고 다시 옷을 입혀서
더욱 바삭하게 만든 크리스피 치킨들이 많은데
그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한 번 입혀진 튀김 옷이 두꺼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입에 튀김 부분과 살 부분을 먹으면
살짝 뻑뻑한 식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라면 가까운 동네 편의점에서
이용 할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9,900 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
사실인가?!?!?!?! 할 정도로 점점 치솟는 치킨 값에 놀랄 때가 많은데
한 마리에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소스와 치킨 무를 따로 구매해도
만원 초반의 가격은 놀라운 가성비가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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