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살 맛집 합정 숯불갈비. |
지인과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합정 먹자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곳이 맛있을까
고민하며 이리저리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눈길이 멈춘 곳이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제가 지인과 함께 방문한 곳은
합정 숯불갈비라는 곳이었습니다.
합정역 근처 합정 먹자 골목에는
다양한 고기집이 있었지만
골목 안 쪽까지 들어오니 아담한 규모의
합정 숯불갈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합정 숯불갈비 안에 들어서면
아담한 규모의 가게라서
7 개의 테이블과 한 쪽으로는
주방이 보입니다.
다른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직접 고기를 썰어주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믿음이 갔습니다.
본래 합정 숯불갈비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달달한 양념을 입힌
돼지갈비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오랜만에
보이는 소갈비살.
고민 끝에 소갈비살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기본찬으로
무생채와 양파절임, 쌈채소와 쌈장.
그리고 파채 무침이 나왔습니다.
요 파채 무침이 고기와 잘 어울려서
입맛을 더욱 돌게 해주는 반찬이었습니다.
처음에 샤샤샥 내어주시진 않았지만
고기를 올리고 조금 기다리다보니
하나씩 나온 계란찜과 된장국.
둘 다 좋았지만 특히 된장국에
두부와 호박을 비롯한 채소가
듬뿍 듬뿍 들어서 건더기도 좋고
국물도 좋은 찌개였습니다.
짜잔. 나온 소갈비살 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소갈비살은
슬쩍 보이는 비주얼 만으로도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 팍팍 옵니다.
안 맛있을 수가 없겠죠.
딱 먹기 좋게 썰어져나온 소갈비살
함께 낭노 버섯, 양파와 함께
무시한 듯 툭툭 올려주면
그게 바로 그림이 됩니다.
사르륵 사르륵 익어가는 갈비갈비 소갈비.
그거 그거 아시죠?!
입에 넣고 한 입 물면
육즙이 퐝~ 퐝~ 하고 터져나오는 거.
이래서 제가 고기를 못 끊습니다.
오랜만에 소갈비를 만나서
정신 없이 먹느라
정작 필요한 사진은 별로
찍지 못 했습니다.
첫 째로 소갈비가 질이 좋아서 맘에 들었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계란찜에 된장찌개까지
제공되는 것도 이 곳의 매력.
아, 포스팅을 위해 조사를 해보았더니
양념 돼지 갈비 맛도 좋다고 하네요!
곧 양념 돼지갈비 맛 보러 가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합정에 위치한 또 다른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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