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비빔면 |
여름이니 만큼 !
게다가 지난 번에 팔도 비빔면을
오랜만에 맛보면서
배홍동 비빔면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기에
조만간 먹어봐야겠다. 생각을 하다가
느즈막히 이제야 배홍동 비빔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배홍동 비빔면.
시원 달달한 배 !
매콤한 홍 ! 고추
새콤 동 ! 치미
비빔면이라고 해서 배홍동 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배홍동이 아닌 배흥동 이라고 해서
어디 동네 이름인지 알고
어떤 동네가 배흥동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배홍동이었네요.
조리법은 특별히 다른것은 없습니다.
라면 혹은 기존의 비빔면처럼
그냥 끓이다가 차가운 물로 헹구어 주고
나머지의 소스를 비벼서 먹으면 끝.
그러니까 비빔면이겠죠.
큰 패키지를 벗겨내고
각각의 봉지를 보았을 때도
어차피 쓰여지 있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봉지 하나를 뜯어서 내용을 보니
일단 눈에 띈 것은 면 색깔이었습니다.
팔도에 비해서 뽀오얀 색깔의 면.
뭐야? 이 면은 왜 색이 이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소스는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비빔 소스와
건더기 소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
겉은 그만 보고 실제로
조리를 해서 맛을 보겠습니다.
삶아도 뭔가 다소곳하니 허연색이네요.
얼핏보면 비빔 소스 색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팔도의 비빔면 소스가
좀 더 검붉은 느낌이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비비고
이 전에 리뷰했던 상황처럼
삶은 달걀과 채썬 오이를 올려주었습니다.
역시 비빔면에 두 가지 고명이 올라가면
꽤나 그럴 싸 보입니다.
배홍동 비빔면은 건더기 소스에
약간의 김가루와 참깨가 함께 있기에
따로 깨를 뿌려주지 않아도
비주얼 적으로도 더욱 맛스럽게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배홍동 비빔면이 팔도 비빔면보다
게당 가격이 70 원 정도 비싼 편인데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면의 느낌부터가 조금 달랐습니다.
직접적인 비교가 아닌 끼니가 다르게 맛을 보았기에
확실히 이야기 할 수는 없었지만
일단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축약하겠습니다.
배홍동 비빔면은 넉넉한 소스를 가지고 있다고
홍보도 하고 있지만 실제 먹을 때는
우아 소스가 많다 !!!
할 정도로 느끼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부족하다고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
소스가 예상보다 꽤나 맛이 좋았습니다.
포스팅 전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
그래도 아직은 팔도다 !
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잠깐의 외도 때문이었는지
팔도의 현재 매출은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배홍동 비빔면을 맛 보면서
개인적으로 매력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소스가 가장 컷덨건 같습니다.
이름에서부터 배홍동
달달한 배, 매콤한 홍 고추, 시원한 동 치미.
여기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부분은 동치미 였지만
고기나 다른 메인 재료 없이
비빔면만 먹었는 데도 꽤 괜찮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밀려오는 매운 맛은
사이드가 아닌 메인 메뉴 라고 할까요??!
배홍동 비빔면을 한 그릇 비우고 나서
팔도... 노력 좀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은 팔도다!!!
라는 의견도 많이 내주셨습니다.
개인 취향으로는 배홍동 한 표!
확실히 한 표를 던졌기 때문에
이 후의 설명은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턴트지만 요즘 불이 붙은
비빔면 경쟁에 평가단으로
직접 나서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라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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