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이베리코 맛집 성미골 |
고기를 참 좋아라하는 본인은
집에서도 고기, 밖에서도 고기.
같은 삼겹살을 먹어도 불판에 따라,
썰어주는 크기에 따라, 단면에 따라
이리저리 즐기기를 좋아합니다.
최근 즐겨본 고기는
한 때 유행 했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다는
이베리코 흑돼지를 즐겨보았습니다.
[망원 맛집] 특별한 흑돼지가 맛나는 성미골
망원동에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대중 매체에서 몇 번의 언급과 취재 이후 "망리단길", "숨은 데이트 장소" 등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많은 카페와 음식점, 시장 곳곳에 웨이팅이 생길만큼 유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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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코 흑돼지를 취급하는
성미골이라는 곳은
종종 제가 이베리코 흑돼지가 땡길 때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이베리코 흑돼지 맛집 성미골.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외부에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야외 테이블이
요즘에는 인기 만점인 곳 입니다.
게다가 가게를 빙 둘러서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찾고 있습니다.
내부에도 꽤나 넓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자리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바깥 한 쪽에는 숯을 만들어내는 공간도 있습니다.
괜히 지나가다 숯 만드는 걸 보니
구경 한 번 해보고 싶었으나,
괜히 민폐가 될 것 같아서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만족 했습니다.
메인은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미국산 소고기도 함께 판매하고,
기본적인 식사 메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방문 당시 저와 일행은
이베리코 흑돼지 특수모듬 B 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렇게 나온 이베리코 흑돼지.
총 4 가지 정도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갈비삿, 치맛살, 삼겹살, 황제살?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꼭 이럴 때 포스팅 하면서
적어놓을 걸 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반찬은 화려하진 않지만
고기 구워먹을 때 딱 좋은 조합 정도입니다.
김치와 콩나물 올려서 같이 구워먹으면 맛있고,
옆에 쌈채소도 함께 제공됩니다.
그렇게 차려진 한 상.
고기를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장님께서 어떤 부위부터 먹으라며
순서까지 잡아주고 가십니다.
그렇게 순서에 따라 착착 올려주었습니다.
이베리코 흑돼지 뿐만 아니라
요즘 돼지고기는 예전처럼 바삭하게
익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래야 더욱 맛있기도 하구요.
이 곳에서도 사장님께서 끝까지 익히지 말고
소고기 처럼 살짝만 익혀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무 바삭하게 익히지 않고,
적당히 살짝 익혀서 먹는 만큼
고기는 맛은 더욱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합니다.
처음 먹는 저 부위는 탱글 탱글한 식감과 함께
한 입 물었을 때 푸슉~ 나오는
가득한 육즙이 맛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삼겹살.
그리고...업진살..?! 이었을까요? ㅠ
제대로 기억이...
고기의 부위가 달라지지만
굽는 방법은 마찬가지로
바삭하지 않게 적당히 익혀주는 방법입니다.
흐으~ 일단 고기 빛깔 자체가
맛 없을 수 없는 색 아니겠습니까?!
마지막 한 덩이까지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은 돼지이지만 이베리코와 한국 돼지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돼지를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맛있는 또 다른 고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 며칠 더운 날씨가 점점 다가오니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시원하니 먹을 수 있는 곳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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