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두 번째 라면. 남자라면 |
요즘 마트에서 종종 보이는
아주 세 보이는 라면 하나가 있었다.
바로 남자라면.
눈길을 확 끄는 봉지 디자인이다.
새로 나온 라면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약 10 년 전인 2012년 출시 제품.
나만 몰랐던 것인가?!
어떤 맛일까 궁금함에 주문했더니
행사였는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
3,500 원 정도에 5 개입 세트가 2 개.
남자라면이 밀고있는 컨셉은
마늘의 깊은 맛이 있는
라면이라는 것.
평소에 라면을 끓일 때에도
마늘을 첨가하는 본인에게는
딱 취향저격할 것 같은 스타일.
역시 라면 끓이는 방법은 다 비슷비슷.
생각보다 끓이는 시간은 3분 30초로 짧은 편이다.
그 외에 나트륨과 세부사항은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시도록 사진만 올려두기.
봉지를 뜯어보니 익숙한 라면 느낌.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기본적이면서도 익숙한 느낌.
분말 스프는 그냥 매콤한 냄새가 나는 느낌.
다른 것 보다 건더기 스프 양이 넉넉해보인다.
그럼 이제 끓여서 맛을 봐야지.
최대한 아무것도 안 넣어보려했는데...
허전함에 계란 하나 넣었...
일단 끓이고보니 마늘 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뭔가 고추 기름 같은 것이 올라왔는데
맛을 보니 매콤하다 할 정도의 국물 맛.
하지만 아주 맵거나, 시원함이 있거나 하는
특징은 없었습니다.
촬영하면서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던 것일까요?!
면은 약간 퍼진 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 없다거나,
못 먹을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매력이 있다. 라고 이야기하기엔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처럼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가성비 괜찮은 매콤한 느낌의 봉지라면.
정도로 정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라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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