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코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 방문하였다.
뮤지컬도 오랜만에 보는 데
함께 하는 지인도 오랜만이어서
식사를 하고 뮤지컬을 보기로 결정.
예술의 전당 근처에 무엇을 메뉴로
식사를 할까 고민하던 중에 찾게된 곳.
모모코
모모코는 몇 개의 지점이 있는데
당시 방문한 곳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모모코 예술의 전당점.
본인은 처음 알게된 이름의 식당이자 주점이었지만
나름 몇 개의 지점들이 있었다.
모모코는 수제 요리 전문점이라고 한다.
낮에는 식사를 할 수 있고,
저녁에는 요리 주점으로 변한다.
모모코 체인점은
고양이가 컨셉인 것 같다.
문 앞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다양한 고양이 인형들이 자리잡고 있다.
고양이와 인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일 듯 싶다.
모모코 예술의 전당 내부는 특별할 것은 없지만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내부도 생각보다 꽤나 넓은 편.
데이트 뿐만 아니라 작은 모임 정도도 가능할 매장이다.
모모코의 메뉴판.
흐아. 많다 많아.
일단 약간 퓨전스러운 음식들이 많다.
분위기는 일본 이자까야 같은 분위기인데
한식, 일식, 양식이 퓨전된 다양한 요리가 있다.
수제 요리 전문점이라
몇 가지 메뉴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방문해 보니 각 파트 별로 정말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음식 뿐 아니라 술 까지!
게다가 모모코에서 유명한 막걸리.
본인은 아쉽게도 막걸리를 맛 보지 못 했지만
방문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막걸리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맛 볼 수 있길 바란다.
모모코 서울 예술의전당점의 기본 반찬.
연두부에 유자소스(?)
달달 새콤 하니 맛이 좋다.
식사 전 에피타이저,
본격 안주가 나오기 전 준비 안주로 손색이 없다.
치즈 미트볼 & 떡볶이
본인이 모모코에 방문 처음 주문한 메뉴 치즈 미트볼 & 떡볶이
수제 쇠고기 미트볼에 매콤한 소스의 떡볶이, 모짜렐라 치즈의 궁합.
뭐낙 그라탕 같은 비주얼로 큼직하게 나온다.
짜잔~ 떡볶이와 쇠고기 미트볼.
쭈우우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까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이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당연한 거잖아.
쇠고기 미트볼을 스으윽 찢어본다.
미트볼 답게 미트볼 속은 촉촉~하다.
최고의 맛!!! 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다고 느껴질 맛이다.
아쉽다면 미트볼을 제외한
떡볶이는...그다지 특별한 것도 없고
그냥 떡이었다.
비프 페퍼 찹 스테이크
비주얼 부터 합격!
잘 구워진 비프 스테이크와 밥.
확실한 한 끼 식사잖아.
일단 고기가 참 좋다.
보인이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만
잘 구워진 비프 찹 스테이크다.
솔직히 밥 양 만큼 고기가 더 있었도 좋겠다는 생각.
뭐 그건 누구다 다 똑같겠지
역시 사람은 고기 고기니까.
맛집 포스팅을 하다보면 항상 배가 고파지는 것이 문제. 흐억.
서초구에 위치한 모모코 예술의 전당점은
엄청난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일단 괜찮은 수준의 요리를 내어주는 곳이었다.
다음엔 좀 더 여유있게 방문하여
약간의 술과 함께 곁들여보고 싶다.
게다가 예술의 전당에 방문하여 공연을 즐기거나,
데이트를 즐기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곳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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