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당
예전보다 인기가 줄어든 동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끌벅적한 신촌.
신촌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이 곳.
한인 입맛에 딱 맞는 쌀국수집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쌀국수집.
오늘 포스팅은 바로.
미분당
신촌 쌀국수 맛집 미분당은
한 곳이 아니다.
본점 하나가 있던 것이 몰려드는 인파를
다 소화하지 못해서 인지 신촌 2 호점이 또 생겼다.
이제는 신촌 뿐 아니라 강남, 일산 등등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다.
신촌의 미분당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자리가 협소해
따로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가게 앞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
신촌 쌀국수 맛집 미분당은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하는 분은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겠다.
신촌 쌀국수 맛집 미분당은
대기하면서 주문을 넣는다.
그것도 가게 앞에서 주문을 하는데
이유는 안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다.
밖에서 주문을 하는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이유!
주인의 뜻에 따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고 했다는 것.
정말 안에 들어가보면 정말 정말 조용하다.
식사하는 소리 외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화하는 정도의 소리를 낸다면
직원분께 경고를 당하거나
너무 심한 경우 퇴장을 당할 경우도 있으니 유념하라!
목소리가 크거나 대화 없이는 식사를 못 하는 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식사 중에 대화를 곁들이고 싶은 분은
피해야할 곳 이다.
신촌 쌀국수 미분당은
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조용한 분위기로 식사하는 곳이다보니,
대부분이 앉은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셀프다.
자리에 앉아 위를 올려다보면
개인마다 사용할 수 있는 냅킨
그리고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자리의 밑을 보면 수저, 젓가락, 소스 접시.
앉은 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자리에 앉아 조용히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
내가 주문한 메뉴 쌀국수 기다리기.
직원분들도 조용하게 접시와 반찬들을 내어주신다.
신촌 미분당은 오픈 주방이기 때문에
바에 앉아서 쌀국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얼른 얼른 주세요
먹고싶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쌀국수 기다리면서 맛있게 먹는 팁 보기.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방법.
일단 작은 볼에 따로 먹기, 해선장 넣어먹기 정도 되겠다.
직접 방문하여 식사 할때 시도해보길 바란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미분당 쌀국수이다.
정말 고기가 그득그득하게 들어있다.
고기양으로만 따진다면 모든 쌀국수집에서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다른 쌀국수집에서는 보기 힘든
채 썬 고추와 파 쌀국수 위에 올라가있다.
일단 비주얼도 충분히 합격점!
미분당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엔
정말 한국스러운 맛이다.
베트남 쌀국수에서 맛보아지는 고기 육수가 아닌
한국의 소고기국(?) 같은 느낌의
깔끔하고 맛 좋은 고기 육수 맛이다.
이래나 저래나 맛있다 맛있어.
미분당 쌀국수 맛있게 먹는 팁을 보고
따라하며 이리저리 먹어본다.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비빔 쌀국수를 맛 보는 기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물론 맛도 좋다는 건 당연한 사실.
게다가 양이 부족한 분들은
혹은 고수, 숙주 등을 선호하는 분은
직원 분께 조용히 요청드리면
리필해주신다.
맛있다고 호로록 호로록
열심히 먹다보면
직원분께서 면을 알아서 리필을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본인도 맛있다고 생각한 쌀국수.
추천한 지인은 모든 쌀국수 중 최고라 한다.
요즘은 체인점이 많이 늘어났으니
근처에 미분당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신촌의 또 다른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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