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자연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온더기와 |
햇살 좋고 날씨 좋고.
바람 쐬러 드라이브 나가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는 괜스레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얼마 전 방문했던 한 브런치 카페가
딱 오늘 같은 날씨에 제격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곳인지 한 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한옥 브런치 카페 온더기와 입니다.
이름부터 특이하죠?!
현대 건축물의 모던함과
한옥의 멋스러움이 함께하는 곳 입니다.
메인이 되는 건물 외에
옆으로 한옥들이 함께 늘어서 있습니다.
주차 공간까지도 한옥과 함께.
한옥 건물 내부를 구경해보았습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풍금도 보이고,
자개로 장식된 거울.
한옥의 상징과도 같은 천장의 서까래
그리고 목조로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한 쪽 벽면에는 전시된 항아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옛 생각이 나지만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교육적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이런 내부 모습은
특히나 어머님들이 좋아하실만 하죠.
간단한 돌잔치나 포토존으로
사용되는 한옥도 있었습니다.
역시 옛스러움을 담담하게 담아낸 곳이었습니다.
한 바퀴 주변 한옥을 둘러보고
온더기와 메인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메인 건물은 한옥의 느낌과는 또 다르게
모던한 느낌으로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모던함 속에 한 쪽으로는
다양한 다기를 전시해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 하면
그 또한 분위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온더기와는 1 층과 2 층이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 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2 층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곳.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됩니다.
2층을 둘러보니 입구에는 차 종류로
꾸며져 있었고,
안 쪽 공간은 밖의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 창밖으로 계룡산이 보이는 곳.
산과 자연을 눈에 담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구경은 멈추고 얼른 식사를 위해 메뉴판을 봅니다.
주문과 함께 세팅되어지는 식기.
첫 메뉴는 메밀전병 과일 샐러드.
독특하지만 예쁜 비주얼.
메밀 전병이 샐러드와 함께라니?!
조금은 어색한 조합이지만
일단 이쁘니까 보기는 좋았습니다.
샐러드는 싱싱하고 달콤 새콤 했고,
전병은 안이 꽉 차 가볍게 브런치로 좋을 듯 보였습니다.
다음 메뉴는 가지 로제 파스타.
파스타에 무슨 가지가 올라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꽤 괜찮았던 조합.
역시 비주얼 갑.
그리고 불고기 피자.
불고기 피자야 워낙 유명한 메뉴이니
크게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도우가 쫀쫀한 것이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크림 새우 파스타.
메뉴판에서 BEST 라고 적혀 있는 메뉴였는데
왜 BEST 인지 비주얼부터 보여주고
맛으로 확정받는 메뉴였습니다.
크림 소스가 버섯향을 품고 있어서 꽤 독특한 크림 파스타.
자꾸 손이 가는 매력적인 파스타였습니다.
공주시 한옥 브런치 카페 온더기와는
한옥과 현대의 모던함이 섞여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주변은 산의 푸르름이 보이기에
가벼운 식사와 차 한잔 곁들이며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휴식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온더기와
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밀목재길 27-14
전화번호 : 042-823-7123
영업 시간 10 : 00 ~ 20 : 00 평일
10 : 00 ~ 21 : 00 주말
* 주차 가능. 노키즈존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대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주차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방문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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