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실내 테마파크 동물원 주렁주렁 |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같은 때에
나가지 않고 집콕 하는 것이
저와 같은 사람들의 기본 행태이지만
연인과의 데이트를 위해 나가야 나가야 하거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마냥 집에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추울 때, 더울 때, 그리고 비, 눈이 올 때
데이트 장소로 좋은 실내 테마파크를 소개해보려합니다.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은 어떤 곳인가요?!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주렁 주렁 이라는 실내 동물원 입니다.
코끼리, 사자 같은 큰 동물은 없지만
미어캣, 라쿤, 기니피그, 알파카 등등
아기자기 귀엽고 예쁜 동물들이 많고,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먹이도 주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연인과 가족,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테마 파크 동물원으로
전국적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하남, 동탄, 경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의 방문이 꽤 많았습니다.
영등포라는 지역 이점과
타임스퀘어 안에 있기 때문에
눈-비가 오거나 덥고 추울 때 언제든
방문하기 편리해서 많이들 찾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짐을 맡길 수 있는 보관 캐비닛과
유모차를 둘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더 좋을 곳 입니다.
그 날 그날에 따라 프로그램이 있어서
시간에 맞추어 간다면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간식을 주면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주렁주렁 이용 안내 - 이용 요금 할인 팁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은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12 : 00 ~ 20 :00 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 : 30 ~ 20 : 30 까지 운영합니다.
때때로 공휴일에는 운영 시간이 간혹 달라지기도 하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크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이용 요금은 평일과 주말이 같지만
이용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을 이용할 때
이용 요금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렁주렁 할인 팁을 드리자면
아이들은 미리 등본이나 의료보험증을 준비해서
무료 입장이나 50% 할인을 받으시길 권하며,
따로 할인을 받을 수 없는 연령대이거나 자격이 없다면
카카오톡 선물 하기를 통해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은 먼저 구매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입장권을 구매하기 전에
카카오톡 주렁주렁 방문 지점을 친구추가 하며
행운 뽑기를 통해서 무료 입장권이나,
먹이 1 종이 증정 되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와 지인은 1인 무료 입장과
먹이 1 종 증정 쿠폰에 당첨되어서
한 명은 무료 입장,
한 명은 결제전 핸드폰 으로
20 % 할인 구매를 통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은 입장권과 개별로
동물 간식을 구매하고 교감 할 수 있습니다.
개별 판매이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필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것이니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방문하면
입장권과 함께 꼭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주렁주렁 탐방기
그렇게 무료 입장과 할인 구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먹이도 구매 완료.
이제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입장권 구매와 입장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입장권 구매 후 한층 더 올라가야
주렁주렁 동물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체크와 손소독까지 끝내고
정해진 규칙에 맞추어 입장 합니다.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은
각 테마 별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그 테마 마다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 모두 다릅니다.
그럼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어 볼까요?!
입장하자마자 화려한 홀로그램으로
꾸며진 공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버튼을 터치하면 음악과 효과음과 함께
화려한 홀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부터 두근 두근!
가장 처음 반겨준 동물은 바로 청금강 애무!
사이 좋은 앵무새 커플이
사랑스럽게 서로를 보듬어주면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둥굴 넙쩍 귀여운 팩맨 개구리고 만나고,
변신의 귀재 카멜레온도 만납니다.
다음 장소에서 후다닥 달려나오던 홍따오기.
밍고 연못 이라는 공간에서도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 홍따오기는
연못 밖으로도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관람객 사이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더라구요.
엄뭐?! 애는 뭐야?!?!?!?! 하며 놀랍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지켜보다가 공격적이지 않고
손 위로 먹이를 주면 먹이만 톡톡 먹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웠던 녀석이었습니다.
홍따오기 말고도 물떼새, 오리, 수생거북, 다람쥐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헤엄치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모든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먹이를 구매 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ㅠ
귀여운 아이가 먹이주고 있는 모습. 참 귀엽지요?!
아이들이 정말 엄청 엄청 좋아합니다.
실제로 전혀 위험하지 않기도 하고,
아이들도 작은 손 위에 먹이를 올려놓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 할 수 있어서
먹이 구매를 다시 한 번 잊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제가 방문 당시에 엄마와 함께온
아이가 먹이를 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먹이를 구매하지 않고 들어온 가족을 보았는데
안에 들어와서는 아이가 마음이 바뀌었는지
자기도 먹이주고 싶다며 왜 먹이 없냐고 서러워하는데...
아이가 처음엔 싫다고 하더라도 꼭 구매하세요!
물론 내부를 구경하다가 자판기를 통해
구매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종류가 한정적이고 가격도 더 비쌉니다!
다음 장소로 넘어가서 만난
트리포큐파인, 할로윈크랩!
저에겐 조금 생소한 녀석들이었지만
역시 귀여움은 마음을 녹이네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어캣!
귀여운 미어캣 무리가 여기저기 다니며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미어캣은 직접 만질 수는 없지만
도구를 통해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내밀기만 하면 어찌나 달려들던지
잘 먹는 모습에 저까지 흐뭇 흐뭇.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작은 새 핀치를 만날 수 있는 곳.
작디작은 핀치라는 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어찌나 앙증맞고 귀엽던지!
먹이를 손 위레 올려놓고 있으면
녀석들이 날아와서 정신 없이 먹습니다.
종종 어깨나 머리 위에 올라오기도 하는데
특히나 머리 색이 노란색 이신 분들은
핀치들에게 인기가 엄청 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핀치와 한참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만난 또 다른 귀요미 카피바라.
짧은 다리로 가만히 서 있어서
인형인가? 생각했었는데 제가 볼때는
아주 조금씩만 움직이더군요 귀찮았나!!!
그리고 사막 여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막 여우를 만날 때는 지켜야할 에티켓!
사랑스러운 사막여우.
아쉽게도 제가 방문 할 때에는
대부분의 사막여우가 안 쪽에서
쉬고 있어서 짧게만 볼 수 있었어요
똘망똘망 갓난아기 같은 모습의 기니피그.
저 눈빛을 보니 먹이를 안 줄 수가 없더라구요.
제 눈을 사로 잡았던 프레리독!
다람쥐 비슷한 녀석이었는데
작지만 둥글둥글 오동통한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만사가 귀찮은 듯 축 늘어져
엎드려 누워서 미동조차 않다가
먹이 하나 주니 그제서야 후다닥 먹이 먹고
다시 눕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배가 부른지, 잠이 오는지
먹이를 줘도 본체만체 신경도 안 쓰던 알파카.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보는 순간 앗 이 새!!! 하며 익숙한 녀석이죠.
토코투칸 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렁주렁에서는 토코투칸과도
아주 가까이에서 만나 교감할 수 있었어요.
가만히 있으면 모형인가 싶을 정도로
뭔가 현실감 없던 토코투칸.
그림처럼 생겼다고 할까요?!
팔토시를 착용하고 손에 먹이를 올려 놓으면
토코투칸이 촤라락 날라와서
먹이를 먹고 또 안 주냐고 보챕니다.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모습.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 !
기대하던 동물 중 하나 라쿤.
어디에 있나 싶었는데 공중 사다리에 매달려서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네네 그러면 먹이 조공 들어가야죠.
그 옆으로 또 빤히 쳐다보고 있던 코아티.
아, 주렁주렁에 있는 동물들은
어쩜 이리다 귀여운 건가요.
느릿느릿 엄청 큰 거북이도 신기방기.
때마침 먹이주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사과 먹는 거북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 사는 동물들 뿐 아니라
물 속에 사는 닥터피쉬, 그리고 작은 곤충들
도룡뇽, 장수풍뎅이, 우파루파 같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한 쪽엔 일광욕하고 있는 펭귄들까지!
진짜 동물들도 많고,
이것 저것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힘든 줄도 모르고
몇 시간을 구경했습니다.
그렇게 관람을 마치면
퇴장하면서 기념품샵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할 곳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인형부터 완구류, 문구류 까지 있어서
저도 살짝 혹 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꼭 무언가 하나를 손에 쥘 듯!
그렇게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알차게 구경하고 재미있게 놀고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자세히 보고,
즐기느라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해요.
주렁주렁에 방문 했을 때에
어른이인 내가 들어가기에 창피한 것 아닌가?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와보지 못 했다면 후회 할 뻔 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 입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완전 좋은 곳!
저 또한 다음에 방문할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싶은 곳 입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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