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가진 이베리코 꽃목살, 삼겹살 맛집. 까치산역 까치구공탄

화곡동 연탄구이 맛집 까치구공탄

 

요즘 레트로, 갬성(감성) 이라는 말로

옛 느낌의 카페, 음식점, 패션 등 

다양한 컨텐츠가 유행이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옛 시대의 모습과 요즘 시대가 만나서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요즘은 레트로, 혹은 뉴트로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하여 

방문해보고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뉴트로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한 곳은

까치산역 근처 화곡동에 위치한

까치 구공탄이라는 고깃집 입니다.

초록 빛 간판부터가 옛 느낌 물씬 풍겨줍니다.

 

 

내부는 둥그런 포장 마차 테이블에 

다양한 옛날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더욱 감성 충만하게 해주는 곳 입니다.

 

 

옛날 새마을 운동의 슬로건을 닮은

포스터와 문구가 여기 저기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벽면에 쓰여져 있는 메뉴판.

일단 이베리코 목살이 별 세개로 추천 메뉴.

그 외에 삼겹살, 소갈비살, 오돌뼈 구이

고기 메뉴와 함께 계란찜, 냉면, 껍데기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와 일행이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이베리코 꽃목살.

별 표 세개가 붙어 있으니 쉽사리 

지나칠 수 없어서 첫 시작을 

이베리코 꽃목살로 선택하였습니다.

 

 

주문과 함께 세팅된 기본찬.

쌈을 비롯한 고기와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촥촥 올라오는 

밑 반찬들로 준비되었습니다. 

고기 기다리는 동안 입 맛 올려줄

찌개까지 함께 세팅 완료!

 

 

그리고 곧 나온 이베리코 꽃목살.

캬하. 보통 목살하면 살코기 부분이 많은데

이베리코 라서 인가요? 

아니면 목살에서 조금 다른 부위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첫 보기에도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가

기대되는 비주얼로 꽃목살이 나왔습니다.

 

 

까치구공탄에서는 연탄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일반 숯불과는 또 다른 재미 입니다.

고기향과 연탄에서 입혀지는 향이

더 침샘을 고이게 만듭니다.

 

 

그렇게 구워진 목살은 바로 한 쌈 !

요즘 돼지 고기도 바싹 구우면 안되는 거 아시죠?!

게다가 이베리코는 안 쪽이 살짝 덜 구워져야

더욱 육즙 풍부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는 말씀!

역시 왜 별 세개 추천인지 납득할 수 있는

이베리코 꽃목살이었습니다.

방문하신다면 일단 꽃목살은 기본으로 선택하기!

 

 

다음 선택한 메뉴는 삼겹살 입니다!

언제나 전국민, 전세계로 사랑받는 삼겹살 ! 

 

 

이베리코 꽃목살 옆에 자리 잡은 삼겹살.

고기가 중간에 끊기면 안되기에

이베리코 꽃목살을 먹으면서

삼겹살도 바로 올려주었습니다.

왜인지 삼겹살과 이베리코 꽃목살이 

친한 친구사이처럼 보이는 것 

저만의 느낌일까요?! 

 

 

역시 예상 타이밍에 딱 맞게

목살 다 먹으니 알맞게 익은 삼겹살 입니다.

이래서 일할 떄 만이 아니라 

고기 구울 때도, 밥 먹을 때도 

성실해야 하나 봅니다.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

겉바속촉으로 딱 잘 익은 삼겹살.

첫 입은 단순하지만 깊게

고기와 지방의 조화를 맛 보고,

이 후에는 쌈도 싸고 다양하게 즐겨주었습니다.

 

 

중간에 주문한 사이드 메뉴 게란찜.

압도적인 비주얼에 우아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계란찜 입니다.

맛도 포슬 포슬 부드럽게 자꾸 당기는 맛!

 

 

고기 먹는데 빠질 수 없는 냉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빨로 

살짝 올라오던 기름 싸아악 씻어주고

다시 한 번 2 차전을 준비합니다.

 

 

이 날, 참 많이도 배가 고팠나봅니다.

다시 또 주문한 메뉴.

이 번엔 껍데기 ! 

껍데기를 누를 수 있게 

다리미??? 누름판..??? 으로 고정되어 나왔습니다.

이러한 작은 센스가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본래 껍데기는 구울수록 말려 올라와서 

누르기 바쁜데 함께 제공된 큰 다리미에

말리지 못 하고 촥 촥 펴진 껍데기.

이렇게 하니 구울 때도 편하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구워져서 맛도 좋았습니다.

 

 

다 익은 껍데기는 먹기 좋게 잘라주기.

겉면은 바삭하게

안쪽은 쫄깃 쫄깃한 맛 좋은 껍데기를

끝으로 식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컨셉이 재미나고  좋아서

방문했을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고

컨셉이 확실하고 재미난 것과 함께

준비된 고기의 퀄리티나 사이드 메뉴와

반찬의 맛이 사장님이 

고기를 좀 아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 입니다. 

 

 

까치구공탄

주소 :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24길 8

전화번호 : 0507-1377-9287

영업 시간 14 : 00 ~ 24 : 00 일요일 정기 휴무.

* 제로페이, 예약, 단체석 가능.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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