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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맛집 11

망원동 웨이팅이 필수라는 텐동 맛집 이치젠.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 맛집. 데이트나 나들이로 많이 방문한다는 망원동. 그 중에서도 망리단길 이라고 불리우는 마을 버스가 다니는 작은 골목길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 매번 지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란 줄을 이루고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온 곳인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최근에 방문에 성공하여서 리뷰해볼까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이치젠 이라는 일식 텐동 집입니다. 지나가면서 많은 웨이팅이 있는 것은 보았지만 무슨 집일까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꽤 유명한 텐동집이었습니다. 텐동이라함은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면 간장 소스 뿌린 튀김 덮밥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느낌이 나는 아담한 정문을 지나 안 쪽에 들어가보니 따로 2 - 4 인석 테이블은..

일상/Food 2021.11.18

[망원 맛집] 한식과 양식 둘다 좋아 좋아 따식이네 갈비

상하이 스파게티 & 따식이 갈비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은데 치즈치즈하고 느끼 느끼한 것도 먹고 싶다. 물론 본인한테만 한정적인 것을 수 있다. 하지만 우연히 들러보게된 가게. 사장님은 양식. 사모님은 한식. 자격증을 가지고 요리하신다고 하는건 특별한 가게 주위에서 칭찬 일색이지만 본인은 한 가게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하는 건 어쩔 수 없이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터라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여 들러보게 된 곳. 상하이 스파게티 & 따식이 갈비 메뉴판이자 테이블 보(?) 처음보자마자 따식이와 따순이 차이가 있을 까? 싶었는데 따식이 갈비는 매운 맛이 강하고 따순이 갈비는 크림 소스 기반에 매콤한 맛이 사알짝 있는 맛이라 한다. 고민 고민 하게..

일상/Food 2017.08.29

[망원 맛집] 이름과는 다르게 고급진 포장마차 호구왕

호구왕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흠뻑 젖은 밤은 술 한잔이 적잖이 어울린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를 놓고 이런 저런 두런두런 주거니 받거니. 일 잔이 오가다 보면 기분 좋은 밤이 된다. 오늘은 맛난 어떤 요리를 만나볼까? 오늘은 망원에 오픈한 호구왕. 이름부터가 독특하다. 일단 들어가보기로 한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만큼 깔끔 깔끔. 요즘 많은 가게들이 그러하듯 이자까야 느낌도 조금 있는 인테리어. 내부 벽 색상과 깔 맞춤을 한 듯한 그림 작품. 독특한 느낌. 호구왕의 친절한 서비스. 손님 응대 뿐 아니라 준비된 서비스도 맘에 든다. 기본 찬은 간단한 나물 무침. 나물 무침에 크게 이야기 할 부분은 없지만 기본 찬이 너무 간단한 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 메뉴판은 원래 종이로 된 메뉴판이 있..

일상/Food 2017.08.20

[망원 맛집] 핫하디 핫한 주류 식당

주류 식당 망원동이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망원역, 망리단길, 한강 공원을 넘어 마포구청 근처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동네가 되었습니다. 유입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다양한 맛집들도 여기저기 생겨나는 건은 당연지사. 그 중에서 최근 가장 관심 받고 있는 곳을 소개하려합니다. 큰 길가에 위치한 주류식당. 3 층이라는 큰 규모에 외관 자체도 화려해서 지나가다보면 자연스레 눈에 띄게되는 곳 입니다. 흡사 홍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맛있는 교토 라는 술집과 비슷한 느낌의 외관입니다. 외관부터가 일식 일식. 3 층 이라는 큰 규모이지만 모든 메뉴에 완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조리한다는 주류 식당입니다. 큰 규모인만큼 메뉴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구이, 회, 볶음, 나베, 식사, 튀김 정말 다..

일상/Food 2017.07.10

[망원 맛집] 든든하게 맛나게 남춘천 닭갈비

닭 이 녀석은 우리 서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먹거리입니다. 튀겨먹고, 탕 해먹고, 여러가지... 그 중에 오늘 소개할 것은 닭갈비! 망원에도 꽤나 맛나는 닭갈비집이 있습니다. ​​남춘천 닭갈비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 ​ ​ 기본으로 묵사발이 나옵니다. 칼칼하게, 시원하니 맛이 좋아요. 대신, 추가는​ 비용을 지불 해야한다는거 ! ​ 다른 기본 찬. 특별한 찬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맛도 좋습니다. ​​ 닭갈비 가격이 착해요. 일단 착한 가격으로 점수를 따고 들어가네요. ​​ 닭갈비에 치즈와 우동 사리를 추가 했습니다. 치즈를 위에 뿌리지 않고 중간에서 서서히 녹여서 닭갈비와 치즈를 곁들인 맛 두 가지 맛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우동 사리도 적당히 양념이 베어서 맛납니다. 역시 닭갈비엔 사리 추가죠!..

일상/Food 2017.05.29

[망원 맛집] 망원동 원조 황소 곱창구이

가끔은 쫀득 쫀득한 식감의 곱창이 땡길 때가 있다. 잘 익은 곱창은 고소~~~ 하고 쫀득하게 입안을 즐겁게 한다. 오늘 소개할 망원 곱창집은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맛집이다. 예전에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인정한 곱창집이기도 한. 망원동 원조 황소 곱창 구이! 서울에서 주차 공간 있는 곳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이 곳은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있다. 일단 들어가서 메뉴판을 본다. 역시 소곱창! 은근히 가격이 있다. 대신 그 만큼 맛난다고 하니 이해해보자. 불판! 저 불판에서 곱창을 구워주신다. 기름이 튀지 않게 가림막까지 있는 센스! 주문과 함께 밑반찬이 제공된다. 푸짐한 밑반찬은 아니지만 깔끔하다. 간과 천엽도 싱싱. 곱창, 막창이 구워지길 기다리는 동안 소주 일잔과 함께한다면 참 즐겁다. 일..

일상/Food 2017.05.12

[망원 맛집] 베트남 쌀국수 맛집 "싸이공 레시피"

한 때 한참 인기를 끌었던 쌀국수. 어느 날인가 여기저기 번화가에는 쌀국수 집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쌀국수 먹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베트남 쌀국수 집이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끝자락 즈음, 작년 어느 쯤에 마포구 성산동에 생긴 싸이공 레시피 몇 번 지나다니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웨이팅 하는 것을 본 나는 꽤나 유명한 곳이구나 하고 방문은 미뤄놓았었다. 어느 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시이~원한 쌀국수가 먹고 싶더라. 그 때 생각난 싸이공 레시피로 출발.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 아담하긴 하지만 깔끔하다. 앞에 팻말(?)을 보자. 싸이공 레시피에 대한 설명과 기본 메뉴들에 대한 설명. 안에 들어가면 바로 벽면에 칠판 형식으로 메뉴들이 써있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깔끔..

일상/Food 2017.04.29

[망원 맛집] 특별한 흑돼지가 맛나는 성미골

망원동에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대중 매체에서 몇 번의 언급과 취재 이후 "망리단길", "숨은 데이트 장소" 등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많은 카페와 음식점, 시장 곳곳에 웨이팅이 생길만큼 유입인구가 늘었다. 그러다보니 원래 자주가던 사람들은 다른 음식점, 가게들을 찾아야 되는 상황이 왔다. 그리하야 그 동안 스쳐가던 가게 중 새로운 가게를 가보았다. 성미골 꽤나 커 보이는 외관을 가진 가게로 나처럼 작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약간 부담스러운 외관이다. 하지만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있으니 차를 가지신 분들에겐 최적의 장소! 본인이 방문한 건 3 월 3 일 자정이 다되가는 시갘. 삼결살 데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들.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끝에는 못 치우고, 직원 분들 대부분이 퇴근하..

일상/Food 2017.03.17

[망원 맛집] 오래된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밀감

새벽 1시가 넘어선 때. 하루가 마무리 될 즈음... 문득 주린 배를 느끼고 생각이 났다. 아...오늘은 점심에 우겨넣었던 편의점 김밥 하나가 전부였구나. 먹고 살겠다고 하는 일이 날 더 굶주리게 만든건 아닌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밥통엔 이 전에 밥이었을 말라비틀어진 무언가 뿐이었고 만약을 위해 사둔 즉석밥 조차도 떨어진지 오래다. 찬장을 살펴보던 내가 허무하기 그지 없다.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잠에 들고 싶다. 생각함과 동시에 떠오른 뼈해장국. 근처에 오랫동안 해온 뼈해장국 집이 생각났다. 밀감이라는 상호를 가진 곳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다보니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있다. 사람에 치여, 일에 치여 하루를 지냈으니 끝이라도 혼자 조용히 보내려고 포장을 ..

일상/Food 2016.09.19

[망원 맛집] 든든하게 한식이 생각날 땐 망원 한상

오늘은 딱히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집밥이 그리울 때, 뭔가 먹고 싶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을 때 추천드릴 수 있는 밥집입니다. 바로 망원우체국 근처에 위치한 한상 한상은 일단 기본적으로는 밥집이지만 메뉴는 밥상과 술상 두 가지 이며, 가격은 둘 다 같은 만원! 인당 받으시기에 2명이 식사를 위해 가면 밥상 2개요~ 하면 간단히 주문 끝. 앞에서 부터 깔끔하게 한식집이다 라는 포스 내부로 들어가서 왼편에 보면 식사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빵 같은 것도 준비되어있다. 일단 배가고파서 들어가자마자 밥상 두개를 주문한다. 필자가 들어갈 때 당시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다 피곤함에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갔던 곳에서 이리도 다양하게 한상을 차려줄 줄 누가 알았겠나?! 자 놀..

일상/Food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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