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늦은 밤까지 깨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야식을 찾게 된다. (이렇게 뚱뚱이가 되가는...) 오늘은 얼마전 순대를 먹을 땐 보지 못 했던 새로운 순대를 발견해서 도전해보았다. 얼마전 먹었던 순대와 큰 차이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옆에 떡하니 따로 따로 있는 거 보면 뭐라도 차이가 있지 않겠냐 싶었다. 뭐 일단 이건 매운 맛이 난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일반 순대를 만든 듯. 조금은 조악하지만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없게 테이프로 붙어져있다. 고를 때 안을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어차피 살 꺼 쿨하게 사기로...! 역시. 내용물은 단촐. 그래도 얼핏 보이는 모양이 저번 순대보다는 좀 더 순대다운 모양이다. 살펴보니 나름 친절하기 까지하다. 얼마전 먹었던 순대는 알아서 자르게 되어있었는데 이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