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줄 서서 기다리는 소문난 보쌈집. 각시 보쌈.

이자까야_ 2021. 5. 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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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맛집 각시 보쌈.

 

마포구 합정동에는

꽤나 오래전부터 유명한 보쌈집이 있습니다.

종종 지나가면서 웨이팅 하는 것도 보고

워낙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최근까지 방문해 본 적도 없는 저도 

이미 알고 있었던 곳 입니다.

 

 

위치는 합정역에서 7 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내려오면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인데도 

식시 시간엔 웨이팅이 필수 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소문난 보쌈 맛집 각시보쌈의

메인 메뉴는 역시 보쌈 입니다.

김치보쌈, 배추보쌈, 반반 보쌈.

그 외에 족발이나 생굴도 판매를 하고 있으나, 

굴 같은 경우는 계절에 따라 판매 여부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식사 메뉴로 각시 정식 이라는 메뉴를 판매하는데

보쌈과 함께 국물,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보쌈 맛집 각시보쌈에 방문해서

반반 보쌈과 쟁반국수 소 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과 함께 기본 찬이 나옵니다.

샐러드와 김치, 브로콜리, 콩, 콩나물국, 쌈장 등등등

특별할 것은 없지만 다양한 찬들이 제공됩니다.

다만 보기는 좋았으나 그릇 크기가 카서

작은 테이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꽉 꽉 차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나온 쟁반 국수.

쟁반 국수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양배추 같은 채소가 많이 들어있습닏.

적당히 매함이 있는 무난한 쟁반국수 입니다.

 

 

이제 메인. 

반반 보쌈 입니다.

김치 보쌈과 배추 보쌈은 각각 

보쌈 옆에 함께 제공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

보통 배추와 김치 모두 먹기 위해 

반반 보쌈을 주문하는 테이블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차려진 보쌈 한 상.

한 번 제대로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각시 보쌈에서는 보쌈과 김치가

차곡 차곡 쌓여서 제공됩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비주얼이

예쁘게 보이기도 하고 

일단 보쌈 고기의 양도 꽤나 많았습니다.

 

 

 

보통 보쌈 용으로 삼겹살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곳에서는 삼겹 보쌈이 아닌 

항정살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고기는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

항정살 특유의 담백한 단 맛이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그냥 보쌈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보쌈의 꽃은 쌈 아니겠습니까?!

함껜 나온 배추에 한 쌈.

 

 

따로 제공된 상추와 

보쌈의 단짝 친구 쟁반국수와도 어울려 봅니다.

쟁반국수의 매콤한 맛과 면의 식감

보쌈의 달달함과 김치 + 마늘 + 쌈장까지

역시 참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일단 보쌈이 잡내 없고 

상 위에 올라온 모습도 정갈해서 참 좋았습니다.

부모님이나 어르신 분들도 좋아할 법한 비주얼입니다.

그리고 보쌈의 양도 꽤 넉넉합니다.

성인 장정 셋이 식사로 보쌈 중을 먹었는데 

모두 배 불러서 더 못 먹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맛난 보쌈. 맛있게 먹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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