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Tip

술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술을 읽다.

이자까야_ 2021. 3.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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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읽다

 

본인은 나름 주변에서

인정하는 애주가 입니다.

외국 이름 애드가 Edgar

아니라 애주가요. 

(죄송합니다...그냥 드립해봤어요....ㅜ)

 

 

그런 저에게 새롭게 알게된 플랫폼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 술, 우리 술을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소개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었죠.

술을 정기 구독한다니..?!

독특하고 이색적인 술 구독 서비스가

저의 호기심을 마구 불러일으켰습니다.

술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본인은

체험을 신청해보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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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가슴이 두근 두근.

택배로 술을 받다니 !

캬하아~ 좋구나.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술펀에서 보내준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술을 읽다 라고 새겨진 팜플렛이 보이네요.

뭐가 가득 가득 들어있습니다.

 

 

술펀 회사의 술을 읽다

컨텐츠에 대한 설명과

스티커를 포함한 각종 카달로그가 왔네요.

술펀의 술을 그리다 라는 시스템은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매달 다양한 한국 술, 우리 술을 소개하면서

택배로 배송까지 해주고

함께 즐기기에 좋은 안주 밀키트 혹은

술 잔같은 굿즈도 함께 배송이 됩니다.

 

 

카라로그 밑에 숨겨진

이 검은 박스는 무엇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 

박스 상단에는 안내 문구가 큼직하게 적혀있습니다.

현재 술펀 - 술을 그리다 라는 플랫폼으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중의 하나 입니다.

아직 완성된 시스템은 아니고

개선, 발전하고 만들어가고있는 시스템인 것 같네요

QR 코드를 통해서 접속하는 웹 페이지에서는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방법을 설명해주기도하고

모닥불 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에게 엽서를 쓸 수 있는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혼술.

단순히 쓰디슨 한 잔 술을 홀짝 하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넌지시 들춰보고 

알아가는 것이 술펀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즐길 작은 술 하나와

술을 한 잔 즐기면서 작성하게 될 작은 엽서가 함께 있습니다.

 

 

꼼꼼하게도 포장된 이 녀석은 또 뭐지?!

 

 

꺼내어보니 함께 즐길수 있는

밀키트가 나왔네요.

밀키트는 소고기 비트 스프 였어요.

비트 때문인지 얼핏보면

레드 와인 같은 색이 보이네요.

 

 

밀키트는 역시 어렵지 않게 

끓이거나 전자렌지에 데워주기만 하면 끝이납니다.

한 번 끓인 소고기 비트 스프를

이쁜 그릇에 덜어주고

함께 온 샤워 크림과 허브를 올려주면 완성.

 

 

 

요런 느낌으로 완성됩니다!

속 재료는 요리명 그대로 입니다.

소고기와 비트가 가득 가득 들어있어요.

맵거나 짜지 않고 

비트 향이 가득한 스프입니다.

전 크림 치즈와 함께 할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술을 봐야겠죠?!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어떤 술이 왔을까 두근 두근 설레었습니다.

애주가 이지만 전통주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경험이 적은 편이라 더욱 설레었네요.

 

 

제가 받아본 술은 아황주

라는 전통주였습니다.

고려시대 왕실에서 사시사철 빚어 음용한 술이라고 합니다.

맑은 황금빛을 띄는 아황주는 고려 왕실 명주로도 유명했고,

각 계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발효기간이 2 주 내외로 짧은 것이 특징인 술입니다.

 

 

이제 술을 즐겨볼 차례죠.

아황주를 개봉하였을 때

상큼한 과실향이 코 끝을 스치듯 올라옵니다.

17도 낮지 않은 도수를 가진 아황주 이지만

향은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술 잔을 들이켜 맛을 보니

코 끝을 간지럽혔던 과실향이

입 안으로 퍼져

기분 좋은 산미로 첫 맛을 시작합니다.

끝자락에 산미가 사르르

녹듯이 사라질 때 쯤

옅은 쓴맛이 잠시 머물렀다가고 

그렇게 아황주 한 잔은 마무리가 됩니다.

향과 전체 맛은 가볍고 깔끔한 편이지만

끝에 나타나는

약간의 쓴 맛이 무게감과 함께 

높은 도수인 것을 알려주네요.

 

 

 

 

 

 

 체험 후기

 

술펀의 술을 읽다 라는 

한국술, 전통주 구독 서비스는 

저에게 꽤나 이색적이면서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본인이 좋아라 하는 전통술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함께 즐길수 있게 마련된 밀키트와

QR 코드를 통해 전통주와 요리를 즐기는 방법도 안내받고,

3 월 컨셉인 나를 읽다 라는 주제를 통해서 

저의 모습을 슬쩍 훔쳐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술에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술을 즐기는 방법이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술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술상

sulfun.com

 

전통주 혹은 한국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 링크의 홈페이지 혹은 인스타를 통해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술펀 의 술을 읽다 체험을 신청하여 제품을 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편협적인 광고가 되지 않기 위해 체험 내용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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