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본인을 포함해서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각종 사이트에 있는 아르바이트 부터
일용직, 대리, 스마트 스토어 등등등 종목도 다양하다.
오늘은 그 중에 하나.
이젠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종종 주위에서도 보이는
배달 알바인 배민 커넥트 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이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일단 시작한 계기는 아무래도 돈이다.
많은 분들이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수입에 타격을 입었을텐데 본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처음엔 본인도 배달 알바를 시작할 거라 생각지 못 했었다.
본인의 업무량이 줄어들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종종 시간이 날 때 집 주변을 1 - 2 시간씩 산책을 하기 시작했는데
주변 지인 중 한 명이 그렇게 산책을 할꺼면
배달 알바를 같이하면 용돈 벌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처음엔
에이~ 뭐 이거 한다고 얼마나 돈이 되겠어?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리 저리 정보를
찾아보다가 시작하게 됐다.
나도 시작 할 수 있을까?
누구든 시작 할 수 있다.
신체만 건강하다면 너도 나도 쟤도 애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생소한 배달 이라는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처음엔 어색하고 겁이나기도 하겠지만
한 번 시작해보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며칠 본인이 일을 해보면서 보면
연령부터 성별까지 모두 제각각이고,
배달 하면서 이동수단, 준비물 등등도 다양하다.
정말 돈이 될까?
일이 확실히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괜히 시간만 버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오토바이가 없는 사람들은
도보 이동이나 자전거를 주로 이용하게 될텐데
그걸로 돈이 얼마나 될까?
최저 시급도 안되는거 아냐?!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돈을 벌 수 있다.
본인도 차곡 차곡 쌓아가고 있으니까.
돈을 벌 수 있다고? 최저시급도 안되는거 아냐?!?!?!
배민 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하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 !
TV 나 인터넷에서는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월 800 만원도 번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부업으로 몇 백만원씩 벌기는 어렵다.
하루 종일 배달 일을 할 것은 아니니까.
게다가 배달 일은 본인이 하는만큼 벌 수 있다.
일단 배달 알바를 부업으로 하더라도
사람마다, 지역마다, 그날 상황에따라 차이는 있을 것이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자면
일단 처음 시작 했을 때
시간 당으로 따지면 최저시급 정도를 벌었다.
하지만 지금은 2 주차에 접어든 지금은
시간당 기본 1 만원은 넘어서고
프로모션이나 그 날 상황에 따라
시간당 15,000 이상 되기도 한다.
이동 수단은 어떤걸로?
배달을 할 때 이동 수단 선택이 쉽지 않다.
무엇에 중점을 두느냐에 차이가 클 것 같은데
가장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한다면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를 추천하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무엇 하나를 추천하기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본인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동 수단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살짝 정리해볼테니 참고바란다.
장점 | 단점 | |
차 | 그나마 안전. 날씨 영향 적게 받음. |
주차, 정차 어려움. 교통 상황에 따라 이동 시간 변동 |
바이크 | 배달 범위 넓다. 이동이 빠르다. 영업장에서 선호하는 수단. |
사고 위험 높음. 날씨 영향 받음. |
킥보드 | 배달 범위 넓다. 이동이 빠르다. 비교적 체력 비축 용이. |
사고 위험 높음. 날씨 영향 받음. |
전기자전거 | 도보 보다 배달 범위가 넓다. 비교적 체력 비축 용이. |
사고 위험 높음. 날씨 영향 받음. |
자전거 | 도보 보다 배달 범위 넓다. 도보 보다 이동 시간이 빠르다. |
사고 위험 다소 높음. 체력적 한계. 날씨 영향 받음. |
도보 | 이동이 느리다. 배달 범위 좁다. |
체력적 한계. 날씨 영향 받음. |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일단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하자면
배달 이동 수단 중 최악은 차 라고 생각한다.
운전도 편하고 물품을 받았을 때 싣기도 편하지만
이동에 도로 상황 영향을 많이 받고,
무엇보다 가장 최악인 점은
수령과 전달 시에 차량을 주정차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괜히 부업으로 용돈 좀 벌어서 보탬이 되려다가
주정차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차량 이동은 되도록 삼가하도록 하자.
그리고 본인이 시도 했다가 포기한 이동 수단.
바로 자전거다.
요즘 보면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본인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자전거의 장점은 도보보다 이동이 빨라서 범위도 넓게 주어진다는 점.
따라서 배정 받을 수 있는 콜의 수가 그만큼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일거리가 많아지니 좋은 거 아닌가 싶겠지만
그만큼 먼 거리까지 가서 수령하고
먼 거리까지 가서 전달해야한다.
어떤 때는 지하철역 기준으로 3 - 4 정거장을
이동해야하는데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번화가가 있거나
그 반대로 후미진 곳에 길까지 언덕이 많다면
일반 자전거로는 아주 허벅지가 터지고
결국 높은 언덕을 자전거에서 내려 질질 끌고 가는 상황이 생긴다.
본인은 내가 사는 동네에 언덕이 이렇게 높고, 많은 걸
이 일을 시작해보고 알았다.
지역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자전거가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 자전거 도로만 다니는 것이 아니니까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배민커넥트 or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어떤 걸 시작할까?!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두 가지 회사 중 어떤 회사를 선택할까?
개인적으로는 둘 다 경험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동 수단에 따라 주어지는 일의 양과 프로모션 등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쿠팡이츠 보다는 배달의 민족에
등록된 업체가 많으므로 배민 커넥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차량이나 바이크 등을 이용할 때
배민 커넥트는 보혐료를 지불해야한다.
따로 보험이 있어도 그와는 별개로 보혐료가 책정되는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아직 보험을 따로 적용하고 있지 않아서
쿠팡이츠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다.
배달 알바의 매력.
1.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시간만큼만 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업체에 계약을 하고
출퇴근을 하게되면 스케줄이 고정적이 되어지지만
이 일은 내가 몸이 좋지 않거나,
다른 급한 일이 생겼거나, 그냥 오늘은 일 하기 싫을 때.
언제든 본인의 의사대로 출퇴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 은근히 돈이 된다 !
물론 하는 만큼 버는 것이지만
날씨나 물량이 많은 피크타임 같은 때에는
프로모션으로 한 건당 추가금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모아보면 은근히 쌓여서
생각 이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다.
3. 스트레스가 적다.
모든 일에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나마 이 일은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같이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부딪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업무 처리 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고,
함께 일 하는 동료 및 상사와 성격차가 있을 수 있고,
최근엔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든 곳에서는
괜스레 눈치 보이는 등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본인도 최근에 지인의 음식점에서 일을 도왔던 적이있는데
코로나로 매출이 떨어지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내가 사장이 아닌데도 적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이 일은 물품만 수령과 전달 때에만
다른 상대방을 마주하고 이동하는 동안엔
그저 혼자 이동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다.
시작하기 전에.
1. 세금 및 보험료.
본인이 처음 시험 삼아 도보로
몇 건의 배민 커넥트 일을 하고 받은 지급 금액이다.
배민 커넥트 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모두
배달을 완료 한 후에 입력된 배달료가
그대로 입금되지 않는다.
정산시 소득세, 주민세는 물론이고
주마다 산재보험료가 차감된다.
본인은 도보이기 때문에 저렇게 3 가지만 빠져나가지만
도보 외에는 자전거부터 차량까지
모두 운전자 보험료까지 계산된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본인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한 주에 소량의 일만 하게 된다면
정말 말 그대로 푼돈이 될 수 있다.
2. 최소한의 준비는 필요하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특히 도보로 시작하는 분들이
그냥 한 번 경험해볼겸
맨 몸으로 나가는 분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나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더더욱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라 하면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방한 용품 같은 것을
잘 구비해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는 것은 기본.
업무적으로 보면 가방 하나 정도의 구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배민 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두 업체 모두
배달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가방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꼭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온 가방을 활용하는 것을 강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되도록 이면 권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배달 알바의 업무는 주로 음식 배달이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가게에서 아무리 포장을 한다하더라도
그대로 들고 거리를 거닐면 뜨거운 음식은 금방 식기 마련이다.
그 누구라도 업주라도 음식만 손에 달랑 들고 가길 원하지 않는다.
어떤 곳에서는 가방 없이 맨몸으로 온 커넥터에게
이런 식으로 일하면 어떻게하냐고 불만을 이야기 하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영하로 떨어진 요즘엔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
그래서 본인은 처음엔 집에 있는 작은
보온 가방을 가지고 나갔었다.
본인 스스로 일을 수월하게 하려함도 있지만
업체에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손님에게 최대한 조리되어 나온 상태
그대로 전하는 것이 업무이기에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최소한으로 도보라면 작은 보온가방,
자전거라면 업체용 가방이나 백팩으로된 보온가방.
혹은 캐리어 같은 싣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이런 준비는
일을 할 때에 한 번에 2 개 이상의 일을
받게 될 때도 있는데 이 때에는
가방이 필수로 필요하니 오바스럽다고 생각하지 말고
꼭 준비해주길 바란다.
3. 프로모션 및 업무 시간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모두
프로모션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건당 1000 ~ 2000 원 정도의
금액이 더 책정되고
하루 혹은 주에 일 하는 양에 따라
성과금 비슷하게 금액이 지불되기도 한다.
또한 첫 가입 기념 및 친구 소개 등등의
프로모션으로 추가금을 지불한다.
모아보면 이 금액이 적지 않으므로
매번 공지를 보고 잘 파악해서 하는 것이 이득이다.
또한 피크타임도 숙지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 저녁 식사 하는 시간 정도에
주문량이 많아지는 데
보통 이 때에 한 건당 책정되는 금액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오후 3 시에 한 건당 3,500 원의 비용이 책정되었다면
오후 6 시에는 한 건당 4,500 원의 비용이 책정된다.
거기에 요즘 같은 영하의 날씨에는 + 1,000 원.
그렇게 되면 한 건당 5,000 원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이왕 일 할거 조금이라도 더 받고 일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포스팅을 이렇게 길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쓰다보니 점점 더 자세하게 쓰여진다.
아무래도 시리즈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본인은 현재 배민 커넥트를 이용하는 중이니
배민커넥트를 중심으로 실제 일을 시작하는 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다.
아차.
현재 배민커넥트는 친구추천 이벤트 중이다 !
게다가 이 전에는 프로모션 금액이
5 천원 혹은 1 만원이었지만
현재는 2 만원이라는 꽤나 큰 금액이다 !
글을 보고 배민 커넥트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실 분들 중
추천인에 적을 사람이 없다면
BC353464
를 넣어주길 부탁한다.
그럼 서로 프로모션 받을 수 있으니까!
참고로
가입 후 7 일 이내에 배달을 한 건 이상 완료하여야
적용되는 프로모션이다.
본인의 지인은 구경할 겸 가입해놨다가
프로모션을 받지 못 한 경우도 있으니 유념해두길!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배달 알바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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