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Tip

살충제 계란?! 또 다시 계란값 폭등?!

이자까야_ 2017. 8. 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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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에 대해 알아보자.


작년 말부터 올해 초 까지 각 가정 뿐 아니라 요식 업계에도 큰 파문을 일으켰던

조류인플루엔자 ( AI ) 는 아직까지 악영향이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태가 해결되기도 전에 우리는 또 다른 살충제 계란 파동이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살충제 계란 원인?


살충제 계란이 생겨난 원인을 알고자 한다면 일단 양계장을 시스템을 보아야 합니다.

현재 양계장의 시스템은 대부분 자연 친화적이거나, 쾌적한 환경이 아닙니다.



수천, 수만 마리의 닭을 좁은 우리에 가두어두고 계속 알을 생산하게 하는 

밀집사육방식 시스템입니다.

움직일 수도 없는 좁은 환경에서 닭이 24시간 생활을 하는 우리는 병균, 진드기, 기생충 등이 발생하게 되어,

닭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그대로 살충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허가되지 않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더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물론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게 위해 농사를 지을 때도 살충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채소는 살충제를 사용한 시점으로 몇 달 후에 수확, 유통이 이루어지면서

살충제의 독소가 약해지고, 세척 등의 과정도 거치게 되어 유해한 성분을 없애게 됩니다.

무엇보다 양계장에서 사용되는 살충제와 채소 등을 수확하는 농가에서 사용되는 

살충제는 살충제 안에 포함된 성분이 각기 다른 성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살충제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각 용도가 다르고 그에 따라 사용이 금지 되어 있는 성분이 있는데

현재 살충제 계란을 만들어내게 된 것은 닭에게 사용 금지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페트린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사용하여 야기된 것입니다.

이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는

양계장에서 사용할 경우 직접적으로 살충제가 살포 되면서 닭 체내에 독소가 침투되거나,

사료와 함께 섭취하게 되어 낳은 계란에도 살충제의 독소가 남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살충제 계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살충제 계란 속 피프로닐, 비페트린 이라는 성분은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량 섭취하게 된다면 간, 신장 등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한 언론보도에서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92 개의 계란을 섭취하면 

극성 독성으로 문제가 되지만 그 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유념해야할 사항으로 하루 2개 이상의 계란을 섭취하지 말라는 보도와 함께 말이죠.


우리 집에 있는 계란도 살충제 계란 이라면?!


집에 사다놓은 계란이 있으시다구요?

일단 먹지 말고 거기서 스돕!!!

현재 정부는 전국의 계란을 검사하여 살충제 성분이 나타난 계란이

생산되는 농가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각 농가의 계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에 대해 발표하고

전량 폐기하는 조치를 하고 있으며,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만 유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계란의 윗 부분 혹은 옆 면에 새겨진 표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을 가지고 계시다면 섭취를 포기하고 버리셔야 합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큰 업체에서 구매를 하시고 영수증 등을 가지고 계시다면

구매하신 업체에 가서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집에서 전량 폐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판정 받은 계란의 자세한 목록은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거나 공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ekape.or.kr/ 축산물 품질 평가원

http://www.foodsafetykorea.go.kr/ 식품 안전 나라




이어질 계란 파동


얼마전 까지 AI(조류 인풀루엔자)로 인한 계란 값 폭등 현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까지도 해결된 상황이 아니었는데 다시 또 살충제 계란 사태가 벌어지면서

많은 이들은 계란 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인 조차도 각 대형 업체의 어플 주문 목록에서는

30 구 짜리의 계란 판매를 잘 찾아볼 수 없고,

10구, 15구 계란을 판매하면서 가격은 4~6000 가량에 판매되고 있어서

계란 값 폭등이 더 크게 번질 것 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곧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은 양의 계란을 소비하게 되는데 계란 값 폭등을 더욱 더 야기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뒷 이야기


이렇게 된 사태에 대해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 합니다.

작년 부터 살충제 계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국가에 건의가 이루어졌지만,

국가에서는 괜찮다고 하며 넘어간 문제였습니다.


당시 전국 대상으로 무작위로 60 여 곳을 선정하여 조사 하였다고 발표 하였지만

현재 친환경 계란까지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계란이 많은 것을 보면 

당시에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입니다.


여러분은 [ 농피아 ] 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농피아는 농촌 진흥청과 마피아의 합성어 라고 합니다.

이런 단어가 생기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금일 국회의원 우원식 이원은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 '농피아'가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와 함께 "친환경 인증기관 13 기관 중 9 기관이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출신이 일하는 기관",

"친환경 인증기관 지정 민간업체 64 업체 중 5 업체에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 의원 퇴직자가 대표로 있으며,

퇴직 공무원이 일하는 곳이 31 개 업체"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정관예우 라도 있는 것일까요?


언제쯤 음식에 대한 불안과 걱정없이 지낼 수 있으며, 

국가에 대한 신뢰는 언제쯤 회복 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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