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석촌 맛집 2

[석촌 맛집] 석촌동에서 맛 보는 부산 밀면

부산 밀면 일전에 지금처럼 한참 휴가철에 부산이라는 동네를 구경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기차타고 2박 3일이란 시간 동안 혼자 유유자적 돌아다닌 기억이 있다. 그 중 부산 하면 생각나는 돼지 국밥과 밀면. 이 두 가지 음식은 당시 여행에서 하루 한번씩은 꼭 먹었던 음식. 부산을 떠나서 가끔 생각이 날 때, 돼지 국밥은 종종 맛보았지만 밀면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찾게된 석촌동에 위치한 부산 밀면. 이름부터 정직하게 부산 밀면. 이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한다. 매장은 작은 편인데다가 테이블도 5 - 6 개 정도. 당시 늦은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매장은 꽉 차 있어서 식사까지 기다림이 필요했다. 따로 대기석은 없다는 것이 아쉬움. 위치 자체가 역 근처가 아니라서..

일상/Food 2017.08.13

[석촌 맛집] 눈으로 반하고 맛으로 다시 한 번 반하는 닭갈비 맛집 토닭토닭

흔치 않은 날이었다. 무엇 하나 결정이 쉽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공허함과 함께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데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그 날이 몇 날 반복되던 그 때. 술 한 잔으로 자신을 달래보다 그것도 지쳐 힘없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던 나에게 불꺼진 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이유였을까? 여자친구에게 당장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자마자 인사할 시간도 없이 그녀에게 말했다. "닭갈비... 닭갈비 먹으러 가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닭갈비 먹으러가자" 그렇다. 내가 본 불꺼진 간판은 닭갈비집 간판이었다. 뜬금없는 나의 말에 당황하던 그녀는 "응. 그러자." 라며 흔쾌히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이렇게나 예쁜 내 사람...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성급한 모습의 나의 모습까지 보듬..

일상/Food 2016.09.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