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면 일전에 지금처럼 한참 휴가철에 부산이라는 동네를 구경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기차타고 2박 3일이란 시간 동안 혼자 유유자적 돌아다닌 기억이 있다. 그 중 부산 하면 생각나는 돼지 국밥과 밀면. 이 두 가지 음식은 당시 여행에서 하루 한번씩은 꼭 먹었던 음식. 부산을 떠나서 가끔 생각이 날 때, 돼지 국밥은 종종 맛보았지만 밀면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찾게된 석촌동에 위치한 부산 밀면. 이름부터 정직하게 부산 밀면. 이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한다. 매장은 작은 편인데다가 테이블도 5 - 6 개 정도. 당시 늦은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매장은 꽉 차 있어서 식사까지 기다림이 필요했다. 따로 대기석은 없다는 것이 아쉬움. 위치 자체가 역 근처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