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하와이안 레스토랑 |
제주의 바다는 언제나 포근하고 아름답습니다.
때론 따듯한 위로가 되기도 하고,
기분 좋은 설렘이 되기도 하는 제주는
항상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단장하고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새롭게 만난
조금은 이색적인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이색 맛집 글라글라 하와이
라는 하와이안 음식점입니다.
외관에서부터 외국 느낌이 물씬.
제주에서 하와이를 만나다니 재미있기도 하고
어른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색 맛집 제주도 하와이안 레스토랑
글라글라 하와이 내부 모습입니다.
TV에서 보던 하와이 모습을
이곳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뭐가 붙어있길래 보니
맛집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싸인이 있었습니다.
김희애, 박성주, 손예진, 이하늬, 지구인, 박한별 등등등
방문하신 유명인들도 가지각색 화려했습니다.
글라글라 하와이의 메뉴판입니다.
제주와 하와이가 만난만큼
대부분의 메뉴는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
그리고 칩스가 많이 껴있습니다
음료와 주류도 꽤 많은 편이었는데
알고 보니 음료와 디저트는
글라글라 하와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카페에서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옆 카페 사장님이 아내 분이라는 멘트도 함께 있네요.
하날레이 IPA와 포터 흑맥주, 동네 친구
맥주 세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각각의 맥주는 특색 있고 입맛 돋우기에
좋아서 홀짝홀짝 잘 들어갔습니다.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와 파인애플 볶음밥.
오동통 크기도 크고, 탱글한 식감 자랑하는 새우와
오슬고슬 볶음밥입니다.
역시 마늘은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죠.
마늘향 머금은 새우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기 패티가 들어간 것이 아닌
생선 패티가 들어간 것이 궁금해서 주문 해본 메뉴
바로 피쉬버거 입니다.
크림 소스 듬뿍 얹어진
수제 버거는 비주얼부터 우아우아를
불러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로는 수제 버거가 참 먹기 어렵습니다.
피쉬버거도 마찬가지로 사방으로 흘러내려서
뭔가 제대로 조합된 버거를 맛 보지 못 했습니다.
흩어진 조각 조각들을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어떤 맛이었다...라고 특정 지으기는 제가 역부족이었습니다.
캬하~ 또 뭔가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요리가 나왔습니다.
소개할 마지막 메뉴는 은갈치 & 칩스!
튀긴 은갈치 속살과 은갈치 뼈.
어떻게 동글 동글 만들었는지 신기하면서도
비주얼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튀김과 함께 나온 소스와의 조합이 매력.
똬리를 트고 있는 은갈치 뼈도 먹을 수 있었는데
바삭바삭함이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은갈치 속살로 만든 튀김은 역시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스락 속은
부드럽게 녹아내려서 젖어드는 맛이었습니다.
제주 이색 맛집 하와이안 레스토랑
글라글라 하와이 앞의 바다 모습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바다를 보는 여유도 즐길 수 있는 곳.
제주에서 하와이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참 이색적으로 다가오면서 재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제주에서 나는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피쉬버거, 은갈치 튀김 & 칩스 메뉴는
제주도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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